말을 가릴 줄 알아야
자, 이만 했으면 다 이제는 ‘선생님이 무슨 말을 했으면 좋겠다.’ 생각하지 못한다구요. ‘아이구, 오늘은 칠팔절이니까 칠팔절 얘기할 텐데 박수할 얘기도 없고….’, 박수를 곽정환이 하라고 해서 했지, 하고 싶어서 하는 녀석은 하나도 없더라. (박수)
문총재가 잘생긴 사람이오, 못생긴 사람이오?「잘생기셨습니다.」얼마나 잘생겼어요? 너무 잘생겼기 때문에 동네방네, 어디 가든지 못생긴 사람은 문총재를 싫어했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거예요. 박수해야지요. (박수) 진짜 맞는 말이에요. 그래서 통일교회 교주라는 사람이 못생겨서 욕먹는다고 하는 사람은, 세계의 정치가든 난다긴다하는 사람이든 팻말 들고 매고 다니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없어요. 너무 잘생겼기 때문에, 너무 잘생겨서 조금이라도 표시를 하면 전부가 싫어하기 때문에 욕먹는다고 해요.
말도 못 해서 욕먹었다 이거예요. 말을 잘해서 욕먹었어요, 못 해서 욕먹었어요?「잘해서 욕먹었습니다.」무엇을 하든지 낙제꽝이 돼서 욕먹었어요, 챔피언이 돼서 욕먹었어요?「챔피언이 돼서 욕먹었습니다.」알기는 아누만. 여러분은 그래서 선생님을 좋아했어요, 나빠했어요?「좋아했습니다!」휘―익! (휘파람를 부심) (박수)
그런 간사스러운 말을 듣고 나는 속지 않아, 이 쌍것들아! (웃음) ‘쌍것들아!’ 하면 기분 나빠하지 말라구요. 그 옆에 있는 남자 여자가 누구냐 하면 부처끼리이기 때문에 그것을 쌍것이라고 할 때 욕이 아니고 칭찬인 줄 알지어다! 박수하라구요. (박수)
욕먹는 것도 박수할 수 있는 사람이 천지를 소화할 수 있는 거예요. 하늘은 좋은 것, 땅은 나쁜 것이지만 천지를 삼켜 버리고 박수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보다 낫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를지어다, 알지어다? 어떤 거예요?「알지어다!」잘났구만. 그렇게 해봐요.
자, 시간도 많이 갔기 때문에 5분 동안 얘기할까요, 10분 동안 얘기할까요, 20분 동안 얘기할까요, 30분 동안 얘기할까요? 정하는 대로 할게요. 나는 말해 먹고사는 사람이에요. 그렇게 80세 동안 늙었다구요. 어디 가든지 원고는 무슨 원고? 그거 다 필요 없어요. 준비는 무슨 준비? 벌꺼덕 벌꺼덕 책이 있으면 한 장만 뒤져도 말할 재료가 많고, 열 장만 뒤지만 백 개 천 개를 말할 수 있는 내용을 갖고 그런 간판을 붙이고 사는데, 말을 잘 하겠어요, 못 하겠어요?
그런데 오늘은 내가 말을 못 하겠어요. 왜 그러냐? 여기에 잘난 사람이 많이 와서 떨려요. (웃음과 박수) 왜 웃어요? 칠팔절이 좋은 날이니 박수하고 좋아해라, 이 쌍것들아! (환호와 박수)
나는 세계 천지가 평화세계가 되기를 바라는 나쁘지 않은 사나이다! 박수해야지요. (박수) 그렇게 만들 줄 아는 능력이 있지 않을 수 없다! 박수해야지요. (박수) 그런 내용을 자기만 알고 누구한테 하나도, 돈을 줘도 팔지 않고, 배워 달라고 해도 가르치지 않는 문총재는 욕심쟁이이다! (박수) 박수하면 되나, 이 쌍거야? 이럴 때 박수하면 벌받아요. (웃음) 그러니까 말을 가릴 줄 알아야지 바람에 놀아나는 사람을 무엇에 써먹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