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사업의 기초 기반을 잡기 위해서는 돈을 투자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78권 PDF전문보기

수산사업의 기초 기반을 잡기 위해서는 돈을 투자해야

(수산사업에 대한 박상권 사장 보고)

「……코디악에 있는 배 문제인데요, 그 동안에 배 관리를 너무 잘못 해서 세 척이 매달려 있습니다. 그 세 척이 지은 지가 12년, 13년 됐고, 한 척만 지금 움직입니다. 그래서 그 한 척 외에 세 척은 너무 오래 된데다가 상황이 그래서 처분하겠습니다.」그걸 왜? 전부 다 처분한다구? 그것을 처분해? 돈을 못 받아. 고쳐서 해야 된다구. 배 한 척 가지고 안 된다구, 거기에. 앞으로 고기를 사려고 해도 배에서 고기를 잡지 않으면 고기를 사기가 힘들어. 반대가 많기 때문에 다 그거 한 거야. 우리가 절반은 잡아대야 돼. 그래야 앞으로 경영이 맞지, 완전히 사 가지고도 안 돼.

「수리를 해야 되는데 수리하는 데 다 들어갑니다.」수리 안 했으면 그걸 남미에 가져가서 하지.「가져가려고 해도 수리해야 됩니다. 배 관리를 단계적으로 잘 했어야 됩니다, 그 동안에. 그런데 내팽개쳐 가지고 완전히 고장났습니다.」거기 책임자들이 잘못한 거지. 내가 거기에 가 있기를 하나, 어떠나? 함부로 팔지 말라구.「그러면 가지고 있겠습니다.」그걸 수리해서 써야지. 훈련이 필요해, 거기서. 알래스카에서 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말이야.

회사를 인수하게 되면 팔아치우는 것은 쉬운 거야. 적자 나는 회사를 팔아치워서 적자 안 나게 하는 것은 쉬운 거야. 현재의 입장으로 살려 가지고 나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경쟁 회사보다도 뒤떨어져. 지금 손해를 달리 봤나? 현재 회사들한테 균형을 취하려니 관리를 잘못하고 손해보더라도 그걸 전부 다 밀고 나온 거야.

「배가 하도 많이 나와 가지고 오히려 그 배 고치는 비용이면 더 좋은 배도 살 수 있습니다. 낡고 그러면 팔고 또 수리할 돈 가지고 새 배를 살 수 있고, 그렇게 로테이션을 해야 됩니다. 그걸 꽉 가지고 있으니까 돈이 많이 들어가서 운영이 안 됩니다. 경비 때문에 운영이 어렵습니다.」팔아 가지고 쓸 생각을 하지 말고, 팔아 가지고 배를 바꿔치는 것은 괜찮아. 배가 없으면 안 돼.「그러면 바꿔치기를 하겠습니다, 좋은 배로. 왜 그러냐 하면 너무 비용이 많이 들어서 수리를 해 놓으면 그것을 빼기 위해서 또 장사를 시작하게 되면 계속 손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한 비용이 많아서.」

「우리는 상관이 없는데 사는 사람은 뭐 합니까?」「사는 사람도 우리처럼 본격적인 수산업을 하는 것이 아니고 영세로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자기들이 고쳐서 인건비 안 들어가지만, 우리 그런 배는…. 또 그런 사람이 없습니다.」「사람을 써도 그렇습니까?」「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써요?」「돈이 들어가는데 계속하면 그게 그겁니다.」「글쎄 그건 내가 잘 알아요. 잘 아는데 그렇게 안 해야 되는데도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되는 거예요, 사실은. 장사가 안 되는데 왜 그렇게 하고 있어요? 장사가 되는 방향으로 해야지.」

그거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구. 수산사업을 개발하게끔 전세계에 기초 기반을 잡기 위해서는 돈을 투자해야 돼. 잃는다고 하면 아무것도 안 된다구. 남미 개발이니 코디악이니 손해를 얼마나 봤는지 알아?「옛날하고 달라서 우리도 이만큼 수산업을 했으면 이제는 전문성을 가지고 해야 됩니다.」전문성을 가지고 하려니까 배가 없으면 안 돼.「배가 쌩쌩 나가 다녀야 돈을 법니다.」글쎄 배가 없으면 안 된다 이거야.「알겠습니다.」

남미에다 하던 것을 팔아 치우고, 여기에 와 가지고 여기에 있는 것도 안 되면 다 팔아 치울 거야? 그건 간단한 거야. 팔아 치워서 적자 안 나게 하는 것은 쉬운 거야.「배를 팔아서 채워 놓는 것도 간단하지 않습니다.」그걸 자기가 만든 것이 아니라구. 선생님이 만든 것은 역사적이고 앞으로 박물관에 가고 그 한 척에 무한의 돈이 나가, 가만히 세워 두어도.「그렇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쓰는 돈이 많기 때문에….」

한푼 누가 벌어 댄 것이 없어요, 내가 대줬지. 지금도 그래요. 내가 내버려두면 자기들이 안고 추지 못하는 거예요, 지금 계획하는 것을. 그래 가지고 만년 가야 따라가기나 하지, 수산사업에서 선도적인 입장에 설 수 없어요.

남극에 크릴새우를 보더라도 손해를 얼마나 보고 있어요? 손해본다고 그러면서도 해야 돼요. 우리가 <워싱턴 타임스>를 만들어서 손해를 얼마나 봤어요? 1년에 1억씩 손해보는 거예요, 지금도. 내가 그걸 몰라서 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무엇이 있더라도 세계 기준을 중심삼고 그걸 넘어가야 돼요.

「저는 어떻게 해서든지 손해를 안 보려고 하는 말씀입니다. 손해를 안 볼 수 있으면 안 봐야지요.」손해나는 것을 전부 다 팔아치우고 이래 가지고 조그마한 식당 하나 만들면 손해 안 봤지. 그 사회에 영향 미칠 수 있는 기반을 닦으려니까…. 코디악이 어디예요? 북극 수산업의 기지 아니에요? 소련을 대치할 수 있는 방어선을 만들고, 미국의 앞으로 정책이 그렇게 나가게끔 해야 돼요. 그것 안 하면 앞으로 소련이 거기까지 오게 되면 전쟁이 벌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