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말씀하신 '길과 진리와 생명'의 의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예수께서 말씀하신 `길과 진리와 생명'의 의미

이런 땅 위에 예수님이 2천년 전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어떠한 생활을 하셨느뇨? 에수님은 고아나 거지와 같이 불쌍한 인간들, 아니 그보다 더 불쌍한 인간들, 얻어먹고도 또 보상을 받으려는 인간들 앞에 무엇을 갖고 오셨느뇨?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라고. 진짜 그래요? 정말 그런가 말입니다.

그러면, 그 길은 어떠한 길이냐? 보통이 아닌 길, 하나의 길, 용서가 없는 길입니다. 모든 존재가 소원하는 하나의 길이 있다면 그 길은 어떤 길입니까? 살다가 죽는 길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살다가 죽는다는 것은 생명을 종결짓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주장하고 가신 길은 어떠한 길이냐? 죽지 않고 사는 길입니다. 가면 살고 안 가면 죽는 길입니다. 생사의 결판을 짓는 길입니다. 여러분은 돈을 모아서 잘사는 길을 찾을 것이 아니라 생사의 결판을 지어 주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다음에 그 진리는 어떠한 진리냐? 그 진리에 속한 자는 보상을 넘어설 수 있는 진리입니다. 그 진리에 속한 자는 먹고 입고 자는 모든 문제에 있어서 보상의 문제를 넘게 할 수 있는 진리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안 초대 기독교 신자들은 먹고 입고 자는 문제를 초월했던 것입니다.

그다음에 생명은 어떠한 생명인가? 예수님이 말씀하신 생명은 하나님까지도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을 지닌 생명입니다. 생명의 권한을 갖고 있다는 것은 사랑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생명을 내포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생명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따라가는 우리들은 무엇을 가져야 할 것이뇨? 길을 가져야 됩니다. 진리를 가져야 됩니다. 생명을 가져야 됩니다. 길을 잃은 양이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길과 진리와 생명을 주기 위해 세워진 것이 기독교입니다. 그 사상을 중심삼고 나가는 여러분은 첫째, 물질관념을 초월할 수 있는 기준에 서야 합니다. 먹고 입고 자는 관념을 초월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초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다 할진대, 이 세상을 이길 수 없습니다. 못 당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님의 이름을 중심삼은 우리는 죽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죽음의 공포를 넘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그래야 됩니다. 10년 후에 죽으나 50년 후에 죽으나 죽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영원한 생명을 노래하는 자라면 천년 후에 죽으면 어떻고 일년 후에 죽으면 어떻습니까? 우리는 죽음의 고개를 넘어설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고 하셨는데, 나는 거기에 사랑도 들어가야 한다고 봅니다. 만일 내가 말한다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사랑이니……'라고 할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중심은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라는 것은 갈 길을 다 가고 난 후에 세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일이 잘 안 된다고 눈물을 흘려서는 안 됩니다. 신앙자는 또, `아! 나는 도저히 못 살겠소'하면 안 됩니다. 생명의 위험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사망권을 넘어설 수 있는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이 땅이 역사적으로 엉클어져 내려온 것도 정적인 문제에서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는 혁명을 해야 합니다. 수십 명이 쓰러지는 상황에서도 뜻 가운데 쓰러진다는 생각을 한다면 늠름히 넘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배포를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그러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 기쁘다 하는 입장, 세상의 인간들이 보고 느끼고 즐겁다 하는 행복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님은 불쌍한 분이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언제 낳을지 알지 못하는 입장에서 자기들의 고향을 찾아가다가 결국은 마굿간에서 예수님을 낳았습니다. 그 후 예수님이 잘 살았을 것 같아요? 천만예요. 예수님은 의붓자식으로 자랐습니다. 요셉의 의붓자식으로서 말입니다. 요셉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모시고 살았을 것 같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은 요셉의 의붓자식으로 자랐습니다. 의붓자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