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천국은 지상천국을 거쳐가는 곳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인간의 삶과 영혼의 세계

③ 천국은 지상천국을 거쳐가는 곳

지금까지의 역사상에 하나님 앞에 불리운 사람들은 전부 50대 이상,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나이 많고 찌들어 멀지 않아 공동묘지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 장송곡을 부를 날이 가까운 패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배후에서 하나님은 오늘은 이렇게 찌들고 마른 노년층을 붙들고 섭리하지만, 앞으로는 장년층을 붙들고 섭리해야 하는데, 그들을 붙들고 어떻게 섭리를 전개시킬 것인가 하는 염려를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연을 부여안고 역사노정을 걸어 나왔던 것입니다. (20-95, 1968.4.28)

석가모니 같은 분도 신비한 경지에 들어가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수도하면서 정신을 통일해가지고, 영적 세계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 완전한 대상의 자리에 들어가면,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는 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세상을 꽉 쥐면, 세상이 이 주먹 안에서 녹아나는 마음이 드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 들어가게 되면, 이적기사가 자동적으로 일어납니다. 병 고치는 일은 자연히 신앙의 부속물로 따라다니는 것입니다. (76-143, 1975.2.2)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을 보게 되면, 하루의 생활권 내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하는 습관적인 생활을 하면서도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당당하다.`고 합니다. 그렇게 믿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천국을 소유할 수 없습니다. 당당할 수 없습니다. 나를 공인하는 상대적인 요인이 없어가지고는 절대적인 신앙기준도 못 갖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신앙기준도 갖지 못했는데 절대적 신앙기준을 극복하고 난 후에야 이뤄질 천국이 성사될 수 있겠습니까? 어림없습니다. 왜 그러냐? 그 자리에는 사탄이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46-80, 1971.7.25)

오늘날 수많은 종교인들은 천국은 자기 종교를 통해서만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모두 망상적인 말입니다. 수많은 종교가 각기 그 교주가 가르치는 교리를 통하여 하늘나라가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기독교만 보더라도 수십 개의 종파로 갈라져 있습니다. 자기 종파가 아니면 이단시하고 사탄시하는 현실에서, 그 교단이 하나님으로부터 공증을 받고 그런 말을 한다면 모르지만, 단지 자기 종파를 세우고 자기 종파를 남기기 위한 욕심에서 그런다면 동기가 순수하지 못합니다. 그러한 종단은 모두 망하게 됩니다. 만약 통일교회가 그렇다면 통일교회부터 망해야 됩니다. (47-250, 1971.8.29)

영적 세계도 담으로 다 막혀 있습니다. 불교권이 있고, 유교권이 있고, 전부 담으로 막혀 있습니다. 이것을 전부 보다 높은 하나님의 심정을 통해서 터놓아야 합니다. 천상세계의 높은 보좌로부터 담을 헐어 버리고 거꾸로 내려와야 합니다.

몇만 년 우리 조상의 담으로부터 몇천 년 우리 조상의 담, 몇백 년 이 시대의 담, 이제 몇 년 전에 간 모든 사람들의 담까지 모두 헐고, 지상의 모든 담을 헐어 이것을 지옥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을 닦지 않으면 개천문이 안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140-45, 1986.2.1)

우리 통일교인은 어느 수준까지 되어야 하느냐? 석가모니보다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하고, 예수님이나 공자보다도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종교의 목적은 개인을 구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개인구원보다도 가정을 목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일반 종교와 다른 점이 이것입니다. 구원을 하되 가정을 구원하고, 천국을 가도 자기 혼자 안 간다는 것입니다. (34-359, 1970.9.20)

천국이라는 곳은 혼자 못 갑니다. 천국이라는 곳은 반드시 상대이상을 결정짓고야 들어가게 되어 있기 때문에, 타락인간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복귀의 역사, 부활의 역사, 재창조의 역사를 거쳐야 합니다. 여러분에게 축복을 해주는 것은, 천국문을 활짝 열어 놓는 것입니다. 축복이라는 명사를 세워 닫혀 있는 천국문을 열어 주는 것입니다. (152-240, 1963.5.25)

천국이 네 마음에 있다는 말은 하셨지만, 천국이 네 가정에 있다는 말을 못한 예수님이 얼마나 불쌍하고 고독하셨는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래도 여러분은 가정을 가지고 행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그럴 수 있는 한순간이라도 있는데, 천하를 구하기 위한 구도자의 주인이요, 하나님의 독생자 되시는 예수님이 이런 환경천국 기지를 꿈도 꾸지 못하고, 천국은 네 마음에 있느니라 하면서 마음에서 천국을 회생시키려고 돌아다니다가 3년도 못 채우고 십자가에 돌아가셨으니, 그분의 생애가 얼마나 고독하고 비참하냐 이겁니다. (120-48, 1982.10.3)

지상의 천국과 천상의 천국이 레일이 같아 둘이 맞는 것입니다. 국경을 넘게 되면, 이 나라 레일하고 저 나라 레일하고 맞아야 됩니다. 그래야 화차가 달릴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지상과 천상세계의 레일이 맞게 됩니다. 여기서 달리던 사랑의 화통을 짊어진 가정이 그냥 그대로 천국까지, 하늘 보좌 앞에까지 직행할 수 있는 레일을 연결시키기 위한, 그 길이라는 것은 참사랑의 위하는 길입니다. 개인이 가는 길, 가정이 가는 길, 전부 다 연결되어야 합니다. 방향이 일치된다는 것입니다. (211-288, 1990.12.30)

