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가 하라는 대로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2권 PDF전문보기

참부모가 하라는 대로 하라

이런 말 하면 듣기 싫어하겠지만, 듣기 싫으라고 한다구요. 왜 듣기 싫은 말을 하느냐? 시 아이 에이, 에프 비 아이에서는 레버런 문은 그런 말을 하지 않으면 병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하루에 한마디라도 해야 소화가 잘 되지요. 얼마나 가슴에 걸리고 소화 안 되는 것이 많겠어요? 그러니까 소화약과 같은 것이 욕이에요. 욕을 해야 약이 된다는 거예요.

그래도 레버런 문이 좋아요? 그래, 레버런 문 좋아하는 사람 손 들어 봐라. 에이, 쌍놈의 자식들아! 왜 좋아하나? 싫어! 싫어하면 고향이라도 돌아가서 잠이나 자고 놀고 쉬고 이럴 텐데, 그저 여기서 엎드려서 전화질해 가지고 ‘어서 오소. 오소.’ 이래요. 뭐 온다고 해서 잔칫상도 하나도 준비 안 하고 손바닥 들고 와 가지고 ‘어서 오소.’ 그런다구요. 국물이 뭐 있어요? (웃음) 날 것으로 뜯어먹겠다는 거예요. 날 것으로 뜯어먹으면 독수리 패 돼요, 독수리 패.

미국의 국조(國鳥)가 있지요? 독수리지요? 독수리 패예요. 국조라는 것은 뭐냐? 날아가는 독수리가 말이에요, 자기 먹이를 찾아 가지고 날아가는데 거꾸로 가서 빼앗아 오는 힘을 가졌어요. 그런 독수리가 미국의 국조라구요. 그거 알아요? 용감해요.

그렇기 때문에 인디오의 땅을 전부 다 탈취해 가지고 자기 나라 땅이라고 자랑하고 있어요. 내 사촌이에요. 내가 인디언 사촌이에요. 형님이 와 가지고 ‘이놈들 안 되겠다!’ 하는 거예요. 교통정리를 해주려고 하는데 말 안 듣겠다는 거예요. 말 안 들어 보라구요. 이런 말을 하면 시 아이 에이에서 레버런 문이 말한 것을 15분 이내에 녹음해 가지고 상부에 보고하게 되어 있어요.

선생님을 진짜 좋아해요?「예.」한 손만큼 좋아하는 사람은 한 손 들어 봐요. 선생님을 한 손만큼 좋아해요, 두 손만큼 좋아해요? 자기 마음대로 손 들어 봐요, 어디. (웃음) 미쳤구만, 미쳤어요. 전부 다 같다는 거예요. 같으니까 한 족속이니, 뭐 오색인종이 합동해서 결혼하더라도 불평할 수 없고, 그래서 아버지 노릇 잘 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지금 이러고 있는 거예요.

한국 아버지만 가지고 안 되잖아요? 미국의 오만가지 잡동사니 이들이 아버지라고 두 손으로 환영하니까 장래에 희망을 두고 국제결혼 하는 데 있어서 판도가 제일 빠르겠기 때문에 여기에 들어와서 고생하고 다 그랬다구요. 그래, 선생님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어요, 못했어요?「잘하셨습니다.」그 대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잘 해야 된다구요.「예.」잘 하겠다는 사람은 박수해 보라구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