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올바로 산다는 것은 힘든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7권 PDF전문보기

사람이 올바로 산다는 것은 힘든 것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내 마음대로 결정을 못 해요. 3일 전까지 끌고 가요. 그 기간에 무슨 일이 있을지 알아요? 그렇잖아요? 효율이도 바빠 가지고 시간을 정해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파일럿(pilot; 조종사)은 갈아 치워야 돼요. 2일 전이면 됐지, 일주일 전부터 알겠다고 야단해? 알겠어, 효율이?「예.」선생님이 함부로 정하지를 못해요. 가다가 언제 이렇게 갈지 몰라요. 선생님이 간다고 해도 왼쪽으로도 가고 바른쪽으로도 가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거예요. 가는 도중에 하늘이 지시하니까 가는 거지요.

어머니는 선생님의 비밀을 알아요. 밤에 혼잣말을 많이 하지요. 자는 시간인데 말이에요. 요즘에는 전기 치료하는 아줌마도 알 거예요. 전기 치료를 하고 있는데 말을 하거든. 자기들한테 말하는데 앞뒤가 맞지 않아요. 말한 것을 알기 때문에 그것을 내가 메워 주기 때문에 그때서야 알지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지만 말이에요.

왜 조정순은 웃나? 선생님이 이상하다고 여편네가 그래?「아닙니다. 알기 때문에,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했다고 해서 그래서 웃었습니다.」그것 때문에 치마인지 처마인지 치매인지 그게 온다고 할 거라구요.

선생님의 생활을 누구도 몰라요. 함부로 사는 것 같지만 아니라구요. 그래서 어머님이 요즘에는 내 선생님이 됐어요. 이것 해라, 저것 해라 그래요. 내가 잘 들어주누만. 그것이 전통이 되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전통이 되어서는 안 돼요.

하기야 나이 많으면 아들딸에게 배우고 그래야 되잖아요? 홀로 가야 할 텐데 미리서 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영계에 가는 데는 혼자 가지요?「예.」혼자 가지요? 그래서 제일 가까운 사람들을 생각하는 거예요. 가까운 사람이 부탁하는 모든 것을 들어 주려고 하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 때가 될 때는 그런 줄 알아야 돼요. 언제나 그렇게 하면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올바로 산다는 것이 힘든 거예요.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천하를 밟더라도 밟힌다 하는 천하가 들고 일어서지 않고 요동하지 않은 그러한 자리에서 산다는 것이 힘든 거예요. 부모도 마찬가지예요. 책임자도 마찬가지예요. 심각한 거라구요. 자기가 데리고 있던 사람인데 살인자가 나오고 사형수가 나오고 다 그러면 누가 책임져야 되겠어요? 그거 누가 책임져야 돼요? 회사 사장이 책임져야 돼요. 그러면 그 회사가 거기에 해당하는 침해를 받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통일교회 사람들이 40년 동안에 기차에 치여 죽은 녀석이 없나, 별의별 녀석이 다 있는데, 문 총재가 시켜서 죽었다고 그러잖아요? 그렇지요? 세계에 사건이 많은데 문 총재 때문에, 문 총재가 시켜서 그렇게 됐다고 하는 거예요. 알지도 못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할 수 없어요. 중심 존재는 전체를 책임져야 돼요. 책임지게 되면 전부 관리해야 돼요. 관리해 가지고 발전시켜야 돼요. 자!

『우리는 하나님이 이상세계를 창조한 하나의 공식 원칙을 여기서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위해서 존재하는 데에서만이 하나님의 참된 사랑이 출발할 수 있는 것이요…』

위해서 살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손은 잘 드는구만. 위해서 살았다 하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왜 다 내리노? (웃음) 살았다 하는 사람 손 들라고 할 때 왜 내리느냐 이거예요. 그게 문제예요. 그게 문제라구요.

유종관도 어디 가서 지고 싶은 생각이 없지? 그때에는 위하는데 불쌍한 동생이라고 생각해. 그런 생각을 하면 괜찮아. 동생과 같이 생각할 때는 형님의 자리에서 훈시할 수 있고 다 그런 거야. 그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걸려. 갈 길이 막힌다구. 이렇게 갔다가 돌아올 수 없어. 돌아오는데 어떻게 돌아와야 되느냐? 이렇게 돌아올 수 없으니 이렇게 움직이면 문제가 생기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미안합니다.’ 하고 가다가 툭 치더라도 용서하잖아요? 지나가다가 ‘미안합니다.’ 하고 툭 쳤더라도 다 용서 받는 거예요. 그래서 인사라는 것이…. 인사가 뭐예요? 인사는 어떻게 쓰나?「‘사람 인(人)’ 자에 ‘일 사(事)’ 자를 씁니다.」‘사람 인’ 자에 ‘일 사’ 자? ‘인정할 인(認)’ 자하고 ‘일 사’ 자로 생각하는 거예요. 인정받는다 이거예요. ‘미안합니다.’

선생님이 어디 가더라도 문 총재는 보통 사람이라고 그래요. 특별난 줄 알았더니 보통 사람이라고 그래요. 내가 단에서 내려와서 욕을 하고 들이 차더라도…. 단에서 그랬다면 걸린다구요. 알겠어요? (웃으심) 내려와서 했기 때문에 안 걸려요. 형제의 입장에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형이고 너는 동생이다.’ 그렇게 취급하는 거예요. 자, 읽으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