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장 참된 충성과 효도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효의 생활

제 2 장 참된 충성과 효도

1) 참된 충효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스스로 행하는 것

쉬운 자리에서 쉬운 일을 하며 효의 도리를 하겠다는 사람보다는 지극히 어려운 자리에서 효의 도리를 감당하고자 하는 책임자, 그런 자리에 선 사람, 그런 자리에 선 아들딸이 효자가 가는 길에 들어선 사람입니다. 그것은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은 세계적인 문제를 염려하시기 때문에 세계적인 문제를 책임지려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세계의 어떠한 민족, 어떠한 누구보다도 하나님 앞에 인정받을 수 있는 가까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냐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효자의 자리라는 것은 `부모가 당하는 비참한 것을 대표적으로 책임지려 하는 자리다.`라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좋은 것이 있으면 좋은 것은 제외하고 나쁜 것을 언제나 책임져야 할 길이 효자가 가야 할 길입니다. (62-23, 1972.9.10)

주위에 널려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부모를 모시고 효도하는 그런 생활환경에서 부모 앞에 효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뭇사람이 전부 다 부모를 배척하고 자기 스스로 가야 할 길을 피할 때, 단 하나밖에 없는 자기 생명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가야 할 그런 길에 있어서 부모를 위하려는 입장에 선다면, 그야말로 환경을 초월한 자리에서 효성의 도리를 했기 때문에 효자로 세워 놓을 수밖에 없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42-182, 1971.3.7)

비례적으로 볼 때 효자는 잘살면서 효도하는 것이 진짜 효자예요, 못살면서 진짜 효도하는 것이 진짜 효자예요? 「못살면서도 효도하는 것입니다.」 하루에 밥 한 끼씩밖에 못 먹는 그런 가정에서 자라면서 어머니 아버지를 자기의 피살까지 팔아서라도 세 끼 밥을 해 주는 것이 효자예요, 세끼 밥을 먹고 남아 처리할 수 없어서 밥을 많이 담아 주면서 모시는 것이 효자예요?

어떤 것이 진짜 효자입니까? 「피와 살을 팔아서라도 효도하는 것입니다.」 진짜 효자는 잘사는 집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굶고 있고, 동생이 굶고 있는 것을 볼 때, 어머니의 밥을 동생에게 넘겨주면서 어머니가 밤을 세워가면서 바라보는 그 아들딸은 뼈에 사무치게 아는 것입니다. 동생을 저렇게 사랑하니 나도 어머니를 따라 그 동생에게 한푼이라도 더 협조해 주겠다고 자기 밥을 먼저 어머니에게 나누어주게 될 때 효자권, 효자의 환경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자기만을 위하는 사람은 전부 추방당하는 것입니다.이런 관점에서 볼 때 효자가 가는 길은 위해서 사는 길입니다. 진짜 효자가 되는 길은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환경이 좋은 데서 위하는 것이 아닙니다. (286-283, 1997.8.13)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늘의 주권과 백성과 국토를 망친 것밖에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충성과 효도로 하늘의 주권과 국토와 백성을 팔아먹고 유린한 자신을 돌이켜야 합니다. 배반한 자신을 돌이켜야 합니다. 슬픔 가운데서도 하늘의 주권과 백성과 국토를 찾아드리겠다는 신념이 뚜렷해야 합니다. 먹는 것도 사는 것도 죽는 것도 오직 이것을 위해서 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위해서 해야 되느냐? 땅과 민족과 인류와 주권을 위하여 충성하고 효도해야 합니다. 자각만 하면 아버지께서 불충·불효·배반한 모든 것을 잊어줄 수 있는 때니, 민족을 대신하여 회개하고, 국토를 대신하여 회개하고, 주권을 대신하여 회개해야 합니다. 아버지를 위하여 회개하는 때는 지나갑니다.

또 땅을 위하여 회개해야 합니다. 천천만 성도가 지금도 고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늘의 땅과 주권을 회복하기 위해 회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늘의 백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하늘의 국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하늘의 주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여러분을 택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잘못하면 아담과 해와의 뒤를 따르게 될 것이요, 스스로 알아서 잘하면 승리의 날을 맞게 될 것입니다. (11-151, 1961.5.13)

나는 역사적인 모든 선조와 같이 또 영계에 가서 `나는 어찌하나.` 하면서 한을 남기는 무리가 되지 않고, 내 일대에 있어서 이걸 종결지어서 `나는 어찌하나.` 하는 이런 위치에 설 수 있는 후손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단결하고 하나 되어 이것을 완결시키어 국가적인 충신의 기반, 국가적인 효자 효녀의 기반을 닦아야 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재 우리 통일교회가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간섭을 안 하는 자리에서 효자가 되고 충신·열녀가 될 수 있고, 하늘이 지시하고 명령하지 않아도 원수 사탄에 대해 복수하고 탕감하기 위해 스스로 책임지고 나가는 것이 얼마나 복이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알고 이 시대와 이 세대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싸워 나갈 수 있는 이런 내 입장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이제부터 내일을 향하여 `나는 어찌하나.` 하는 이런 문제에 부딪칠 때 나는 충신이 되었고, 효자 효녀가 되었다 할 때까지 쓰러지지 말고 기필코 이기고 나아가 주기를 부탁합니다. (153-112, 196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