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적 사랑을 중요시하는 가정이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9권 PDF전문보기

수직적 사랑을 중요시하는 가정이 되어야

이번에 내가 오션 처치(ocean church;해양교회)멤버 녀석들, 수련회에 데려와 가지고 새벽 한 시, 세 시에 일어나라고 했더니 '선생님은 좋아서 하니 하고, 나는 자고 싶으니 자야지' 이러더라구요. (웃음) 선생님만이 수직선이 되면 수평선이 없다 이거예요. 싫든 좋든 여기에 대응하는 사람은 발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상대가 되겠다고 싫든 좋든 억지로라도 대응하면, 이것이 90각도는 못 되더라도 이 정도는 벌어집니다.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조금만 더하면 90각도가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여기에 올 때 '벨베디아에 6시에 모이는 거야? 그렇게 일찍 뭐하러 모이는 거야? 나 싫어' 하지요?「노」 억지라도, 울면서라도 오면 60도는 돼요. 60도는 된다구요. 조금 비뚤어졌지만 축이 돌아가면 운동할 수 있는 거라구요. 이렇게 횡적인 것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운동할 수 있지, 횡적인 것이 없으면 운동이 안 되게 돼 있다구요.

서양 사람들은 말이예요, 싫으면 '싫은데 왜 해?'하지만, 동양 사람들은 싫더라도 할 줄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양은 망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망할 것이고, 동양은 망하기 시작하더라도 천천히 망할 것입니다. 망했다가 일어날 가망성도 있는 것입니다. 서양은 한번 망하면 일어날 길이 없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동양은 재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자유사상이 인류의 이상세계 창건에 얼마나 지장이 있나 하는 것을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자, 프리덤 (freedom;자유) 이라는 말은, 이 원칙적인 90각도를 만들어 놓고는 360도 어디든 못 갈 데가 없다 이거예요. 이 센터는 어디 가더라도 다 통한다 이겁니다. 이 길이 안 통하는 데가 어디 있어요? 몇천 길도 전부 통한다구요. 미국의 자유가 그래요? 역사시대에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한 자유가 그러한 자유예요?「아니요」 레버런 문이 주장하는 자유와 지금까지 미국 사람들이 주장하는 자유는 개념이 다릅니다. 레버런 문의 말이 맞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아요?「아버님의 말씀이요」

미국 헌법에 언론 자유, 무슨 자유, 무슨 자유가 많지만 사랑에 대한 자유, 결혼에 대한 자유가 없다면 다 무효가 되는 거예요. 암만 자유하면 뭘하느냐 이거예요. 사랑에 대한 자유가 없다면 다 무효라구요.

요즈음 내가 가만히 보니까 결혼을 해 가지고 말이예요, 세상이 어떻게 되었는지 남자와 여자, 여자와 남자가 아주 뒤범벅이 되어 가지고 똥통이 돼 갑니다. 똥 냄새가 날 수 있는 형태가 벌어졌다 이겁니다. 이런 원칙을 모르고…. 그래서 선생님은 '미국 여자들은 살림살이를 전부 다 책임져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왜? 어째서? 그러면 남자들이 수직선에 더 가깝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 가정이 시작이 되는데, 여기에 두 종류의 가정이 있습니다. '아이구, 무슨 버티컬 라인이고 패러렐 라인(parallel line;평행선) 이고 필요 없어. 나하고 패러렐되어서 우리들 마음대로 하면 되지' 하는 패하고, '아이구, 여편네고 뭐고 할것없이 이 버티컬 라인, 패러렐 라인을 주장하겠다'하는 패하고 말이예요. 여기 결혼한 사람 손들어 봐요. 여러분들 솔직이 얘기해 보라구요, 나는 어느 타입인가. 말하지 않아도 다 알지요? 묻지 않아도 자기가 다 알 거라구요. 자기가 누구라 하는 것을 다 알 거예요. 모르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녹음 테이프 준비해 가지고 오늘 말씀 다시 들어 보라구요. '선생님, 세계복귀고 무엇이고 우리 가정 도와주소' 하면 안 됩니다.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선생님도 가정을 짊어지고 자식들 데리고 다 이렇게 왔다구요. 성진이 엄마하고 갈라진 것이 그것 때문이예요. 나는 이 길을 가야 되겠다는 거예요. 사람들은 먼저 아들딸을 생각하고 그다음에 세계를 생각합니다. 아들딸이 첫째 번이고 세계는 둘째 번이다 이거예요. 하나님의 뜻은 둘째 번이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나는 아니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첫번째고 그다음에…. 그렇게 나왔기 때문에 오늘날 레버런 문이 이렇게 된 것입니다. 여편네 좋아하고 자식 좋아서 따라갔더라면…. 보다 귀한 것을 위해 희생시키고 이 길을 왔다구요. 그러니까 하늘은 보다 귀한 것을, 보다 더 좋은 것을 주셨습니다. 더 좋은 색시와 더 좋은 아들딸을. (박수) 그래서 우리 통일교회는 결혼을 해도 그런 길을 가려고 하니 무서운 거예요. 애기들을 붙들고 굶으면서도 세계를 위해 가겠다는 것, 이것이 성인이예요. 이게 하늘이 기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생각해 보라구요. 남편이 가정을 돌보지 않고 그런 길을 가고, 자기는 그저 지지리 고생하면서도 자식의 손을 붙들고 '하나님, 우리들은 고생해도 괜찮으니, 우리 아들딸들은 어렵지 않으니 남편을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면, 그런 아내의 기도에 하나님의 간장이 녹아난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래서 그 남자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자리에 척 서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보시고 '야, 너 잘 왔구나' 하시는 것이 아니라 '네 색시가 어디 있더라? 네 아들딸은 어디 있더라?'하시면서 친히 데려다 세워 주신다 이거예요. 하나님과 남편이 나한테 절한다구요. 나는 그런 아내와 그런 아들딸을 바란다 이거예요. 그거 얼마나 멋진 남편이예요. 단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은 부인보다도, 우리 아들딸보다도 내가 더 고생해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더 충성해야 한다는 것만은 틀림없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