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참혈통의 뿌리는 하나님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우주의 근본

다. 참혈통의 뿌리는 하나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다면 하나님은 내적인 아버지 어머니가 되고, 아담과 해와는 외적인 아버지 어머니가 됩니다. 내적인 부모의 아들딸로서 사랑의 씨를 받아 태어난 인간이 돼야 할 텐데, 악마의 사랑을 중심삼고 타락함으로써 악마의 사랑, 악마의 생명, 악마의 핏줄을 이어받은 인간이 되었습니다. (223-235, 1991.11.10)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내적인 아담의 자리에 계시고, 또 보이지 않는 내적인 해와의 자리에 계십니다. 아담은 인류 앞에서 내적인 아버지를 모신 실체 아버지로 서자는 것이고, 또 해와는 내적인 어머니의 신을 모신 실체 어머니로 서자는 것입니다.

이래가지고 종적인 기준에서 횡적 기반으로 확대시키자는 것입니다. (138-247, 1986.1.24)

해와는 미래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의 부인입니다. 하나님 자체는 종적인데 횡적인 상대가 없습니다. 종횡을 묶어 갖지 않고는 생산을 못합니다. 하나님은 종적으로 계십니다. 종은 수직이고 수직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수직의 세계는 생산을 할 수 없습니다.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은 횡적인 기반입니다. 여기에는 사방 360도가 되니까 면적이 있어서 생산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혼자 있어서는 안 되겠으니 하늘나라를 이루는 백성을 생산하기 위해 아담과 해와라는 몸을 지은 것입니다. (203-297, 1990.6.27)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해와는 하나님의 부인이 되고, 아담은 하나님의 몸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몸 된 아담과 하나님의 몸 된 해와가 사랑함으로써, 하나님과 사람의 천지합덕이 벌어지고, 남자와 여자, 음양의 합덕이 벌어져서 비로소 종횡에 결착된 사랑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생명, 새로운 핏줄이 엉클어져야 할 것이었습니다. (196-233, 1990.1.1)

아담은 누구냐? 하나님이 뿌리라면 아담은 새로 나오는 가지와 마찬가지고, 순과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과 아담이 한몸입니다. 생명의 뿌리도 하나님이요, 사랑의 뿌리도 하나님이요, 혈통의 뿌리도 하나님이요, 양심의 뿌리도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먼저 사랑을 느껴야 합니다. 뿌리가 먼저 느끼고 줄기가 사랑을 느껴야 되는 것이 원리입니다. (264-137, 1994.10.9)

아담과 해와는 상대적 사랑의 위치에 있고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담과 해와가 결혼하는 첫날 사랑하는 그 시간, 출발지에서부터 하나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 된 것을 못 느낍니다. 하나 되어 있기 때문에 못 느낄 뿐이지, 이미 하나님은 사랑과 생명과 혈통의 인연을 중심삼고 창조이상의 기쁨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 기쁨이 반응되어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면서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아담과 해와가 결혼해서 부부가 합덕하는 것을 말합니다. (253-212, 1994.1.23)

하나님은 사랑의 원천이요, 생명의 원천이요, 핏줄의 원천입니다. 이렇게 볼 때 남자의 사랑과 여자의 사랑이 합덕하고,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이 합덕하고, 남자의 피와 여자의 피가 합덕하는 곳이 어디냐? 남자와 여자의 비밀스런 곳, 생식기입니다.

그래서 인간 세계에서 대사(大事) 중의 대사가 결혼입니다. (211-240, 1990.12.30)

하나님과 우리 인류 시조 아담과 해와의 관계를 두고 보면, 우리 생명의 기원은 하나님입니다. 우리의 사랑의 주체도 하나님이고, 우리 일체의 생활적인 표준도 하나님입니다. (53-238, 1972.2.29)

아담과 해와의 결혼은 하나님과 인간이 결혼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인간으로서 하나님과 결혼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내 안에 있습니다. (258-277, 1994.3.20)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은 하나님의 결혼식입니다. 아담은 누구냐? 하나님의 장남입니다. 평면 중의 평면이고 횡적입니다. 하나님은 종적입니다. 그 일가에서 횡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장남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과 아담은 사랑을 중심삼고 부자일신(父子一身)입니다. 그러면 사랑은 어디에서 하나 되느냐? 종적인 아담과 해와의 결혼식에서 하나 됩니다. 성숙해서 서로서로 사모하는 것은 종적인 자리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263-124, 1994.8.21)

사랑을 중심삼고 아담과 해와에게 하나님이 들어와서 내적인 아버지가 되고, 아담과 해와는 하나님의 몸이 되어서 안팎의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한 내적인 하나님이고, 인간은 외적인 하나님이 됩니다. 이들이 부부가 되어 하늘나라의 왕궁을 창설하는 놀음이 창조유업입니다. 우주의 왕권을 중심삼은 왕궁을 설정하여 아담과 해와를 중심삼은 황족 편성이 이루어지면 지옥이 있을 수 없습니다. (140-116, 1986.2.8)

하나님과 아담이 안팎으로 하나 되었다면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아담은 외적인 하나님이 됩니다. 안에 있는 하나님은 내적인 하나님이요, 밖에 있는 아담은 외적인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41-291, 1971.2.17)

하나님은 창조주이면서 종적인 참사랑의 부모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은 종적인 부모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완성된 아담과 해와는 참사랑을 중심삼은 횡적인 부모입니다. 이 두 부모가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곳에서 종횡이 일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곳은 사랑의 본궁이요, 생명의 본궁이요, 혈통의 본궁입니다. 그곳이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입니다.

그럼으로써 하나님 자체가 하나님의 아들딸을 낳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두 부모로부터 태어났습니다. 그 종적인 부모의 상대적인 입장에 선 것이 양심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양심은 종적인 자신이고, 육신은 횡적인 자신입니다. 그러면 종횡이 무엇에 의해 하나가 되느냐? 참부모의 사랑, 창조주의 참사랑에 의해서입니다. 참부모의 사랑, 창조주의 참사랑에 의해 하나 되면 몸 마음은 절대 싸우지 않습니다. (250-39, 1993.10.11)

하나님이 창조 당시 이상하시던 참된 사랑, 위대한 참사랑을 중심삼고 인간과 관계를 맺어 하나 될 수 있는 신인애일체의 가정을 이루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천국이니 지옥이니 염려할 것 없이 그냥 그대로 천국으로 다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문제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참사랑과 참인간의 참사랑이 주체적 참사랑과 상대적 참사랑으로 하나 되어서 한 점에서 출발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참사랑과 인간의 참사랑이 다르게 출발되기 때문에, 두 사랑의 방향과 목적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는 하나님과 인간이 바라는 절대적 이상세계는 찾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275-54, 1995.10.31)

기성교회와 통일교회가 다른 것은 통일교회는 신인일체를 사랑을 중심삼고 정착시킨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성신학에서는 하나님은 거룩한 것이고 인간은 속된 것, 죄된 것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이 어떻게 하나 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가는 곳에는 피를 많이 흘려 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끌어넣어 침략하고 탈취한 것입니다. 독재자를 냈다는 것입니다. 세계는 그렇게 안 됩니다. 하나님의 본성으로 볼 때 그렇게 안 되는 것입니다. (249-145, 199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