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앞에 플러스시키는 사람이 선한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전체 앞에 플러스시키는 사람이 선한 사람

그럼 나라는 것을 가만 두고 볼 때, 지금까지 일생 동안 살면서 얼마나 많은 빚을 졌느냐? 여러분은 그거 생각해 봤어요? 전부 빚투성이예요, 빚투성이. 어떤 사람이 의사가 됐다고 합시다. '아, 나는 닥터가 됐기 때문에 자랑할 수 있는 뭣이 있다'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걸 분석해 보고 비판해 보게 되면 자랑할 게 하나도 없다구요. 자기가 배운 것, 진찰 하는 것, 연구해 가지고 어떻다는 것, 그런 모든 것을 자기서부터 시작했어요? 어느 중간에서 빌려 가지고 빚져 가지고 이용해 먹는 거라구요. 주인은 내가 아니예요. 다른 데에 있는 거예요.

남의 것을 갖다가 자기 마음대로 하는 것은 도적놈이라구요, 도적놈. 도적놈이 별거 아니예요. 주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인 몰래 갖다가 자기 것처럼 행세하는 게 도적놈이라구요. 주인이 있으면 '아 주인 양반, 나 이거 좀 씁시다' 인사하고 쓰게 되면 도적이 안 되는 거예요. 인사를 못 하겠으면 무슨 표시라도 하고 갖다가 쓰면 그래도 그건 법에 걸리지않아요.

생물학이니 무슨 무슨 학, 해부학이니 여러 가지 많이 있는데, 그 주인들은 전부 다른 데 있는데, 의사라고 자기는 중간에 딱 들어앉아 가지고 내 것처럼 해서 자랑하고…. 그게 되는 짓이예요? 그걸 연구한 사람들이 전부 찾아가면 내 것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게 인간이라구요. 자랑할 수 있는 닥터예요? 그런 모든 것의 주인이 있다면, 그 주인이 주고 싶은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어요? 인사할 줄도 모르고 감사할 줄도 모르고 사기만 조작하는 이런 사람한테 주고 싶겠어요? 절대 주고 싶지 않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주인이라면 어떨 것 같아요? 그런 사람에게 주고 싶어요? 안 준다는 거예요.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보게 되면, 우리가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입니다. 많이 배웠다는 것은 많은 주인을 모셨다는 것이 되는 거예요. 또, 큰 권력을 쥐었다는 것은 많은 권력을 종합한 것을 말하는 거예요. 금력을 가졌다는 것은 모든 금력을 희생시켜 가지고 모은 것을 말합니다. 그게 좋은 사람이예요, 나쁜 사람이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많이 배우려고 하고 권력과 많은 금력을 가지려고 합니다. 사실 그렇지요? 그런데 듣고 보니 반대되지 않아요?

여기에서 한 가지 모순된 것을 바로잡는 길을 우린 발견해야 되겠습니다. 내 것으로 하려고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삼고 교만한 것은 용서할 수 없다구요. 그 사람의 주인은 어떻게 하길 바라겠어요? 자기가 갖지 말고 세계에, 전체에 나누어 주길 바라는 거예요.

주는 데는 자기 욕심을 걸고 주는 것이 아니라, 주인들이 주고 싶어하는 것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자리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밀어 주고 더 플러스되는 데서 주기를 바랄 것임에 틀림없다구요. 여기에서 좋은 의사냐 나쁜 의사냐 두 가지 길이 생기는데, 좋은 의사라면 지금까지 주인들 한테 받은 것을 고마와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요, 그것을 적절하게 세계 모든 사람 앞에 참되게 자기 것을 플러스시켜서 주고 떼먹지 않고 이익나게 해서 돌려 주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의사가 됐으면, 그 전문 분야에 있어서 마이너스되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전문분야에 역사적인 플러스를 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주인도 좋아하는 거예요.

의사라는 것을 이용해 가지고 도적질하면 안 돼요. 도적질 하면…. 떼먹고 말이예요. 그럴 것 같아요? 여러분은 지금 학교에도 가고, 회사에도 가고, 통일교회에도 들어왔어요. 회사원이면 회사에 가서 '아, 이 회사 참좋구만, 편한데. 이거 내 맘대로 하자' 이래 가지고 그 회사에서 공을 세운 공로를 다 집어치우고 '나에게만 이익되면 된다' 이러면 되겠어요? 그럴 수 있느냐구요. 그건 안 돼요. 악한 사람이라구요. 회사에서 추방당할 사람이라구요.

회사원이라면 지금까지 회사를 세운 전통을 본받아 가지고 그 혜택권 내에 서서 자기가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더 보태 줄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선한 사람이고 그 회사에서 기뻐할 수 있는 사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우리 통일교회에 들어와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말씀이 좋구만, 내가 출세 좀 해봐야 되겠다' 이러면 안 됩니다. 혼자 들어와서 '아이구 좋아, 아이구 좋아' 이런다고 되나요? 아무리 좋다고 이 전체의 뜻이 생겨날 때까지의 선한 공적기반을 깎아 먹으면서 좋아하게 되면 안 된다구요. 그 사람은 통일교회에 아무리 다녀도 다니나 마나 악한 사람이 되는 거예요.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면 하늘이 지금까지 복귀섭리를 위해 정성들이고 수고한 공적 앞에 자기 정성을 보태서 확대시킬 수 있는, 더 많이 남겨 줄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된다구요. 그런 사람이 통일교회의 선한 교인이 되는 거예요.

만약에 한번 걸리면 관계되어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참소를 하는 거예요. 천 사람이 있으면, 천 사람에게 안 했더라도 모두 다 참소하는 거예요. '뭐야? 한 사람에게 했는데 왜 천 사람이 전부 그래? 나 혼자 했는데, 한 사람이 그러지 천 사람이 무슨 관련이 있어?' 이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