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조국광복은 어디서부터 실현되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조국광복은 어디서부터 실현되는가

지금까지 하나님이 제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이겠습니까? 역사상 수많은 종교인 중 예수님을 손꼽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싸우는 이 세상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철학은 로마나 이스라엘과 같이 압박국가와 피압박국가 사이에는 서로를 원수시하는 높은 담벽이 있는데, 그것을 허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 로마는 힘으로 나를 정복하려 하지만 나는 그 반대로 사랑을 가지고 너를 정복하겠다.’고 생각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달리면서도 원수를 위해 복을 빌어 주셨습니다. 그러한 사상은 로마 병정들에 대해 ‘저들이 행한 죄를 저들이 알지 못하니 저들을 용서해달라.’는 놀라운 선언으로 나타난 것을 알아야 됩니다.

예수님이 그렇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세계의 모든 나라가 서로 원수시하는 것을 넘을 수 있고 두 국가 사이에 국경을 넘을 수 있는 하나의 원형, 또는 모범적인 귀감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개인적인 원수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가정적인 원수가 있고, 종적적 원수가 있고, 민족적 원수가 있고, 국가적 원수가 있고, 세계적 원수가 사방에서 얽어매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말은 치열한 싸움이 예상될 때마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는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상국가의 실현, 즉 조국광복은 어디에서부터 실현되겠습니까? 원수를 사랑하는 사상을 가진 개인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계시는 한, 사랑으로 국경을 허물고 모든 국경과 문화적인 담을 넘어 원수까지도 품자는 점을 제시한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고, 빨간 꽃씨를 심으면 빨간 꽃이 핍니다. 마찬가지로 원수를 갚는 사탄 악마의 씨를 뿌리면 원수를 갚는 악의 나무가 자라지만 원수를 사랑하는 선의 씨를 뿌리면 원수를 사랑하는 선의 나무가 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인 것입니다. (박수)

온 인류가 나의 조국이라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조국은 어디로부터 어떤 길로 찾아오겠습니까? 그것은 원수를 사랑하는 길, 개인의 원수를 사랑하고, 가정의 원수를 사랑하고 종족의 원수를 사랑하고 국가, 세계 원수를 사랑하는 전통을 남겨놓는 길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런 길이 아니면 하나님의 조국은 나타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보십시오. 미국이 반대했기 때문에, 국무부가 반대했기 때문에, 국회가 반대했기 때문에 본인이 국회에서 승리했다는 상장을 타고, 국무부에서 승리했다는 상장을 타고 미국에서 승리했다는 상장을 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본인은 온갖 반대를 극복하여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박수)

반대하면 반대할수록 상대적으로 이쪽에서 원수를 사랑하는 내용이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반대가 크다고 낙심할 것 없습니다. 자연의 이치는 한 곳이 저기압이면 다른 한 곳은 고기압이기 마련입니다. 한 곳이 고기압이 되면 다른 한 곳은 저기압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욕을 먹으면서도 싸우지 않고 그들을 사랑하다보니 그들은 나의 친구가 되었으며 친구 가족이 생겨나고, 친구 종족이 생겨나고, 친구 나라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정신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나라가 나오면 그 나라가 하나님이 바라는 이상경이 될 수 있고 인류가 들어갈 수 있는 이상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본인은 하나도 볼품 없는 사나이입니다. 사실 그렇지요. 여러분이야 아니라고 말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나를 못난 사람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제일 좋아하십니다. (박수) 고마워요. 세상이야 나를 못난 사람으로 취급하더라도 하나님이 인정하니 세상에 대하여 당당한 자리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는 못 할 말이 없습니다. 무서운 것이 없어요. 왜 하나님이 보낸 남자, 미남자라면 그런 사람이 미남자요, 멋쟁이라면 그런 사람이 멋쟁이요, 대담하고 용맹스러운 사람이라면 그런 사람이 대담하고 용맹스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세상에 대하여 자신 있게 공격하는 것입니다. (박수) 고마워요. 여러분을 대해서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혼자 이렇게 도취해 가지고 활동하면 무엇이 이루어지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젊은 청년 남녀가 생겨나고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오색 인종의 가정이 생겨나고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민족이 편성되어 하나님의 조국광복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박수)

원수를 사랑하라 했으니 제일 미운 사람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제일 미남자에게 제일 추녀를 짝지어 주어도 원수를 사랑하는 이상 사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이 세상에 원수를 사랑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왕자의 깃발을 들고 전진하는 후보자가 되는 것입니다.

사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멋지겠나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 사람은 민족의 국경을 휙 넘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만 갖고 사는 날에는 모든 장벽이 다 깨져 나가고 천국이 가까워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본인의 철학은 간단합니다. 보다 큰 것을 위해 희생 봉사하는 것입니다. 본인은 안 해본 것이 없습니다. 농민도 돼 봤고 노동자도 돼 봤습니다. 해볼 수 있는 것은 다 해봤습니다. 어부가 되어서 참치도 잡아 봤습니다. 그렇게 한평생을 살다보니 혼자인 줄 알았는데 돌아다보니까 영국 사람도 따라오고, 미국 사람도 따라오고,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따라오고 있습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