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 갈 때마다 만나서 친구 하는 게 좋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49권 PDF전문보기

오고 갈 때마다 만나서 친구 하는 게 좋아

그래, 뭘 했나? 그건 내일 하자구요. 뭘 했어요?「돌고래 쇼 구경하고요, 바닷가에 가서 산보하고요.」바닷가에서 산보했어? 목욕은 안 하고?「목욕은 준비 안 하고 갔기 때문에요….」준비는 뭐? 그대로 옷만 벗어 놓으면 되는 건데.

효율이는 그 사람 만났나?「예. 만나 봤습니다.」얘기 좀 해보지.「하와이에서 가장 좋다는 중고등학교를 가 봤습니다.」시장은 안 만나고 간 거야?「학교가 가는 길에 있었습니다.」아니, 시장 만난 줄 알았는데.「시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 있어서요, 거기 먼저 갔습니다.」아, 그래?「아버님께서 학교에 대한 말씀을 주셔서 하와이 섬의 학교가 어느 수준이고, 어떤 학교들이 있는가 알아보러 갔습니다.」(김효율 회장이 하와이의 중고등학교 방문 및 코나 시장을 만난 결과에 대해 보고)

그리고 땅 문제도 빨리 가서 해결해야 된다구, 빨리.「땅은 얘기를 했습니다.」아니, 여기 사야 할 것도 사고, 빨리 해야 돼.「그런데 그건 주정부 소속입니다.」그건 주정부하고 얘기해서 대토를 해야 돼. 대토 그것도 얘기했나?「예. 그 얘기는 주정부하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계획을 세워서 오늘 조를 호놀룰루로 보냈습니다.」그래?「가서 시작을 하고 있고, 하여튼 대단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의원들하고도 자리를 같이 해서 나중에….」

교포는 여기에 얼마나 되는데?「한국 교포들이요?」응.「몇 명 없답니다. 열 손가락 안입니다.」호놀룰루는 얼마나 되나, 하와이 전체?「하와이 전체는 3만 정도입니다.」3만 명?「호놀룰루에만 몇만이 있답니다. 여기는 열 손가락 안에도 안 들어간다고 합니다.」그래.「오늘 초면이기는 했습니다만 아주 좋았습니다. 아버님을 대단히 존경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또 사람이 정직합니다.」

효율이가 그 사람한테 가서 원리 말씀을 한번 해줘야 되겠구만. 형제들을 모아 가지고, 김 씨들 말이야. 가끔씩 전화하고 올 적, 갈 적마다 들르고 그러면 좋아. 사람들은 많이 만나면 친구가 되고 다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