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쌍쌍으로 되어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7권 PDF전문보기

우주는 쌍쌍으로 되어 있다

자,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어떤 존재라구요? 이성성상의 중화적 존재요, 격위에서는 남성격으로 되어 있다! 놀라운 말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이성성상이에요. 남성격과 여성격이 중화되어 있다고 하는데, 무엇에 의해서 중화되어 있느냐? 주체 대상이 서로 위하는 사랑에 의해서 중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느끼지 못해요. 여러분 자신도 사랑을 갖고 있고, 생명을 갖고 있고, 혈통을 갖고 있고, 양심도 갖고 있지만 여러분 혼자서는 그것을 못 느낍니다. 왜? 이 자체에서 하나가 되어 있으니까 몰라요. 여기에 물건을 중심삼고 딱 균형이 되면 물건이 있는지를 몰라요. 못 느낍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균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해요. 그러나 남자 앞에 여자만 나타나면 어떻게 되느냐? 여자도 사랑이 있고 남자도 사랑이 있고, 여자도 생명이 있고 남자도 생명이 있고, 또 혈통과 양심도 있지만 그것을 혼자서는 느끼지 못해요. 그것을 느낄 수 있으려면 반드시 남성 앞에 여성이 나타나야 됩니다. 그래야만 그 사랑이 꿈틀거리고 생명이 꿈틀거리고 혈통이 꿈틀거리고 양심이 꿈틀거려서 비로소 존재 양상이 출발해 가지고, 동기와 목적이 일치될 수 있는 환경을 찾아가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이상권이라 할 때, 그 이상권은 하나님이 절대로 필요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아들딸도 절대로 필요한 것이다! 그런 결론이 나왔어요.

그러면 그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어야 됩니다. 이 근본을 찾아가게 되면, 이 우주는 반드시 어떠한 존재물도 하나님을 닮아났기 때문에 쌍쌍으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눈도 쌍쌍입니다. 눈 하나가 병이 나면 이 눈이 보충을 해주고 이게 감소되는 거예요. 위하는 데 있어서 균형을 취하려고 그래요. 모든 전부가 그래요. 코도 그렇고, 입도 그렇고, 모든 전부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혼자 존속하겠다는 존재는 없어요.

하나님이 우주를 창조한 것은 사랑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사랑은 상대를 통하여 완성하기 때문에 상대를 통해서 완성하는 그 사랑 앞에는 하나님까지도 꼼짝달싹 못 하는 거예요. 하나님도 참사랑 앞에는 꼼짝달싹 못 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슬픔을 느끼고 고통을 느끼고 비참한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것도 사랑의 내용을 완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랑의 내용만 완성했다면 모든 것이 그 사랑의 뿌리이기 때문에, 모든 만상은 사랑관계, 주체 대상 관계로서 이성성상의 사랑의 내용을 중심삼고 엮어져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면 모든 만유의 존재도 기뻐하게 되어 있어요.

그러한 결실적 세계로서 갖춘 것이 영계입니다. 영계에 들어가면 그래요. 하나님이 기뻐하면 전부 기뻐하고, 하나님이 슬퍼하면 전부 다 슬퍼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영계가 쌍쌍이상을 갖추지 못했어요.

아담 해와가 결혼해서 타락했어요, 결혼하기 전에 타락했어요? 결혼해서 타락했다는 사람은 미친 거예요. 결혼하면 타락 안 해요. 그래서 이 우주의 근본을 찾아 들어가게 되면, 수놈 암놈의 개념이 이 우주의 중심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방금 뭐라고 그랬나요? 우주의 중심이 뭐라구요?「수놈 암놈입니다.」수놈 암놈! 하나님도 성상 형상입니다.

그 성상 형상을 하나 만드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이 절대적 사랑인데, 그 절대적 사랑은 절대적으로 자기 자체로써는 완성을 못 해요. 상대를 통해서 이루어짐으로 말미암아 그 사랑을 찾기 위해서는 위해야 됩니다. 위하지 않으면 그 사랑의 길을 연결시킬 수 없기 때문에, 우리 인생 생활에 있어서 만 우주를 대신한, 하나님 대신 존재 입장에 인간이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위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같이 위해야 됩니다. 그때는 이 모든 전부가 중심 존재를 위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결론을 지으면, 하나님은 무슨 왕이냐? 무슨 왕이에요? 무슨 왕이 되겠어요? 쌍쌍제도의 왕이다, 수놈 암놈의 왕이다! 그렇게 돼요. 남자의 왕도 되고, 여자의 왕도 돼요. 수컷 암컷을 합한 왕이다, 이렇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