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다니지 말고 자기 일족을 붙들고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68권 PDF전문보기

돌아다니지 말고 자기 일족을 붙들고 하라

『……지금 주님은 흠모의 대상이며 스페너는 한없이 초라하고 쓸쓸하고 괴로운 모습이지만, 새 진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부모님, 기도하시는 마음으로 양지하여 주옵소서. 기다려 주옵소서. 감사하며 죄송하며 보잘것없는 사람에게 소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이 기회로 말미암아 새롭게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불쌍하지요?「예.」여러분을 부러워해요. 여러분 자리를 얼마나 부러워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돼요. 문만 열어 놓으면 무슨 짓을 해서라도 빼앗고 싶고 다 그럴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바둑을 두는 바둑판하고 바둑알이 있다고 해서 명수가 되는 것이 아니에요. 그건 하는 놀음에 따라서 꼴래미, 낙제가 얼마든지 될 수 있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자!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진잰 도르프는 지상과 천상을 두루 돌아다니며 통일원리를 외치고 싶은 충동과 감격과 감명을 받았다.』

여러분은?「저희도 그렇습니다.」돌아다니며 외치고 싶어요?「예.」아, 돌아다니지 말라구요. 여러분 일족을 붙들고 하라구요. 돌아다닐 필요 없어요. 수신제가(修身齊家)예요. 그 다음에는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예요. 이제는 세계를 위하는 놀음은 안 해도 괜찮아요. 자!

『……인류에게 이처럼 엄청난 복음이 쏟아져 나왔는데 왜 지상의 흑암을 청산하지 못하겠습니까? 이제 어두운 그림자를 가리고 있었던 커튼을 활짝 걷어치우고…』

활짝 걷어치우고!「활짝 걷어치우고!」사탄이 지금까지 지키고 있었어요. 자!

『……이제 도르프는 새로운 진리 앞에 두 팔을 벌리고 창시자의 배짱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크게 받아들일 것이다. 한마디로 문선명 선생님의 배짱과 포부와 생각과 우리의 그것과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내 배짱보다 더 크다! 도로 품겠다는 도르프예요. 도로 불어 버리는 거예요, 품겠다는 거예요? 품겠다고 해야 돼요. 불어 버리면 큰일나지요. 자! (훈독 계속) (녹음이 잠시 중단됨)

오늘은 밥도 먹지 말고 앉아서 훈독회 하면 딱 좋을 날이다. (웃음) 재미있어 가지고 내가 굶주렸던 몸뚱이에 영양분을 보충해서 똥똥하게 살이 져 가지고, 세상에 없는 미인 미남이 되어 가지고 결혼식에 나간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나라 찾는 주인의 자리에 나간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 이상 희망이 없지요.

이제는 일족에게 돌아가지요?「예.」간판 붙이고 말이에요. 대개 한국에서는 김 씨면 김 씨들이 합해 가지고 제사 드리는 날이 있지요? 성묘하는 때가 말이에요.「예.」전부 다 각각 날짜가 다를 거라구요. 그런 때에 가서 주인 노릇을 해야 돼요. 모인 사람들을 그 자리에서도 축복해 줄 수 있는 거예요. 어디 가든지 문제되는 사람부터 먼저 해야 돼요. 가두에서 별의별 짓을 했는데 그 이상 해야 될 것 아니에요? 그래야 외적 내적으로 열심히 한 것이 된다구요.

자, 배고파?「괜찮습니다.」난 배가 고픈데? 밥 주겠나?「예.」누가 ‘예’ 했어?「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자, 선 채로! (경배) 바로, 바로 왕이 되지 말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