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준이 높으면 사람들이 몰려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3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기준이 높으면 사람들이 몰려와

여러분이나 선생님이나 마찬가지예요, 맨 처음에는. 하나님이 가르쳐 주나? 애걸하고 자꾸 파고 들어가니까, 하나 둘 자꾸자꾸 자꾸자꾸 들어가서 알게 되니까 점점점 영계 전체를…. 부분에서부터 물이 들어요. 하늘이 암만 크더라도 날이 흐릴 때 한꺼번에 ‘왁’ 안 돼요. 한 귀퉁이에서부터 구름이 덮어 나가서 전부 다 점령하는 거예요. 그와 딱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이 선생님과의 관계에서 선생님을 참부모라고 하는데, 부모와 내가 무슨 관계예요? 그걸 따지고 들어가는 거예요. 관계가 뭐 있느냐 이거예요. 부모라는 것은 두 부모가 있어야 되고, 부모의 사랑을 중심삼고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을 동화시켜 가지고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거기에서 핏줄이 연결되는 거예요. 그 천지조화를 거쳐야 돼요. 남자 여자가 사랑을 중심하고 하나되는 것이 천지조화예요.

남자는 하늘이라면 땅은 여자와 마찬가지예요. 봄이 오게 된다면 태양 빛의 온도에 따라 가지고 천지가 화합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거기에 모든 전부가 어디든지 달라붙으려고 해요. 그렇잖아요? 추운 곳에서 온도만 조금 높으면 거기에 전부 다 뿌리를 내리려고 한다는 거예요. 동물이나 무엇이나 다 마찬가지예요.

자기가 몸 마음에 화답할 수 있는 심정적 기준이, 사랑의 기준이 높으면, 덥게 된다면 냉랭한 사람들이 그 주변에 오려고 한다는 거예요. 달라붙는 거예요. 달라붙어 가지고 그것을 쳐 버리지 않게 되면 거기에서 뿌리를 내려요. 수분이 생기고 영양소가 보급되고 태양 빛이 비침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기생충과 같이 생겨나는 거예요. 신앙은 딱 그와 같아요. 자기를 믿는 사람이, 믿음의 아들딸이 다 기생충이에요. 혹이에요.

옛날에는 우리 전도 나간 사람들이 50리 사이에 하나씩 있는 거예요. 거리가 백 리예요. 50리 50리에 있으면 백 리 아니에요? 두 사람이 50리씩 가서 만났어요. 그렇게 그리워했어요. 식구들이 그리운 것이 뭐예요? 전체가 반대하니까, 동네 개까지 짖으니까, 동네의 무엇이든지 전부 다 싫어하니까 그리운 것은 식구밖에 없는 거예요.

그래서 밤을 새워 가서 만나 가지고는 헤어지기 싫어서 50리를 왔다 갔다 하다가 하루 밤을 새우고 그런 거예요. 그러다가 이거 안 되겠다고 해서 기도하고 맹세하고 눈감고 이별한다고 둘이 뛰어가면서 헤어지고 그랬어요. 고개를 놔 놓고 고개에서 백 미터면 백 미터 뛰어가자 이거예요. 그러면 둘 다 넘어가거든. 뛰어가는데, 뛰어서 따라잡을 수 없어요. 고개를 또 넘어갈 수 없거든, 숨이 차니까. 그렇게 헤어지고 그런 거예요. 그렇게 다 그리워했는데, 거기에 하늘이 다리를 놓아 주는 거예요.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가 사모하지 않는데 무슨 관계가 맺어져요? 보고 싶어 가지고 가는 길에서, 옆에서 신호도 하고 다 그런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전도가 그래요. 전도가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가지고 데이트하는 것보다 더 힘든 거예요. 딱 마찬가지예요. 하늘과 땅이 데이트하는 거와 마찬가지예요. 그리운 것이 세상의 누구보다도 그리워야 돼요. 벌써 그 사람은 자기가 키우는 사람이 열 명이든 몇백 명이 있더라도 뭘 하고 있는지 다 알아야 돼요. 새벽기도를 하면 벌써 그들이 다 비쳐져야 돼요, 뭘 하고 있는지. 영적 지도자라는 것이 쉬운 줄 알아요?

임자들이 할 때도 사람을 깔보면 안 돼요. 어린애와 같이 대해 주어야 돼요. 부모가 아기를 키우는 거와 마찬가지로 해야 돼요. 아기가 얼마나 흠이 많다면 흠이 많고, 뭘 모르니까 아는 것 중심삼고 전부 다 무지하지요. 모르는 것이 흠이라면 그 흠이 문제가 아니에요. 그것을 다 잊어버려야 돼요. 잊어버리고 본심에서 우러나 가지고 위하고 싶고 주고 싶고 그래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그리운 사람을 찾아가 만나 가지고는 그냥 갈 수 없고, 자기가 아침밥 먹을 것인데 안 먹고라도 그 사람에게 아침밥을 갖다 주고 싶어야 돼요. 주고 싶어야 돌아오는 거 아니에요? 받고 싶겠다고 하면 안 돼요. 주러 가야 된다구요. 복 주머니를 주러 가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