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권은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시작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7권 PDF전문보기

왕권은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시작돼

그러면 왕권은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아버지 어머니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하고 가인 아벨이에요. 그렇잖아요? 아버지와 아들, 남자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 모녀와 부자가 하나 안 된 거예요. 하나 안 돼 가지고 다 갈라진 거라구요.

여기서 보이지 않는 아버지, 보이지 않는 어머니, 그게 하나님이거든. 보이지 않는 부모와 보이는 실체부모가 하나돼야 됩니다. 그건 뭐냐 하면, 참사랑으로 참생명으로 참혈통으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무형의 성상과 형상인 하나님이 무형의 부모가 돼 가지고 실체인 형상 남자, 실체인 형상 어머니하고 하나되는 거예요.

그것이 1대, 2대 가지고는 안 됩니다. 여기에서 씨가 나와야 되는 거예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씨, 보이는 실체부모의 씨를 이어받은 것이 인간이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손자는 하늘나라의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부모의 사랑을 받아요. 그래, 두 세계의 사랑을 받는 것이 손자이기 때문에 손자는 할아버지도…. 원래는 자기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할아버지를 더 사랑한다는 거예요. 왜? 그것이 근본이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연결시켜 가지고 분(分) 되었다가 여기서 합해 가지고 나왔으니, 그것이 뭐냐 하면 정(正), 보이지 않는 영계의 열매요, 보이는 세계의 열매이니만큼 두 세계의 사랑을 받는 거예요. 천상천국, 보이지 않는 천국과 보이는 지상천국을 전부 다 상속받기 때문에 손자시대부터 하늘나라의 왕권이 출발하는 거예요.

타락이 뭐냐 하면, 1대, 2대, 3대가 연결돼야 사위기대가 되는데 그것이 못 된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무형의 하나님에서부터 사랑으로 연결되는데 이 대(對) 되는 것이 손자에서 갈라지는 거예요. 무한히 갈라져요. 아담의 아들딸들은 한 쌍으로부터 몇백년 살았으면 몇십 쌍, 몇백 쌍이 될 수 있는 거라구요.

요것이 씨예요. 철학으로 말하면 범주, 카테고리가 돼 가지고 열매를 맺는 거예요. 이 열매를 거두었으면 무한히 퍼지는 거지요. 그렇게 가정에서부터 종족, 종족에서 연결시켜 가지고 국가를 이뤄 나오고 세계와 천상세계를 이뤄 나오는 것입니다. 그 나라와 세계에서 살고 완성해 가는 거예요. 아담가정이 그렇게 되면 아담이 하늘나라의 왕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옮기는 거예요. 이게 이동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하나 안 될 수 없는 거라구요. 그래, 우리 어머니도 가만 보면 말이에요, 자기 아들딸보다도 손자를 더 사랑해요. 그거 참 할아버지 마음이 이상하다구요. 할머니도 그렇잖아요? 한국이 세계적으로 참 놀라운 전통을 가진 것이 손자, 혈통을 존중시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사에 있어서 참부모가 와 가지고 계대를 이을 수 있게 한 전통이에요.

장손을 중요시했다는 것입니다, 장손. 종조부니 삼촌이니 다 있더라도, 조카가 되고 손자뻘이 되더라도 잔칫상을 놓고 조상을 모시는 것은 장손이에요. 그런 전통은 세계에 한국밖에 없다구요. 놀라운 전통이라구요. 유교사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부모가 돌아간 다음에 3년상(喪)을 벗기 전에 부모님의 묘지를 지키면서 목욕도 하지 않고 동물같이 살아가는 그런 역사는 세계에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의 사람들은 그 이상 해야 된다는 거예요. 한국 민족이 조상을 생각한 이상 전통을 세워 나가야 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