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의 아들을 그 부모 이상 사랑해야 사탄이 굴복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0권 PDF전문보기

원수의 아들을 그 부모 이상 사랑해야 사탄이 굴복해

자, 이젠 대개 알았다구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에, 하나님이 '네 원수를 사랑하는 기지가 어디냐'고 한다면 가정이지요. 가정인데 자기 남편 빼앗아 가는 뭐예요? 간부예요, 간부. 자기 여편네 빼앗아 가는 간부예요. 그게 제일 가깝잖아요? 네 집안, 간부는 집안에 들어오는 거거든요. 그렇지요? 알지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그거 실감이 나지요? 왜 원수예요? 이걸 몰랐다구요.

내가 화평케 하러 온 것이 아니라 병기를 일으키러 온 것이다. 혁명이예요, 혁명. 사탄세계의 혁명이예요. 뒤집어 박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가는 길을 뒤집어 놓기 위한 겁니다. 뒤집어 박는 데는 총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젠 개념이 서리라고 봐요. 원수 사랑하는 그것이 뭐라구? 「가정」 가정인데 뭐라구?「간부」 간부, 간부. 그렇기 때문에 종교 믿는 남편, 종교 믿는 아내는 간부와 같은 입장에 서서 천대받는 것이 일쑤예요. 그것이 정통으로 가는 길입니다. 결론이 나온다구요.

오늘날 기독교 믿는 사람, 영감님이 믿거들랑 그 영감님을 반대하는데 사랑의 원수가 하는 이상까지 반대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하는데도 사랑하게 되면 사탄이 굴복해요. 틀림없이 굴복합니다. 그거 하는 데는 영감님하고 영감님이 사랑하는 사람 전부하고 삼대라구요, 삼 단계. 아담, 해와, 천사장과 마찬가지로 영감님이 사랑하던 사람이 있을 것이 아니예요, 옛날에 처녀하고 연애했던가 하는. 그다음에는 자기 아들딸. '에이 저놈의 원수 영감님. 아이구 새끼만 봐도 미치겠다. 아이고 그 딸년…' 하더라도 그것을 사랑으로써 소화시킬 수 있어야만 그 아내의 핍박이 끝나는 거예요.

박치성 ! 그렇게 반대받아 봤소? 회개해야 돼요. 거기에 봉착해 보지 않고는 안 돼요. 레버런 문 자신은 그런 걸 중심삼고…. 내 아내를 빼앗기고, 내 아내를 넘겨 주고, 우주의 모든 재산을 전부 넘겨 주고도 축복할 수 있겠느냐? 이 싸움이 수십 년 걸렸다구요. 그거 심각하오, 평범하오?「심각합니다」 얼마나 심각해요? 눈 하나 뽑는 것 문제도 아니예요. 코 하나 자르는 것은 문제도 아닙니다. 그러고 그 원수의 아들을 자기 아들로 삼아야 됩니다. 보라구요. 여편네가 낳은 간부의 아들딸을 자기 아들딸과 같이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 애비가 사랑하는 것보다도 더 사랑해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이 설 자리가 없습니다. 사랑의 역사 전통 위에는 없다는 겁니다. 없다는 겁니다. 꽁이예요, 꽁. 기가 차다는 겁니다.

오늘 여러분이 여기서 들은 것 다 잊어버려도 좋아요. 이걸 중심삼고 여러분의 가정과 남편을 거느려 보고, 자식을 거느려 보고 이런 심정적 주인공의 자리를 잡지 않고는, 하나님의 그와 같은 심정 기반을 중심삼고 청사의 수난길을 하루와 같이 사연을 남기지 않고 숨겨둔 채 참고 오시는 그 어른 앞에 나서 가지고 어떻게 얼굴을 들 수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을 아는 예수님은 천번 만번 죽더라도 로마 병정이 문제 아니고, 십자가로 몰아내는 그 사람들을 위하려고 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 말을 이해해요, 이제부터. '이스라엘 여인들아,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네 자식을 위해 울라'고 했습니다, 네 자식을 위해서. 내가 갈 길이 어떠한 길이냐? 이러한 한의 길을 가서 승리하지 않으면 안 될 길이 있기 때문에, 너희는 지금 모르지만 그 일이 미래의 개인 앞에도 있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권을 긍(亘)하여 확대되어 넘어갈 수 있는 심정권의 승리의 날이 얼마나 멀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예수님이 권고했다는 겁니다.

그제가 추석날이었고 말이예요, 오늘은 개천절이예요. 그런 의미에서 내일은 선생님에게 뭐 떡이라도 해줄 날인지 모를 거라구요. 떡 좀 해줄래요, 누가? 떡 해주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너무 많아서 내가 배탈 났는데 더 배탈나게? 그 마음만은 고맙소. (식구가 흐느낌) 여보 여보 여보 여보! 지금 내가 이야기를 더 해야 돼요. 어어, 그만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