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가정이 되려면 자기와 관계없는 나라와 세계를 위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0권 PDF전문보기

아벨가정이 되려면 자기와 관계없는 나라와 세계를 위해야

오늘이 며칠인가요?「8월 13일입니다.」그러면 내일 모레는?「15일, 8?15광복절입니다.」8?15광복절입니다. 몇 주년이에요?「55주년입니다.」55주년, 세월이 많이 흘렀어요.

2차대전 이후 광복의 기쁨을 맞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55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또 통일교회 역사에 가정 탕감복귀노정 40년을 지내 왔지만, 시작하던 것이 엊그제 같아요. 그간에 여러 가지 복잡한 사건도 있었지만 그것은 다 지난 일이니 잊어버리는 거예요. 지난날의 모든 것이 보탬이 됐다면 이제부터 여러분의 생애에 더 보탬이 돼야 되는 것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어디로 갈 것인가? 지금 그 자리에 있습니다. 여러분의 뒤에는 고향이 있고, 거기에는 여러분의 일족들이 있고, 또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남편 아이들 형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들은 지금 어떤 입장에 놓여 있느냐? 혼자예요, 혼자. 뒤에는 그리운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는 가정을 대표해서 현재 홀로 서 있어요.

혼자 서 있는데, 가정도 필요한 입장이요, 일족 혹은 전체가 필요한 입장이지만 혼자 서 있는 목적은 무엇이냐? 홀로 있는 하나님 대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라를 찾아 보겠다고 나선 걸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현재 서 있는 것은 뒤에 있는 가정 친족이 문제가 아니고, 지금까지 우리가 살던 대한민국이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데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제 여러분 개인을 중심삼고 가정을 끌어서 환경을 연결시켜야 되고, 그 가정을 끌어 환경을 연결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 원리의 관이 무엇이냐 하면, 아벨이 되기 위해서는 가인이 앞에 서 가지고 탕감복귀 못 한 것을 탕감복귀해야만 됩니다. 그래야 아벨이 된다는 원리를 알고 있습니다.

자기의 일족, 자기의 친족, 혹은 자기의 형제자매, 자기의 핏줄로 연결된 가정을 중심삼는 것보다도 자기와 관계없는 세계, 관계없는 나라를 자기 가정보다 더 가치 있는 기준으로 세우지 않고는 아벨적 종족이 될 수 없고, 아벨적 가정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원리예요. 그러면 내가 이 자리에 홀로 서 있는데, 뒤에 서 있는 자기의 사랑하던 일족, 또 나라까지 합해서 현재 살고 있는 세계라는 그 배경은 나하고 관계를 맺게 된다면 문제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