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하나되는 데서부터 문제 해결이 시작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8권 PDF전문보기

두 사람이 하나되는 데서부터 문제 해결이 시작돼

그러면 여러분은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으로 들어갑니다. 그게 뭐냐 하면, 남자라는 동물, 여자라는 동물입니다. 동물이라고 해서 미안합니다. ‘움직이는 물건’을 동물이라 하면, 사람도 움직이니까 실례되는 말이 아니에요.

그러면 여러분, 이 복잡다단한 문제의 책임을 누가 져야 되느냐? 남자 여자 두 사람이 져야 됩니다. 그런 생각 해봤어요? 이 나라의 복잡다단한 문제, 정치에 복잡한 문제가 많더라도 그 책임을 누가 져야 돼요? 남자 혼자만 질 수 없고, 여자 혼자만 질 수 없어요. 그러면 두 사람이 지는데, 으르렁거리면서 싸우면서 질 수 있는 건 없습니다. 이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돼야 하느냐? 두 사람이 하나되는 데서부터 모든 책임의 기준이 출발된다 하는 것은 상식적인 결론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이 나라 이 세계 앞에 두 사람으로 모인 이상의 가정이 있어요. 열 식구가 있으면, 보게 된다면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까지 몇 쌍의 남자 여자들이 모여 있는 그 가정에 있어서 얼마나 평화, 화목, 행복, 이상의 근원을 모색해 본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은 손 들어 보라구요. 내가 복을 줄 것인데, 그런 복 받을 수 있다면 손 들어 볼 수 있어요? 한번 손 들어 보지. 여기 어르신들, 간판 붙이고 어깨 힘 줘 가지고 ‘내가 누군데, 부산 하게 되면 나를 알아주는데 몰라주니 섭섭한데. 에헴!’ 그래요? 어때요? 그럴 수 있는 역사가 있어요.

문제를 해결하려거든 복잡다단한 혼란 된 세계 위에 과연 나 자신이 남자를 대표하고 여자를 대표해 가지고 처리할 수 있는 주체적 혹은 도의적인 기준을 갖고 살아 본 적이 있느냐? 없으면 겸손히 서로 합해서, 나로부터 합해서 반성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미래에 희망의 세계가 찾아옵니다. 천운이 있다면 그런 모습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운을 못 받고 뒤집어 박을 것이다 하는 것을 알아두기를 바라겠어요.

그러면 세계가 못 된 것은 누구 책임이냐 하면, 아이구, 이웃 동네가 나빠서, 이웃 나라가 나빠서, 이웃사람이 나빠서 그렇지, 나는 아니다 하는 것은 죽일 놈이에요. 이런 놈들은 벼락을 맞아요. 하늘의 공법을 두고 보면 그런 결론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했으니까, 이해가 안 되거든 돌아가서 이불 쓰고 자기를 반성하면서 생각해 보면, 문 총재가 한 말도 쓸만한 말인가 못 쓸만한 말인가 해서 쓸만한 말이라고 적어 놔 가지고 결심하고 나서는 내일부터, 그 후부터는 가문 있는 세계의 남자 여자로 등장할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한 길을 가기를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때요? 다 바라요, 안 바라요? 바라면 박수 한번 해봐요. (박수)

제일 복잡한 문제는 남자 여자를 대표한 내 문제다! 내 문제다, 한번 해봐요. 내 문제다!「내 문제다!」여기 양반들도, 시장 양반 왜 안 하나? 한번 크게 해봐요. 내 문제다!「내 문제다!」어르신들 미안합니다. 누가 와서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어요? 욕도 많이 먹고 별의별 싸움도 잘 해 가지고 다 승리의 패권을 갖고 왔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더라도 그런 말 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 것을 알고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고 고맙게 생각해 가지고, 보따리 꽁꽁 싸서 가슴에 품고 돌아가서 교육하고 그렇게 살면 그 집이 복을 아니 받으려야 아니 받을 수 없을 것이다! 기독교로 말하면 아멘 해야 되는 거예요. 손 들고 아멘 해봐요. 아멘!「아멘!」

좋은 학생들이다! 부산 시민들을 지도하고 있는 모든 어르신들이 그러니까 부산은 이렇게만 된다면 통일천하 하고도 남을 수 있는 희망이 있어요. 부산은 뭐예요? ‘가마 부(釜)’ 자지요? 설익은 것을 삶아 가지고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소 대가리를 삶아 가지고 뜯어먹을 수 있게끔 삶아 가지고 산과 같이 쌓은 것은 부산이니, 부산의 훌륭한 사람이, 그러니까 삶아 가지고 새로운 하나님의 음식으로서 하나님이 보기에 찬양하고 잔칫상에 모시겠다고 하면, 이 부산 땅을 통해서 천지가 해방될 수 있는 축복의 기지가 될 것이다! 복 받고 잘 사십시오.「아멘.」(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