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하신 뜻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미국을 축복하신 뜻

그러면 우리 자신들을 두고 볼 때, 지금까지의 2백년에 가까운 미국 역사를 두고 볼 때에, 이 역사과정에 하나님이 축복을 해주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그 역사과정을 책임진 하나님이 사랑하던 사람이 있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당시에 책임을 지고 있는 그 사람에게 그 시대에만 알맞는 축복을 해준 것이 아니라, 그 앞으로 사람이 맞이해야 할 후대의 후손들을 바라보면서 축복하셨다고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축복해 준 사람이 지나갔으면, 죽었으면 후대 사람들이 그 축복을 이어 가지고 앞으로 미국 나라에 대한 본질적인 하나님의 책임을 짊어진 큰 목적이 이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축복을 해준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미국이 하나님의 축복을 최고도로 받을 수 있는 기준이 어떤 것이냐? 하나님이 미국을 세울 때 축복하였던 것은 미국만을 구할 수 있는 축복이 아니라 미국을 통해서 세계를 구하기 위한, 세계를 구해 줄 수 있는 축복까지 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지금까지 미국 역사상에 책임을 짊어져서 축복을 받아 왔던 그 사람보다도 더 나은 책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오지 않고는 미국이 축복받은 것을 세계로 발전시킬 수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미국이 지금 전진하지 못하고 떨어져 내려가는 때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미국이 이와 같이 내려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이 떠나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에서 손을 떼신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는 차원 높은 세계로 이것을 끌어올리기 위한 새로운 책임자가 필요한 때가 됐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운 책임자는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 나오면서 미국을 축복받게 한 그러한 책임자보다도 월등한 자리에 서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미국 정부를 중심삼고 소망을 둘 수 있던 그 자리, 그때는 지나갔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를 두고 보면, 기독교 자체도 물론이지만 기독교를 지도하고 있는 책임자들이 떠나가려고 하는 하나님을 멈추게 할 수 있는 입장에 있다고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