우리는 싫든 좋든 어차피 그곳으로 가야 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길입니다. 우리는 그곳을 향하여 나그네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문제 되는 것은 자기를 위해서 살았느냐, 남을 위하는 생활을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차이에 따라 남을 위해 산 적이 많다 할 때는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것이요, 그 반대가 될 때는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이 자리에서는 믿어지지 않겠지만 죽어 보면 알게 됩니다. (74-51, 1974.11.27)

영계에 가 보면 사람들이 여러 단계의 처소에 머물고 있는데, 그 사람들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됐느냐? 사랑의 도리를 따라 효도를 다했느냐, 나라에 충성을 했느냐, 세계에서 성인의 도리를 다했느냐 하는 도수의 차이에 따라 해당하는 자리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 땅에서 가야 할 길은 정도입니다. 정도에는 개인의 정도가 있고, 가정의 정도가 있고, 씨족의 정도가 있고, 민족의 정도가 있고, 국가의 정도가 있고, 세계의 정도가 있고, 우주의 정도가 있어야 되고, 하나님 자신도 정도가 있습니다. 이런 단 하나의 길이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 길이 무슨 길이냐? 본연의 사랑의 길입니다. (147-183, 1986.9.21)

최후에는 어떤 세계로 갈 것이냐? 지옥으로 갈 것이냐, 천국으로 갈 것이냐? 여러분은 가면서 `선생님! 나 도와주소.` 하는 사람이 되겠느냐, `선생님! 어서 오소.` 하는 사람이 되겠느냐?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결혼해가지고 잘살겠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잘살라고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부부가 되라는 것입니다. 변하지 않는 부부가 되려면 변하는 세계에 가서 같이 수련을 받고, 남북이 갈라지고 사방으로 갈라져 사는 세계에 가서도 갈라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훈련된 자리에 서야 됩니다. (129-182, 1983.10.30)

참된 부모가 낳은 아들딸은 거짓아들딸이 아니라, 참된 아들딸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참된 가정이 나오는 것입니다. 참된 가정이 나오고, 참된 종족이 나오고, 참된 민족이 나오고, 참된 나라가 나오고, 참된 나라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참된 세계가 됩니다. 그 세계에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정에서 천국생활을 하고, 종족에서 천국생활을 하고, 민족에서 천국생활을 하고, 세계에서 천국생활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이 땅이 지상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이 땅 위에서 몸을 벗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면 그곳이 영계의 천국이라 이겁니다. 이것이 하나님 섭리의 개관입니다. (160-44, 1968.8.11)

여러분은 천국에 가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땅 위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천국을 건설하기 전에 여러분 자신이 먼저 천국인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인이 되려면,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이요, 내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버지와 심정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땅 위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대신하고, 주님과 선조들의 마음을 대신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역사적인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3-295, 1958.1.19)

죽어 가면서 `하나님, 내가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못했습니다만, 내 마음으로는 천국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니 나에게 탕감조건을 세운 걸로 해주소!` 하면 하나님도 공평하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천국 가려고 하는 자리에 갖다 놓는다는 것입니다. 어떤 자리에 갖다 놓느냐? 가려고 했기 때문에 천국 가려고 하는 자리에 갖다 놓는 것입니다. 행한 대로 갚아 주십니다. 가긴 가는데 천국 가려고 하는 자리로 갑니다. 그 자리는 낙원 이하의 자리일 수 있는 것입니다. 지옥에 있는 사람도 천국 가려고 한다 이겁니다. (57-265, 1972.6.4)

통일교회는 그저 이렇게 모였다가 헤어지는 곳이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여기서 금을 그으면 영원히 그어지는 것입니다. 이 문을 닫으면 영원히 열 자가 없고, 열면 다시 닫을 자가 없습니다.

땅에서 맨 것은 땅에서 풀어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 자신이 맨 것은 여러분 자신이 풀어야 합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전도를 하는 데 있어서 이제는 다른 곳에 가서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4-267, 1970.9.13)

`20억 인류의 사랑의 열매 되는 실체를, 나를 낳아 준 어머니 아버지보다도 더 사랑하고, 40억 인류를 내 어머니 아버지보다 더 사랑한다.`하게 되면 하나님의 사랑권을 중심삼고 하나 됐다고 하는 하나 된 자리에서 인류를 사랑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사탄세계와는 무관한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140-58, 1986.2.1)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사람으로서, 사탄과 관계가 없는 사람으로서, 이상적 부부의 사랑을 중심삼고 가정을 이루고 살다가 하늘나라에 직행할 수 있게 돼 있는 것이 본연의 인간입니다. 그래서 지상천국이라는 겁니다. 지상천국은 천상천국을 이어받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베드로한테 천국문 열쇠를 준 것이 뭐냐 하면, 천국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지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똑똑히 알아야 됩니다. (208-346, 199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