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사탄을 사랑하지 않고는 본연의 세계를 찾을 수 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도 사탄을 사랑하지 않고는 본연의 세계를 찾을 수 없어

그러면 사탄은 뭣을 주장하느냐? '당신은 하나님인데 나는 마귀가 됐소. 그걸 인정합니다. 나는 마귀요. 그러면 당신의 원리를 보게 된다면, 천사장을 짓고 아담 해와를 지을 때 천사장인 누시엘이라는 존재를 영원한 사랑의 표준 밑에서 지었소, 잠깐 일시적인 사랑의 표준으로 지었소?' 하고 묻는다는 거예요. 그럴 때 하나님이 어떻게 대답해야 되겠어요? 어떻게 대답해야 돼요? '임시 사랑하는 표준 밑에서 나는 너를 지었다' 그러겠어요? 두말 없이 '영원을 중심삼고 지었다' 하는 거예요. 그러면 사탄이 '나는 변했을망정 당신은 변할 수 없어야 될 게 아니요?' 하면, 하나님이 '그렇지' 하는 거예요. '내가 변해서 파괴적 행동을 하더라도 당신은 파괴되지 않아야 될 것이 아니요' 그러면 '그렇지' 그러는 거예요. 딱 하나, 요걸 걸머쥐고 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나에게 본연의 사랑을 하지 않고는 본연의 세계는 못 찾습니다' 하는 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본연의 사랑을 했다는 조건을 찾지 않고는 본연의 세계를 찾을 수 있는 조건은 전개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여기에 딱 걸려들었다는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의 원칙에 있어서 나는 타락했을망정, 악마가 됐을망정 본연의 당신의 사랑의 원칙에 의해 나를 대해 본연의 사랑을 했다고 하는 조건을 갖지 않고는 이 인류를 하나님편으로 끌어들여 천국을 이룰 수 없소' 한다는 겁니다. 그게 문제예요. 알겠어요? 「예」 사탄 마귀는 하나님을 대해서 묻는다는 거예요.

또, 그다음에 반대로 '본연의 원칙으로 볼 때 아담의 아들은 누구의 아들이요?' 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다'라고 원리적으로 사탄이 말하는 거예요. 그러면 '처음 태어난 아들은 뭐요? 장자지요?', '그렇지, 장자지' 하는 거예요. '나는 타락하여 아담 해와를 유인해 가지고 장자인 가인이 내 아들로 태어났지만 본연의 원칙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장자를 사랑했다는 시험에 패스하기 전에는 당신은 하나님의 자리에 못 섭니다' 하는 거예요. 기가 막히다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타락했을망정 그 아들은 장자로 태어났소. 그러니 원리원칙에 있어서 당신이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마음으로 사랑했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고는 당신이 이상하던 사랑의 장자권 세계는 나올 수 없소' 그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사탄 사이에 이런 비운의 역사의 비밀의 곡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간단한 내용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수천 년간 인간들이 이것을 벗어나기 전에는 참소하더라도 원한의 심정의 아픔을 갖더라도 표시하지 못하고, 자기 자체의 모습을 지녀야 되는 고민 가운데 방황하는 하나님인 걸 누가 알았느냐 이거예요! 오늘날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나왔으니 이런 얘기도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들이 얼마나 행복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역사의 비밀, 천리의 비밀이 이렇게 엇갈려 있었다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거예요.

그것을 개인적으로 풀어야 되고, 가정적으로 풀어야 되고, 종족적으로 풀어야 되고, 민족적으로 풀어야 됩니다. 그런데 이걸 7단계로, 산산조각으로 분리해 갈라놓았으니 하나님의 한이 얼마나 클 것이냐 이거예요. 인류역사를 85만 년이라고 지금 고고학자들이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볼 때, 그런 숱한 사연의 역사를 지나가면서 이런 내정적 심정이 통할 수 있는 아들딸이 없었던 하나님의 비참상을 누가 알았느냐 이거예요. 천 년 한을 품고 계시는 그 하나님을 위하여 타락한 인간이 천년 만년 한을 지니고 위로해도 그걸 메울 수 없는 슬픔 가운데 잠겨 있는, 그늘 아래 있는 그 하나님을 누가 알았느냐 이거예요. 기가 막히다 이겁니다.

그걸 내가 알고 보니…. '바람아 불어라, 태풍아 불어라! 천만 죽음의 십자가가 엇갈리는 한이 있더라도 나는 정도의 길을 갈 것이다! 돌아가지 않겠다!' 이런 결심을 하고 이 길을 나왔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여기에 내가 정의냐 불의냐를 판단해 가지고 하나님편이냐 사탄편이냐 하는 것을 고자질할 수 있는 검사가 되지 않으면 변호사가 될 것이다' 한 거예요.

이 말은 간단한 내용 같지만, 그 자리까지 더듬어 가지고 논리적인 체제를 갖추어 온 것입니다. 역사와 더불어 역사 시대시대 과정의 현실무대를 거쳐서 지난날의 모든 사연을 엮어 가지고 현시대를 중심삼고 완전히 세계적인 해명줄을 완결짓지 않으면 하나님의 이상세계가 출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엄청난 사실을 누가 책임지느냐? 그 누가 책임지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