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9권 PDF전문보기

왜 미국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는가

미국이 축복받게 된 동기가 어디 있었느냐 하는 것을 우리 한번 생각해 봅시다. 미국 국민들은 퓨리턴 정신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합니다. 그 퓨리턴 사상이 무엇이냐? 인디언과 싸워 가지고 모든 인간들을 죽여 버린 참혹한 사상이냐 이거예요.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것을 싫어해 가지고 그들을 추방하고 학살하는 것이 퓨리턴 정신이예요?「아닙니다」그런 놀음을 했다구요. 그런 놀음을 했다구요.

그런데 어떻게 되어서 하나님이 축복을 해주었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남 잘사는 나라에 침범해 가지고 전부 다 약탈하고, 전부 다 땅을 빼앗는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하나님이냐 이거예요. 여러분이 그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하나님이 그런 자리에 선 퓨리턴들을 왜 축복해 주었느냐 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퓨리턴들은 서구에 있어서 부패한 기독교, 즉 구교 앞에 탄압받는 새로운 신흥 종교인들로서 신교 사상을 가지고 혁신적인 새로운 종교를 추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을 높이는 사상으로 일치된 무리들이 퓨리턴이었다 이거예요. 이런 사람들은 나라를 버리더라도, 나라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한 거예요. 즉, 지금까지 자기가 살고 있는 조국을 버리고, 가정을 버리고, 교회를 버리고라도 하나님을 더 사랑하겠다는 일념에 사무친 무리가 퓨리턴들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찾고 있는 거라구요. 자기 가정보다도, 자기 나라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더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러한 사람을 찾고 있는 하나님 앞에 딱 일치되는 그 점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가정을 버렸고 나라를 버렸으니, 나는 네 앞에 가정을 주고 나라를 주겠다' 하고 책임을 지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만약에 네가 버린 그 가정을 다시 세우는 과정에 있어서 사탄, 또는 어떤 사람이 반대하게 되면 그들을 칠 것이고, 네가 세우고자 하는 교회를 세우는 데 반대하게 되면 내가 칠 것이고, 네가 세우고자 하는 나라를 세우는 데에 반대하면 내가 칠 것이다' 하는 하나님의 약속이 그들의 마음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퓨리턴들은 인디언들이 살고 있는 아메리카 대륙에 들어와서 자기들의 가정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축복의 인연을 가질 수 있었고, 인디언들이 여기에 반대적인 입장에 선다면 그들을 때려잡아도 하나님이 용서할 조건이 성립되어 축복을 받을 수 있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하나님은 이 퓨리턴들이 고독한 자리에서 대서양을 건너게 될 때, 생명을 걸고 건너는 무리들에 대해서, '너희들이 잃어버린 가정과 너희들이 잃어버린 교회와 너희들이 잃어버린 나라 이상의 것을 내가 세워 줄 것이다' 하는 결심을 하나님 자신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랬기 때문에 퓨리턴들이 인디언들을 학살하고 인디언 세계를 전부 다 점령해 가지고 살아도 하나님이 축복해 준 것입니다. 그러한 원칙에서 축복했다고 해야 이론적으로 맞는 거예요. 나는 그렇게 알고 있는 거라구요.

이들의 매일 생활은 하나님을 떠난 생활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살았습니다. 산으로 나무하러 가더라도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 오늘 지켜 주십시오' 하면서 다녔습니다. 자기 혼자서 어느 들이나 산을 넘어서 어디를 찾아가든지, 어떤 자리에서나 하나님을 대하며 하나님과 더불어 나가고자 했습니다.

이들이 불시에 인디언의 습격을 받을 때는 '하나님이여, 당신이 원하는 나라와 당신이 원하는 가정을 이 나라에서 우리가 세우고 싶어서 온 것이 아니요? 당신이 지켜 줄 수 있는 약속을 믿고 왔으니 그 믿음을 중심 삼고 이 뜻을 위해서 저들을 물리쳐야겠습니다' 했다는 거예요. 총칼을 들 때는 하나님을 위해서 들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기반을 닦게 되면 그들의 생활이 하나님을 위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큰 집을 짓게 될 때는, 먼저 교회를 지은 거예요. 교회를 짓고 나면 학교를 짓고, 학교를 짓고 나서 자기 집을 지은 거예요.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경천 사상의 정통적인 길을 걸어왔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미국을 지키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해왔지요? 「예」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위주로 하고, 모든 것을 즉각 집약시키고, 모든 것을 하나님을 중심삼고 귀결시키려 하는 사상이 여러분들이 자랑하는 퓨리턴 사상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냐 하면 신교를 중심삼은 하나의 건국 사상을 가진 독특한 나라인 것입니다. 독립전쟁을 할 때 그들은 소수의 병력을 동원해 가지고 영국과 싸우면서도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단결해 가지고 하나님을 보다 높은 차원에서 사랑하기 위해 총칼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본국에 대해서 총칼을 들었으면 역적입니다, 역적. 그런데 어떻게 돼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느냐? 하나님을 그들보다도 더 사랑하기 위해서 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즉, 영국인들은 자기 나라와 자기 국민을 위해서 창을 들었고 자기들의 권위와 자기들의 위치를 위해서 총을 들었지만, 여기에서는 하나님만을 위해서 총을 들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독립전쟁의 승리를 미국에다 갖다 주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미국이 건국 사상을 자랑하고 미국을 개척한 퓨리턴의 개척 사상을 자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사상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미국 국민이 가져야 할 사랑의 줄기가 아니겠느냐. 하나님은 이 나라와 더불어 있고 싶어서 축복해 준 것이라구요.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모든 생활을 하면 남편은 아내를 축복해 주고 거기에 있고 싶은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라구요.

미국이 그러한 입장에 섰기 때문에 같이 있고 싶고 축복해 주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이치라구요. 거기에 이의가 없는 거예요. 가정에서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교회에서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학교에서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정부에서도 하나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것을 처리해 나갔기 때문에, 하나님이 미국과 같이 있고 싶어서 축복해 주었다는 결론은 타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