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과 일본인의 특성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4권 PDF전문보기

한국인과 일본인의 특성

한국 사람들은 주위의 4대 강대국들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것은 보통입니다. 중국, 소련, 일본의 국경이 문제없고, 태평양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합니다. 어디에 가든지 국경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국경을 무서워했더라면 한민족은 지금까지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국경을 넘어가서 그 나라의 상황을 알고 난 다음에 한민족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닦아 나오지 않았더라면 말이에요, 존속하기가 어려웠을 거라구요.

중국의 한문을 만든 것도 동이족(東夷族)이었어요, 동이족. 그러니까 중국의 문화를 만든 것도 동이족이었습니다. 공자도 한국 사람이었다구요. 이상헌 선생의 얘기를 들어 보면, 공자가 갓을 쓰고 두루마기를 입고서 마중을 나온다는 거예요. 그만큼 공자가 동방의 나라를 대단히 그리워한 것입니다. 특히 금강산을 말이에요. 그 금강산은 명산으로서 역사적으로 유명합니다.

무엇 때문에 동이족이 한반도로 왔느냐? 이것은 전쟁에 있어서 언제든지 뭐예요? 이번에 올림픽 대회의 양궁부문에서 1등, 2등, 3등을 다 차지했습니다. 그만큼 정신통일이 잘 되는 것입니다. 한번 정신을 집중하면 움직이지 않아요. 이렇게 말이에요.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뱃사람의 후손들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 있는 것처럼 대번에 이러는 것입니다. (웃음) 정말이라구요. 그러니까 ‘여기를 떠나면 큰일난다.’ 하면서 일본밖에 생각을 못 합니다. 알겠어요?「하이.」

그리고 한국 사람들은 중국, 소련, 일본, 미국 등 열강국의 사람들을 부리지 않습니다. 양반이라고 해 가지고 말이에요. 그런데 일본 사람에 대해서는 야쓰(やつ;녀석)라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을 대해서 니혼진이라고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일본 야쓰라고 한다구요. 일본은 침략국가예요. 한반도가 932번이나 침략을 받은 역사가 있지만, 그 가운데 80퍼센트는 일본이 침략한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으면 밤중에 배를 타고 와 가지고 약탈해 갔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역사에 있어서 많은 피를 흘리게 한 못된 민족이라구요.

일본은 무엇이냐 하면, 옛날에 험한 산맥들을 중심삼고 분할되어서 싸웠던 전란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무슨 무사시(武藏)라구요?「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에도 초기의 검객).」미야모토가 뭘 하던 사람이에요?「검객이었습니다.」검객이 뭐예요? 찬바라(チャンバラ;칼싸움), 찬바라! (웃음) 사람을 죽이는 챔피언을 말하는 거라구요. 일본 사람들 가운데 미야모토 무사시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어린애부터 어른까지 심각하게 눈을 이렇게 뜨고 ‘이야, 나도 그렇게 유명한 승리자가 되고 싶다. 그렇게 천하를 수습하고 아시아까지, 세계까지….’ 하지만, 세계까지 못 갑니다.

일본은 중국을 못 삼킨다구요. 소련은 말할 필요도 없고, 한국조차도 일본이 삼키지 못합니다. 미국도 삼키지 못하고 말이에요. 여자는 남자를 무서워하지 않는다구요. 아무리 남자가 무서운 독재자처럼 그러더라도 ‘나는 좋다.’ 하면서 옆에 붙어서 말이에요, 이런다구요. (웃음) 여자가 가장 이상한 것은 남자를 무서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그래요? (웃음) 남자는 안 무섭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