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에 갈 때는 아기 같은 마음으로 잠자듯이 가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36권 PDF전문보기

영계에 갈 때는 아기 같은 마음으로 잠자듯이 가야

「마침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이 지금 와서 회의를 하거든요. 그 브로셔를 보여 주니까 ‘아, 그 장관!’ 하고 이름을 기억하고 있더라구요. (이경준 총장)」「왜냐하면 인도네시아 대사가 그 얘기를 하더랍니다. 우리 선문대학의 박수영 교수가 하고 있는 그 대회의 세계 의장이 인도네시아 여성 건설부 장관입니다. 그러면서 엔 지 오(NGO;비정부기구) 고문이고 그렇답니다. 대사가 얘기를 한 겁니다.」(이경준 총장이 인도네시아 여성 장관과 만나서 대화한 내용 보고)

14일에는 성인들을 잔치해 주는 거예요.「예?」「들었어? 14일에 성인들 잔치해 준대, 청평에서. 참석해야 돼. 몇 시부터? (어머님)」응?「몇 시부터?」우리 집회는 일곱 시부터 하잖아?「일곱 시부터요? 얘기했어요, 청평에도?」아, 자기도 모르는데 뭘…. 가면 얘기하지 뭐. 「얘기 안 했지요?」

「석준호 박사가 소련으로 떠나면서 전화를 해서 제가 전화를 받았습니다. 최 선생님이 근간에 와서 건강 상태가 조금 더 안 좋으시답니다. 전에 아버님 말씀에 석가모니하고 가깝게 인연을 맺고 정성을 들이라는 말씀을 듣고부터 절에 자주 나가셔서 경배를 드리고 하셨답니다….」(곽정환 회장이 최원복 선생의 건강 상태 및 근황에 대해 보고)

「……사위기대 입적 축복식에 등록만 하고 아직도 성주 과정과 그런 식을 못 했기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일찍 무슨 일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하고…. (곽정환)」집에서 누가 해주면 돼. 문혜가 있잖아? 문혜가 하면 된다구.「문혜 있지? (어머님)」「예. 그럼 제가 그렇게 얘기하겠습니다. 그게 걱정이라고 그러고요, 보통 돌아올 때는 그렇게 돌아오는데 전혀 또 생각이 엇갈리고 그럴 때가 하루에 몇 차례씩 반복이 된답니다.」갈 날이 가까워서 그래. 다 그렇게 되는 거야.

「정신이 돌아오면,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되었냐느고 그렇게 자꾸 말씀을 하신답니다. (이경준)」응? 어쩌다 뭐?「‘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됐지? 정말 신기해.’ 그렇게 말씀하신대요.」왜?「너무 건강 상태가 어렵다는 것을 본인이 자각할 때는 ‘내가 어떻게 이렇게 되었나?’ 하면서 항상 젊은 생각을….」아기로 나서 아기로 돌아가는 거지. 그럼. 그렇게 되면 영계도 왔다갔다하고 다 그렇기 때문에, 옛날 같으면 다 저 나라에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의식을 안 느껴요. 타락 안 했으면 그렇다구요.「아기같이 되나 봐요. (어머님)」아기같이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하늘에 돌아가기를 바라고 다 그렇기 때문에 자듯이 가야 된다구요, 자듯이.

「그렇게 되면 참 좋은데, 왔다갔다 안 하고 자는 듯이 가면 좋은데요.」마음이 영계와 지상, 이중으로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이중으로. 영계도 보이고 이쪽도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목적지를 향해…. 원리를 알면 그걸 가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