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희생하고 위해 주는 데는 천하가 순응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493권 PDF전문보기

보다 희생하고 위해 주는 데는 천하가 순응해

입도 3밀리미터만 틀리면 발음을 잘 못 해요. 귀도 그렇고, 손도 그 래요. 손을 암만 이렇게 해도 상대가 없으면 소리가 나나? 우리 신준 이를 보게 되면 얼마나 조그만 손으로 크게 치는데, 여러분보다 더 크 게 하겠다고 이러다가 크지 않으니까 막 울어요. (웃음) 아이들도 그 런 데에 지고 싶지 않은 거예요. 만세도 이렇게 해 가지고 안 되니까, ―안 올라가거든.― 그러니까 여기를 막 비벼대요. (웃음) 그거 보면 전부 다 지고 싶지 않아요. 무엇에 지고 싶지 않느냐 이거예요. 마라톤 대회가 문제 아니에요. 사랑의 상대한테 지고 싶지 않아요. 그 말은 뭐냐 하면 남편이 훌륭했 으면 여자도 훌륭한 남편한테 지고 싶지 않기 때문에 도를 닦아야 되 는 거예요. 그것을 모르고 있어요. 자기가 갖추지 못하고 부족한데, 작은데 크겠다면 그거 크나? 암만 자기가 없어지더라도 그건 없어질 뿐이지, 더 클 수 없어요. 그러니까 정성들여야 돼요. 그래서 크는 방법은, 참사랑은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위해서 살게 된다면, 10년 위하게 되면, 1년 위해서 사는 남 편도 10년 위해서 사는 아내 앞에 포섭당한다는 거예요. 10년도 아니 지. 1년 희생하는 남편이라면 2년만 희생하더라도 포섭되는 거예요. 보다 희생하고 위해 주는 데는 천하가 순응의 도리뿐이지, 역리라든 가 반발의 도리는 있을 수 없어요. 인륜도덕은 천륜을 따라가야 되고, 274 천륜이라는 것은 천도를 따라가야 돼요. 인륜도덕은 사람들의 이상적 도리예요. 인륜도덕의 길을 가야 돼요. 공자 같은 사람은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지? 수신제가치 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말은 맞아요. 수신(修身) 몸뚱이를 닦 고, 그다음에 가정을 만들어 가지고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말이 된 다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될 수 있는 무엇, 무엇이 하나되게 하는지 몰 랐어요. 공자님도 여편네하고 갈라져 가지고, 공자님 여편네가 악처 돼 있잖 아요? 그 아들이 축복받고 그 부인까지도 축복해 줄 때 공자님도 감사 해한 거예요. 축복 안 하면 안 돼요. 참사랑에서는 하나되는 거예요. 알겠나?「예.」 자유분방한 젊은 녀석들이 지옥에 가 가지고 뭉쳐 가지고 서로가 잘 났다고 자랑해 가지고 싸움하는 거예요. ‘네가 잘났어? 내가 잘났지. ’ 이 싸움밖에 없다는 거예요. 지금 싸움이지? 투쟁개념이지? 병도 그래 요. 병나면 균을 잘라 버리려고 하지만, 거기에 천적을 갖다 놓으면 암 이니 무슨 병이니 자르지 않고 그냥 그대로 없어져요. 요즘에 황소개구리, 그런 말을 알아요? 한국에 황소개구리를 갖다가 번식해 가지고…. 개구리가 고기가 참 맛있거든. 나도 개구리를 참 많 이 잡아먹었어요, 학생 때. (웃음) 개구리가 어디 있는지 잘 알거든. 황소개구리를 갖다 놓으니까 한국 토종 개구리를 잡아먹는 거예요. 개 구리만 잡아먹으면 좋겠는데 물 가운데 있는 붕어, 메기, 가물치까지 잡아먹어 가지고 씨를 말리기 때문에 그거 잡아서 죽이자는 거예요. 암만 하더라도 못 죽이는 거예요. 새끼를 얼마나 치게? 올챙이를 얼마 나 많이 �患윰� 이거예요. 그거 사람의 힘으로 안 돼요. 그런데 요즘에는 황소개구리를 찾으려야 없다고, 싹 없어졌다는 거 예요. 천적이 나옴으로 말미암아. 여기에 지금 잉어 있지? 잉어의 천 적, 한 마리만 병 걸리게 되면 그게 얼마나 번식이 빠른지 말이에요, 275 공기 통하는 데는 같이 흐르는 공기를 따라 가지고 번식해서 전국에 있는 금붕어라든가 이런 것이 멸종해요, 순식간에. 그것이 천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