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키워서 쓴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0권 PDF전문보기

사람을 키워서 쓴다

황선조!「예.」박노희 발음이 황선조 발음보다 낫더라.「예.」배우라구.「예.」듣다 보니까 발음을 날려 버리는 것이 참 많더라구. 응?「알겠습니다.」선생님이 자기가 말하는 것을 알아들을 줄 모른다고 생각하지 말라구. ‘저거 내가 해도 잘할 텐데 틀리는구만.’ 그런 게 많아. (웃음) 나이 많은 80세 이상 된 사람이라도 발음에 대해서 다 분석적인 공부를 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야 돼. 내가 영어로 강연하면 누구나 다 알아듣게 할 수 있어요. 위신상 안 하지요.

곽정환이 많이 발전했던데! ‘우리 통일교회에서는 내가 영어로 안 하면 선생님도 못 살 것이다.’ 생각하는 모양이에요. 나보고 영어로 강연하라는 얘기는 한 번도 하지 않아요, 자기가 깎이겠으니까. (웃음) 다음 번에 영어로 한번 해보라고 해봐. 곽정환이 이상 바라볼지 모르지. 허재비로 알지 말라구. 알싸, 모를싸? 여기 왜놈의 새끼들, 서양 간나 자식들! 안방에서 비밀 얘기하는 것까지 내가 청취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나 지금도 공부하고 있어요. 앉아 가지고 노라리 하는 것은 안 돼요.

오야마다도 공부하나?「예.」무슨 공부?「중국 말하고 포르투갈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포르투갈?「예.」독일 말 좀 할 줄 안다고 그러지 않았나? 독일에 일년만 있으면 틀림없이 마스터한다고 나한테 말한 게 생각나는데, 지금 할 수 있어? 다음에 독일 협회장 시킬지 모를 거야. 준비해. 이제는 독일 나라를 독일 사람이 책임자 하는 시대는 지나간다구요. 일본 나라의 협회장을 일본 사람이 아니라 유정옥이 지금 하고 있어요. 초국가적으로 임명할 수 있는 것을 반대하는 나라가 없게끔 독일서부터, 미국에서부터, 일본서부터 전통을 세우는 거예요.

어디 마음대로 해보라구요, 내가 가만히 있나. 몇 번만 긁어대면 허리를 구부리고 ‘문 총재, 살려 주소.’ 그럴 수 있는 내용, 일본 나라의 비밀을 다 알고 있어요. 대사관 비밀을 다 알고 있어요. 미국이 뭘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어요. 국방부 국무부가 뭘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다구요. 그 비밀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이에요.

기분 좋은 말이에요, 기분 나쁜 말이에요?「기분 좋은 말입니다.」못난 선생님이에요, 잘난 선생님이에요?「잘난 선생님입니다.」잘나서 쓰는 선생님이에요, 키워서 쓰는 선생님이에요? 잘났다고 하면 잘라 가지고 써먹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나는 잘라 가지고 쓰는 사람이 아니고 키워 가지고 쓰는 선생님이에요. 그거 알겠어요? 종주가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