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화의 사상적 근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통일문화의 사상적 근원

오늘날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새로운 통일문화의 이념이 발전하고 있는데 이 전통적인 사상의 기원은 어디에 있느냐? 바로 하나님의 날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날을 찾아오시는 아버지가 얼마나 수고하셨느냐? 나 하나를 만나기 위해서 어떻게 수고하셨느냐? 그의 역사적인 심정, 시대적인 심정, 미래적인 심정을 통해야 합니다. 수고한 아버지를 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효자 효녀가 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사정과 내용을 알아 위로해 드리고, 나아가 거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 통일교회의 사상적인 근원은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의 날과 부모의 날과 자녀의 날, 만물의 날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만물이 6천년간 탄식했고, 하나님의 아들딸과 수많은 인류 선조들이 6천년간 신음하면서 수고했습니다. 나아가 인류의 부모인 예수님과 성신까지도 2천년 동안 수고했고, 인류의 아버지이시고 참원리의 대주재이신 하나님까지도 6천년 동안 수고하신 것을 볼 때, 오늘 우리는 6천년의 고비를 전부 한테 묶어 넘겨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나야 이미 죄악 가운데 태어난 죄인이니만큼 불행속에서, 그리고 원망스런 자리에서 살아야 당연하다'고 생각했을지라도 하나님이 그래서는 안 되겠고, 참부모님이 그래서는 안 되겠고, 참다운 자녀들이 그래서는 안 되겠습니다. 이러한 역사의 기준을 지닌 전통 앞에서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어떻게 가야 된다는 것은 뻔히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전통을 중심삼아 하나님의 날이 나온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가정에는 하나님의 날이 임한 것이요, 참부모의 인연과 참다운 자녀와 참다운 만물이 깃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가정은 봄날을 맞이한 가정이라고 자랑할 수 있어야만, 축복받은 가정으로서 하나님 앞에 세워질 수 있는 권위를 계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이 되어야만 여러분들 각자가 선의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이 뜻을 이루기 위하여 사방에 벌여 놓은 것이 있으니 다름 아닌 통일교회의 축복가정들입니다. 이 가정들이 하나님과 일치될 때는 선생님 가정의 중심적인 기준도 대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축복가정들은 하나님의 날을 맞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하나님의 날을 세운 마음과 같은 마음을 품고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축복받은 사람들은 하나님과 참부모의 인연을 통해서 난 자녀들입니다. 그들은 참부모를 중심삼아 참다운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참자녀로서 참부모 앞에 효자 효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소유할 수 있고, 그 가정을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생활전통을 세워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날,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은 통일교회에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필요한 날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상을 중심삼고도 필요한 것임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날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타락함으로써 잃어버린 것을 여러분 자신들이 복귀하여 찾았다는 승리의 조건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이러한 날을 대해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야지, 그렇지 않고는 못 들어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