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에 안 가면 탕감 훈련이라도 해야 혁명할 수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감옥에 안 가면 탕감 훈련이라도 해야 혁명할 수 있다

자, 그러면 감옥까지는 안 가더라도 감옥에 갔다 하는 탕감적 훈련이라도 해줘야 되겠다 하는 것이 통일교회 교육법이요. 훈련방법입니다. 기분 좋은 일이예요. 나쁜 일이예요? 「좋습니다」 정말 그래요? 「예」

동네에 가게 되면 제일 못 먹으면서도 '음! 우리가 제일 잘 산다' 이렇게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멋이라구요. 동네에 가서 보면 떡 밥을 굶고 있으면서도 큰소리하는 것은 통일교회 패입니다. 알겠어요?밥은세 끼, 네 끼 굶어서 얼굴을 보면 그을러 가지고 어떤 사람이 보게 되면 삼십 리 밖으로 도망갈 수 있는 신세인데 불구하고…. 세 끼, 네 끼 굶었더라도 얼굴이 화평스럽고 웃음이 벌룩벌룩하고 희망에 찬 그런 얼굴을 하고 다니는 것은 통일교회 아가씨다. 거 기분 좋소, 나쁘오? 「좋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그 색시를 얻어 가는 신랑은 불행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동네에 가게 되면 총각들이 귀를 쫑긋거리면서 통일교회 아가씨들한테 관심을 갖고 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그래요. 안 그래요?대답을 해야 말할 재미가 있지요. 저녁 때가 되어 허기가 져 가므로 말할 기분이 안 난다구요. 파장에 손이 맞아야, 장사가 잘 되어야 돌아올 때 신나는 거예요. 그래야 집에서 기다리는 여편네에게 쇠고기 근이라든가 무슨 옷 짜박지라도 사 가기 마련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래서 통일교회는 그런 훈련을 시킵니다. 더구나 남자는 그렇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통일교회가 전도하러 나가게 되면, 형무소 훈련은 못 하더라도 그 비슷한 훈련은 시켜야 하기 때문에, 전부 다 돈 없이 전도를 내보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공식적입니다.

가 가지고 얻어먹는 놀음을 해라, 스스로 해결하라는 거예요. 얻어먹게끔 되어서 얻어먹게 되면 기가 막히지만, 얻어먹게끔 안 되어 있는데 얻어먹는 놀음은 신나는 놀음이예요. 알겠어요?그런 것은 암행어사처럼 조사를 하려고 내려왔다든가 동네 인심 조사라든가 하는 그런 무엇이 있다구요. 특별 사명을 가졌다는 거예요.

만일 통일교회 청년들이 그 동네에 내려가 가지고 희생하고 봉사해서 그 동네를 살려 주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반대하는 녀석이 있다 하게 되면 다음에 출세를 해 가지고….옛날로 말하면 춘향이 못 살게 군 사람이 누구예요? 「변사또요」 변사또같이 될 수도 있다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거지가 되어 '여보, 인품 좋다는 이 동네 인품 좀 알아봅시다. 지나가는 젊은이 점심때가 되었는데 요기를 하게끔 인심 좀 써 보소' 눈을 바로 뜨고 하면 밥을 주는 거예요. '아이구 밥 주소' 이러면 안 된다구요. 겸손하게 '어험! 이러고 이러고 이런데, 배가 고픈데 밥을 좀 주소' 하고 권위 있게 하면 밥을 주는 거예요. 밥 얻어먹는 데도 수가 있다구요. 그런 법을 다 배워야 됩니다.

나는 어디 가서 밥을 얻어먹게 될 때, 암만 안 주겠다 하는 아주머니한테도 밥을 얻어먹을 자신이 있다구요. (웃음) 안 주면 상통을 봐 가지고 아주머니는 시아버지가 어떻게 되고 남편에게 소박맞게 생겼다 하면 양양거리게 되는 거예요. 성이 나서 양양거리면서 밥그릇을 들고 뛰쳐나와 주는 밥을 내가 먹었다구요. (웃음) 그럴 수도 있다구요.

밥 광주리 이고 가는 걸 쓱 보고는 뒤에 따라가면서 '아주머니 걷는것 보니까 참 품위 있습니다(웃음) 하면 '그래요? ','얼굴을 보면 이러이러한 팔자인데 걷는 모습이 이렇기 때문에 초년에는 조금 고생이지만 후년에는 이렇게 되겠소' 하면,'아이구 그래요' 하며 좋아합니다. 별수있어요?거기에 또 응답하고 '무슨 밥을 해가요?하면, '뭐 보리밥 무슨밥 해 가오' 할 때 '아이구 맛 없는 밥' 하면서-그때는 안 맞아도 좋다는 거예요-'내가 말한 것이 틀림없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아니예요' 하면, '아니긴 뭐가 아니예요. 어디 봅시다' 해 가지고 '야 이것 맛있겠다' 하면서 그 밥을 얻어 먹을 수 있다구요. (웃음) 그렇게 하면 밥은 얼마든지 얻어먹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기분 나쁜 게 아니예 요. '아하 그 남자 멋지다 우리 남편이 저랬으면 좋겠다' 하는 거예요. 밥을 그렇게 대접하고도 자기 남편이 그렇지 못하면 돌아가서 한탄하게 된다구요.

자, 이왕에 얻으려면 어떤 남편 얻겠어요?배고파서 빼빼한 신세가 되어도 '밥광주리를 이고 가는구만, 먹고 싶지만 할 수 있나 체면상 무슨상 남자상 못 해' 남자상이 그게 뭐예요. 배가 불러야지, 천리 길을 달려야 할 때는 밥을 먹어야 뛴다구요. 노상에서라도 얻어먹고 가야 합니다. '얻어먹기는 왜 얻어먹어, 달라고 해서 먹지' 하는 그와 같은 놀음이 필요하다구요. 알겠어요?

어떤 때는 동네 할아버지들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고 있으면 안주를….

그럴 때는 '할아버지 안주 옆에 뭐가 있지요?하는 거예요. 틀림없이 뭐가 있을 거라구요. 이렇게 하면 '있기는 뭐가 있어?그럴 거예요. '내가 뭐 있는 것 봤는데요,' 보기는 뭘 봐' 하면, '빨리 여기 좀 보시라'고 하면서 안주를 입에 넣고 먹는 거예요. 그러면 별수 있어요?내가 먹고 싶으면 먹고 그렇게 하는 거라구요. 입맛을 쩍쩍 다시면서 술을 먹던 할아버지도 술 못 먹게 스톱시킬 수 있다구요. 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 놀음을 하지 않고는 혁명을 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