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를 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3권 PDF전문보기

준비를 해야 돼

일한 사람들은 알지요. 베 짜는 여인들 말이에요. 한국의 베 짜는 것을 알아요, 베틀? 그런 것을 다 모를 거라구요. 열 새, 스무 새, 보름 새가 무엇인지 모를 거예요.「요즘 젊은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그 꿰는 그걸 뭐라고 해요?「‘날’이라고 그럽니다.」날실을 짜는 것에 집어넣어 가지고 실이 왔다갔다하면서 짜는데 같은 새라 해도 달라요. 힘을 주고 짜느냐 그냥 짜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벌써 같은 몇 새, 몇 새라고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 달라요.「짜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그럼! 쓰윽 이렇게 보게 된다면 힘을 준 것이 전부 다 다르다구요. 골라야 돼요. 전문가들이 무명을 보름 새로 짜놓으면 광목이 문제가 아니에요. 참 예쁘다구요.

준비를 해야 돼요, 준비! 그냥 그대로 아무 보따리도 없이 맨손으로 털털 거리면 누가 와서 붙나? 나비새끼든지 벌새끼든지 꽃이 아름다워야 되고 향기가 있어야 찾아오지요. 마찬가지예요. 여기에도 선조들이 찾아오려면…. 마사꾼, 어디 가서 문제를 일으키고 나쁜 문제를 일으키면 따라올 게 뭐야?

하루하루의 생활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24시간을 지내면서 뭘 하고 지내느냐 이거예요. 한가하면 사고가 생겨요. 그렇기 때문에 경서가 필요해요. 여러분은 선생님의 말씀이 필요해요. 방대한 말씀을 한 번 읽고 두 번 읽고 세 번 읽어 보라구요. 얼마나 심정 기준이 높아지겠어요?

이건 뭐 그냥 그대로 나 모른다 해 가지고 선생님 말씀전집을 몇 번 독파하겠다는 생각도 안 하는 거예요. 자기에게 제일 필요한 말씀을 1권 2권 중심삼아 가지고 쪽지가 아니면 접어 가지고 번호를 써 놓으라는 거예요. 그게 수백 개가 될 거예요. 그걸 전부 다 기록하는 거예요.

요즘에는 얼마나 편리해요? 컴퓨터가 있고 말씀 시디(CD)가 있으면 자기에게 제일 필요한, 자기에게 은혜 될 수 있는 낱말을 쳐 가지고 그 부분을 자기가 빼낼 수 있는 거예요. 사람마다 맛이 다 다르잖아요? 그래서 자기가 아는, 빼낸 말씀을 중심삼고 어디 가든지 말씀할 수 있는 거예요.

공부할 때도 책을 전부 다 할 필요 없어요. 한 권에 몇 개 부분을 좋아하면 거기에 번호를 해놓고 그걸 전부 다 써놓으라는 거예요. 자기가 책의 골자만 알게 되면 내용을 전부 다 쓸 수 있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총론에서부터 대제 소제를 해 가지고 결론지을 수 있는 그 형태가 있는데, 그것을 따라서 취미를 가지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예요.

설교할 때 원고가 필요 없는 거예요. 그것만 딱 짜 가지고, 골자만 짜 가지고 그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환경에 맞게 하는 거예요. 심령이 어떤 수준이고 환경이 어떤 사람들이냐 이거예요. 청중 가운데 맞는 사람을 중심삼고 말씀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면 영계가 협조하는 거예요. 그래야 대중들이 은혜 받아요.

그러니까 사는 사람도 남의 신세를 지고 사는 사람, 얻어먹고 사는 사람, 도적질해 먹고 사는 사람, 별의별 사람이 다 있잖아요? 마찬가지예요.

도적질해 먹는 거와 마찬가지로 손해 끼치기 위해서 왔다갔다하는 패들도 있다구요. 그 사람들은 어디에 있느냐? 저 구석에 가서 앉는 거예요. 강단에서 말씀하는 목사가 있으면 목사의 눈에 안 띄는 데로 가는 거예요. 옆이라든가 말이에요. 청중이 있으면 시각이 저쪽을 보게 되면 보이지 않는 이쪽에 와 앉는 거예요. 단에서 사람들이 앉는 자체를 봐 가지고 그 사람의 심령 상태를 알 수 있는 거예요. 그래요. 이론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