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골자를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7권 PDF전문보기

책과 골자를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그런데 아버님, 우리가 차트 강의를 빨간 걸 하지 않습니까? 그건 우리같이 원리의 깊은 내용을 아는 사람만 이해됩니다. 제가 아까도 얘기했지만, 이해가 상당히 어렵거든요. 그런데 차트에 빨간 개념에 대한 도표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것은 설명하더라도 우선 파란 줄을 친 데까지는, 거기까지는 훈독을 하고요, 빨리 훈독할 수 있으니까요, 그 훈독한 내용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유정옥)」

「시간을 절충하면 더 좋고. (사길자)」「훈독은 거기까지 할 수 있어요. 훈독은 거기까지 하면 도표가 더 빨리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적색만 하면 아주 핵심이거든요. 그러니까 원리를 아는 사람은 이해가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몰라요. 왜냐하면 제가 몇 사람한테 상담을 해 가지고 와서 얘기를 들었어요. 자기들이 차트 강의를 듣고 강사 수료증을 받았다고 해서 왔어요. 제가 물어 봤습니다. 그걸 듣고 당신의 느낌이 뭐냐고 그랬더니 두 가지 방향입니다. 하나는 자기들이 지금까지 원리를 몰랐다는 거예요. 몰랐다는 말은 잘 배우지 못했다는 거지요. 그런 분야를 소상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기가 원리를 공부하는 데는 아주 좋답니다.」그러면 되는 거야.

「그런데 또 하나는 뭐냐 하면, 문제점은 자기가 그대로 가서 강사를 하려고 그러니까 그게 어렵다는 거지요. 그러면 일단 차트를 통해서 자기가 공부하는 데는 아주 좋다 이겁니다.」자기가 먼저 알아야지. 지금까지 어렵다는 건 몰랐다는 얘기야.「예.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그걸 잘 이해를 못 했다는 얘기거든요. 도표를 놓고 하나하나 설명을 하니까 이해가 되어져서 아주 감동됐다는 얘기예요.」

「그런데 아버님, 저는 아버님 말씀을 이렇게 받아들였어요. 제가 이해하기는 두 가지인데요. 차트를 쓰는 두 가지 방향인데요, 식구들이 여태까지 원리공부를 해서 아는 사람들이 적용을 하는 데도 좋고요, 두 번째로 새 사람한테도 이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원리가 내용이 방대하거든요. 그 604페이지를 갖다가 책을 줬어도 어떻게 할 줄을 몰라요, 새 사람들한테는. 제가 그래서 어떤 유명한 화가한테 원리강론 책하고 차트를 줬습니다. ‘이 둘이 이렇고 이런데 어느 것을 먼저 보겠습니까?’ 하니까, 그 화가 말은 그림이 있으니까 처음 보는 사람도 굉장히 친밀감이 있고, 일단 이 내용만 파악하고 나면 책이 더 쉬워지겠다, 이렇게 본다 말이에요. (중략)

일단은 첫 번째 차트를 해주고 좀 이해를 한 다음에 두 번째 차트로, 세 번째 차트로 하는 거예요. 세 번째 차트는 사무총장이 만들었는데요, 전 강의를 완전히 차트로 합니다. 진짜 책을 안 읽어도 그것만 해도 될 정도예요. 그러니까 오래 된 사람한테도 정리하는 데 좋고, 새 사람들도 원리강론을 앞으로 공부하는 데 있어서 어느 정도 이런 내용이라고 요약해 주면 이해를 못 해도 일단은 필요하다고…. (사길자)」

책만 가지고 읽는 것보다 차트로 하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차트가 있기 때문에 전체를 잴 수 있고 측정할 수 있어요. 원리 책만 가지고 했다가는 자기가 강사들이 한 얘기를 머리에 기억할 사람은 다 없어요. 책 가운데도 없다구요.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어떤 것이 사실인지 방향 감각도 모르고 원리 책도 읽지 않고 40년 내버려뒀으니 그게 문제라구요. 40일수련만 했으면 통일교회가 이렇게 안 된다구요. 제일 중요한 것이, 책과 골자를 통해 가지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돼요.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돼요. 자기가 뜻길에 대해서 어디로 가야 될 것인가 공식적인 그 단계를 알아야 된다구요. 그냥 차트 교육을 하기 전에는 몰라요. 그걸 모른다구요.

「……세상 사람한테는 처음부터 욕심을 내면 안 돼요. 원리가 이렇습니다, 골자만 가지고 요렇게 짚어 줄 테니까 요것을 머리에다 두고 책을 읽으시오, 이러면 되지요. 아버님께서 분명히 저한테 두 가지로 말씀하셨다구요. (사길자)」

원래는 책을 가지고 차트 교육을 하는데, 창조원리라는 것이 한 권 있으면 1, 2, 3, 4 이렇게 읽으면서 공부하는 것이 제일 편한 거예요. 그래 가지고 자기가 공부한 데서 골자를 빼서 골자 뺀 것을 중심삼고 다시 검증만 해주면 대번에 다 알 거예요. 차트를 자기가 만들 수 있는 거예요.

「사보에 아버님께서 서당을 다니면서, 학교 다니면서 아버님이 공부하시는 것을 우리한테 가르쳐 주신 것 같아요. 아버님께서 너무나도 다른 일을 많이 해야 되니까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대요. 그래 가지고 선생들 강의하는 것하고 표정을 봐 가지고 동그라미를 세 가지 썼대요. 아, 이건 틀림없이 시험에 나온다 하는 것은 동그라미 셋을 하고, 조금 덜한 것은 동그라미 둘을 하고, 그래서 동그라미 셋짜리, 둘짜리, 하나짜리를 짚어 가면서 했다고요. 일본 말로는 야마 가케라고 하거든요. 아버님이 우리한테 차트를 만들어서 강의하라고 하신 것은 그래서 그렇구나! (사길자)」

그거 그렇다구. 골자만 그렇게 세 번만 하면 낙제를 절대 안 해.「……그런 아버님의 지혜로써 다른 사람이 미치지 못했던 그 모든 비법을 우리한테 가르쳐 놓으신 게 차트라니까요.」

그래! 학교에서 특별한 강사의 강의를 들어 가지고 하면 일등 하지. 참고하면서 들어 가지고 여러 사람들은 뭐를 하는가 봐서 자기 것으로 짜 가지고 자기 지식을 만들 수 있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책을 보면 환하게 알 수 있다구요. 공부는 자기가 해야 돼요. 나중에 도서관에서 책, 참고서를 놓고 해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