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나’ ‘우리’라는 말을 해보지 못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사랑을 중심삼고 ‘나’ ‘우리’라는 말을 해보지 못했다

여러분이 ‘나’ 할 때는 이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나’라는 관념이 없었어요. 하나님이 나하고 너라는 관념은 없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혼자 있게 될 때는 나라고 할 수 있지만, ‘너, 당신’ 이럴 수 있는 것은 횡적인 면에서 가능해요. 몸 마음에서 ‘나’ 할 때에는, 하나님 가운데서 형상 성상이 하나될 때에는 나라는 기준이 있지만, 너라는 기준은 없어요. 아담 해와가 생김으로 말미암아 아들딸을 중심삼고서부터 너라고 할 수 있는 거예요. ‘우리’라고 할 때에는 반드시 둘만이 아니에요. 나 너, 나 너만이 아니에요. 전체를 말하기 때문에 가정을 두고 말해요. 우리 가정! 네 가정, 내 가정이 우리 가정이 되는 거예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성상 형상, 아담 해와 완성한 사랑의 실체, 그 다음엔 자기 부부의 사랑의 실체, 이 3대를 중심삼고 완전히 일체 된 씨로써 다시 지상에 출발하는 것이 4대 만이에요. 계열로 보면 4계열이지만 단계로는 3단계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라는 말을 생각해 보지 못했다는 거예요. 참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주체 앞에 있어서 대상을 중심삼고 사랑을 못 해봤다는 거예요. 참생명의 인연도 물론 아담 해와를 낳아 가지고 자라고 있지만, 생명에 결탁한 인연이 그 완성의 자리에 못 갔다는 거예요. 그 완성한 자리에 못 갔으니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을 중심삼은 핏줄이 없어요, 핏줄이. 핏줄이 연결된 제3대를 갖지 못했다는 거예요.

이와 같은 원칙에서 보게 되면, 평면으로 보면 아담이 1대고, 종적으로 보게 된다면 하나님이 무형이고 아담은 실체인데, 이것이 전부 다 갈라져 나가는 거예요. 이것이 갈라져 가지고 횡적으로 가게 되면 아담을 1대로 보면 아담을 중심삼고 횡적으로도 그래요. 하나님을 모셔야 돼요. 횡적으로 모셔야 되고, 1대, 아담 해와 2대, 아들딸, 여기서부터 퍼져 나가는 거예요. 이것이 합해 가지고 가정에서부터 동서남북으로 퍼져 나가요. 아들딸이 네 아들딸이 되면 동서남북으로 갈라져서 사방으로 퍼져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우리’라는 말을 못 해봤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도 지금 그래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 하는데, 벌써 그 자리에 서려면 하나님을 대표한 그런 가정적 기준이 되어야 됩니다. 그렇지 못하고 ‘우리’라는 말을 쓰고 있다는 것이 불경스러운 거예요.

하나님이 ‘우리 가정’이라고 하는 그 가정 위에 있어야 할 것이 종족이에요. 종족과 마찬가지가 교회라구요. 민족과 마찬가지로 교회가 발전하고, 세계적 종단이 되어 가지고 종족을 중심삼고 민족형으로 발전하는 거예요. 예수로 말하면 열두 제자 확장으로부터 열두 나라로부터 세계에 퍼져 나가는 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이 사랑을 중심삼고 ‘나’라는 말을 못 한 거예요. ‘너’라는 말을 할 수 없었다는 거예요. ‘우리’ 가정이라는 말을 해보지 못한 이 사실을 알아야 돼요. 타락한 세계에서는 내가 사랑 받겠다고, 내가 제일이라고, 내가 중심이라고 하는데, 이건 다 타락한 결과라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