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사상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야

나라는 사람은 특별한 하늘의 혜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미래에 대한 예감을 느낄 수 있고 측정할 수 있는 지능적인 재능을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사의 노정 위에 벌어질 사상전에 있어서 남아지는 사람이 되지 않고는 세계를 지도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이야 반대하고 핍박하든 내 가는 목적은 다르다고 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년시대로부터 청년시대, 꽃다운 청춘을 자랑할 수 있는 그 시대를 다 흘려버리며 남들이 노는 곳을 찾아가면 나는 반대의 길을 갔던 거예요, 전부가. '너희들은 그렇게 가지만 나는 사상전을 돌파할 이 길을 가야지' 이러고 나온 거예요. 그러면 그 사상전이 무엇이겠습니까? 사상전, 사상전의 귀착점이 레버런 문이 될 수 없다구요. 레버런 문 사상이 아무리 귀중했댔자 일생 동안 경험한 그것을 인류 전체가 이상적 사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느냐? 없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사상은 절대적 사상이어야 되고 그 누가 감정을 해도 그 결과는 정(正)으로부터 정으로 끝나야 돼요. 부(否)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사상전에서 남아져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승공연합의 최후의 목표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어요. 그러므로 사상전이 목표하는 바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체계화시키느냐 하는 문제는 이론적 체계를 따라 가지고 차후에 될 문제입니다. 그러면 사상적 기준이 뭐냐? 사상적 중심이 누가 되어야 되느냐 이겁니다. 이것은 절대신이 아니면 안 돼요. 절대신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철학이 무엇을 했어요? 철학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철학이 무엇이냐구요? 인간의 지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자는 거예요. 인간의 지식을 통해서 하나님을 발견하자는 것이 지금까지의 철학사상입니다. 인간의 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을 발견하자고 노력해 봤지만 암만해도 할 수 없어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다구요. 아무래도 실감이 안 나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런 저차원적인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 된다 이거예요. 거 예감이 미치지 못한다 이겁니다. 지식적인 측정 계량으로는 측량할 수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철학이 신을 찾다 찾다 다 낙제한 것입니다. 다 쓰러진 상태예요.

그래서 지금 와 가지고는 물질이 우주의 근본이다 이거예요. 신이고 뭐고 다 없다 이겁니다. 신본주의로부터 인본주의로 떨어져 가지고 이제는 물본주의 유물사관이 세계를 지배하겠다고 난동을 부리는 이런 엉터리 세상이 되어 버렸다구요. 그러므로 오늘날 사상은 없지만 철학을 논하는 그런 학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신을 어떻게 증명하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신을 발견하기 위하여 노력했지만 철학자들도 신을 발견하지 못했다구요.

그러면 종교와 철학이 어떻게 다르냐? 종교는 뭐냐? 구구한 그런 학설도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겠습니다. 알기 쉽게 얘기해서, 종교란 것은 신을 만나 가지고 사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종교는 신을 절대 인정하는 거예요. 절대 인정해서 사는 방법이라구요. 신을 알고 있는 거예요. 신을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철학과 종교의 차원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전세계의 종교가들을 중심삼고 볼 때에 그들이 신과 더불어 사느냐? 신이 있다는 것을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예요. 오늘날 미국의 신학자들 중에서 75퍼센트가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 '신이 어디에 있나?' 그런다구요. 그런 판국이 되었습니다. 종교의 본질은 신과 더불어 의논하고 신의 이상을 따라 사는 생활 무대를 전수받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신을 중심삼고 진정한 의미에서 사는 사람이 있느냐 이거예요. 이게 심각한 문제입니다. 심각한 문제라구요.

여러분이 요것은 개념적으로 알아 두어야 돼요. 철학은 뭐냐? 신을 발견하기 위한 학문인데 그 학문이 이미 낙제했다구요. 다 이제는 탈락해 버렸어요. 믿을 수 없다 이거예요. 종교는 뭐냐? 신을 발견하고 신과 더불어 사는 거예요. 어떻게 사느냐? 신의 이상에 따라 사는 거예요. 그게 본래의 종교예요. 종교와 철학이 다른 것이 그것입니다.

그러면 사상전을 어떻게 할 것이냐? 사상, 사상의 기본이 무엇이냐 이겁니다. 절대적인 신이 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절대적인 신이 돼야 돼요. 그 신을 학리(學理)를 통해서 이론적으로 해명을 해야 됩니다. 해명뿐만이 아니고 해명한 그 기반 위에서 생활무대를 통하여 실증을 해야 돼요. 실증해야 된다구요. 말은 간단하지만 그게 어려운 것입니다. 위대한 말이에요.

여러분, 오늘 여기 서 있는 레버런 문이 세계의 핍박을 받으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하나의 역사적인 괴물로서, 그런 어려운 모든 공격전을 하나 둘 소거(消去)해 나오는 거예요. 사상계면 사상계를 어떻게 전부 다 정리하느냐 이거예요. 거기에 공산주의가 들어가고 민주주의가 들어가요. 정치 사상이 들어가 있고, 경제적 이론이라든가 사회과학의 이론이라든가 하는 전반적인 문제가 다 들어가요. 그걸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문제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이렇기 때문에 전세계를 지도하고 있는 학계를 소화해야 되겠기에 그 싸움을 해 왔습니다. 통일과학이라는 이러한 명분을 가지고 '절대가치'라는 제목을 중심삼고 통일과학회의를 지금까지 14년째 지도해 나왔습니다. 그 기간에 무슨 일이 없었겠어요? 응? '우리는 레버런 문 당신 같은 종교재단 필요 없소' 하고 정면으로 손가락질하는 사람이 없었나, 비웃는 사람이 없었나, 별의별 보이지 않는…. 거 학자세계의 핍박이라는 것은, 학자들에게는 말없이 쏴 대는 총이 있습니다.

미욱한 사람들은 주먹으로 한방 빵 때리면 그만이지만, 요건 여기저기 뱅뱅 돌며 눈을 깜박깜박, 몸뚱이는 다 틀어 가지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런 고질과 같은 회오리 바람에 몰려 가지고 나를 밀어제끼고, 얼마나…. 이것을 14년 동안이나 하는 데 말이예요, 주제가 뭐냐 하면 절대가치예요. 절대가치를 중심삼은 통일과학회의입니다. 절대가치를 중심삼고 이 과학세계가 하나되어야 된다 이거예요.

그러니 뭐 주제가 틀렸다고 얼마나 항의를 하는지…. 일대일로 면박전을 하는 거예요. 그런 가운데 '너희가 아무리 큰소리를 해도 지금까지 자유세계, 서구세계를 해결할 수 있는 아무 방안이 없지 않느냐? 지금 너희 사회 전체가 몰락되고 있지 않느냐? 윤리 도덕관이 어디 있으며 가치 기준은 완전히 전폐되어 가는 이런 시점에서 뭘 큰소리야?' 하며 별의별 싸움을 다 해봤어요. 거 학자들 세계의 틈바구니에서 몰려나지 않고 한국 사람인 내가 지금까지 버텨 가지고 그 사람들을 끌고 나왔다는 사실, 이것이 기적일 거예요.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