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보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38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정보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돼

그다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 정보전이에요, 정보전. 정보전에 지면 지는 거예요. 내가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틈바구니에서 싸우는 거예요. 정보전에서 져서는 안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언론계를 만드는 거예요. 이 워싱턴 타임즈에는 이미 세계 정보의 비밀 정보가 직코스로 들어오는 세계적 조직이 돼 있어요. 그게 어떻게 되느냐? 내 말좀 들어 보라구요. 듣고 싶어요? 「예」 시간이 많이 갔는데? 「듣고 싶습니다」 아, 이거 열 시가 됐는데, 내 이 얘기 하다가는 큰일나겠네. 오늘 들어가 잠도 못 자게? 들어보고 싶어요, 진짜? 「예」 싫다면 관둬요. 괜찮다구요. 그만큼 했으면 됐지요, 뭐. 「듣고 싶습니다」 들어 보라구요, 그럼.

워싱턴 타임즈를 한국 정부가 알게 되면 '그거 레버런 문이 하는 것, 박보희가 하는 것' 해서 마음대로 할 줄 알지만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는 막강한 세력이…. 보라구요. 편집국장이 전화를 딱 걸면 CIA국장과 2분 이내에 통화가 됩니다. 거 거짓말인가 알아보라구요. 알아봐요, 여기 정보원들. 안기부, 보안사에서 다 나왔을 거구만요. 아시겠어요? CIA국장, 재까닥 하게 되면…. 그렇기 때문에 특명이 내려져 있다구요. 아가씨들은 워싱턴 타임즈의 편집국에서 연락이 오게 되면 3분 이내에 어디든지 연락할 수 있게끔. 거 믿어져요? 「……」 믿어져요, 안 믿어져요? 「믿어집니다」

CIA국장 하게 되면 그거 대단한 패입니다. 거기서 뭐 약 주고 병 주고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약소민족 대통령을 하룻밤에 생겨날 수 있게 할 수도 있고, 장송곡도 부를 수 있게 하는 곳이에요. 그런 곳을 조종할 수 있는 것을 누가 만들었어요? 그런 기관을 누가 만들었어요? 예? 거 누가 만들었어요? 승공연합에서 만들었어요? 누가 만들었어요? 「문총재님입니다」 그래요. 문총재님이 만들었지요. 대답 잘했다구요. 문총재님이 만들었어요.

워싱턴가에 있어서, 정계에 있어서 주류를 전부 다 코치할 수 있는 이런 신문사를 만들기 쉬운 거예요? 거 신문사를 며칠 동안에 만들었느냐 하면 말이에요, 58일 동안에 만들었어요. 그거 믿어져요? 소위 워싱턴, 미국의 수도, 언론을 담당하는 곳이 1,770곳 이상이 있는 언론세계의 첨단을 달리는 수도 워싱턴 복판에 58일 동안에 만든 신문이 이게…. 자기들 기준으로 보게 된다면 안경 알로 보면 그만이에요. 눈을 뜨고 올려다봐야 한다구요. 그것이 쉬워요? 그게 수수께끼예요, 수수께끼. 어떻게 58일 만에….

여기 소위 사장이라는 사람, 그 사장 뭐 자기가 됐나? 내가 붙여줬으니 사장이 되었지. (웃음) 오늘 저녁에도 뭐 열 번이고 쫓겨날 수 있는 거예요. (웃음) 사장 자격이나 되나? 사장, 사장 고수자가 난데.

여기 보라구요. 몇 년인가? 1981년 정세로 보니까 미국에 있어서 레이건 행정부가 홍역을 치르고 앞으로 똥 묻은 개가 될 건 뻔하다 이거예요. 그래도 자유세계를 움직이는 자본주의의 원흉들이 살고 있는 그 세계에 있어서 수도의 신문사가…. 워싱턴 포스트지는 서반구의 프라우다라고 말하고 있는데 순전히 빨갱이 KGB가 콘트롤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미국 행정처의 모든 간부들이 그걸 일일 식량으로 먹고 소화하고 있으니 뭐가 되겠어요? 빨갱이밖에 될 수 없다는 거예요. 미국은 완전히 동으로 가야 할 것인데 서로 돌아가고 만다 이거예요.

자, 세계 공산주의 전략을 중심삼고 볼 때, 승공전선의 첨단에 서 있는 이 사나이가 그걸 모르면 모르지만, 어떠한 희생이 있어도 미국의 자본을 통해서 그걸 만들기를 후원하였고 바랐습니다. 보라구요. 돈이 1년에 5천만 불은 거뜬히 들어가요. 알겠어요? 적자를 그렇게 봐야 된다구요, 적자를. 장난이 아니예요, 장난이. 그거 만드는데 못해도 수천만 불! 시작하고 1년 내에 1억 2천만 불이 들어갔어요. 한국 돈으로는 많지요. 여러분들, 여기 온 사람들에게 한 만 불씩만 주면 다 주고도 남는 다구요. 이런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거예요.

그걸 왜 하느냐? 이걸 돌리지 않고는 큰일나는 거예요. 안 그러면 암초에 부딪쳐 옥살박살난다 이거예요. 뭐 아무리 크더라도 사체가 되고 고래 밥이 되고 상어 떼의 밥이 될 게 뻔한 거예요. 망살이 뻗친 걸 알지 못하는 이 무지한 미국 지도층은 공산주의를 몰라요. 한국의 모든 지도층도 공산주의를 몰라요. 모른다구요. 똑똑히 모른다구요.

철학의 방향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사람들, 세계 사람들을 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때려잡아 죽이려고 그래요. 그들의 논리적 체제가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 그들과 협상을 해요?

이건 비밀이지만 말이에요, 이번에 레이건 대통령이 제네바에 갈 때 우리 편집국장한테 전화 걸어 가지고 자기 집에서 비밀 회담을 해 가지고 만난 자리에서 그 SDI 문제―여러분도 잘 알겠지만―를 우리 편집국장한테 물어 보는 거예요. '내가 이 회담에 갈 터인데 당신 나한테 건의할 게 없소?' 하고 물어 본다는 거예요. 단, 무슨 일이 있더라도 SDI 군사계획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약속하고 해산했어요. 약속을 하고 간 거예요. 이거 우리끼리니 말이지요. 그건 언론기관에도 보도 안 되어 있는 사실이에요. 그런 막후의 일을 누가 알아요? 누가 아느냐 말이에요! 보라구요. 내 또 한마디 하지요.

여러분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니카라과 문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1천 4백만 불을 국회에 통과시키기 위해서―아까 박보희가 한 얘기도 있지만 말이에요―제출을 했는데 다 보이코트당한 거라구요. 그런데 댄버리에 살고 있는 레버런 문이 무슨 죄가 있어서, 미국에 사는 2억 4천만의 백성이 얼마든지 있는데 하나님이 뭣이 안타까워 가지고 댄버리에 있는 레버런 문을 밤에 깨워 가지고 호출 명령이예요? 네가 당장에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당장에 어머니한테 전화했어요. 그래 가지고 내일 아침이 주일인데, 박보희, 곽목사, 한대사를 불러들여서 워싱턴 타임즈가 생사를 걸고 이 일을 단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한 거예요. 이건 언론계에서 있을 수 없는 놀음이라구요.

그때가 6월 5일 토요일이에요. 레이건은 독일에 가고 미국에 없을 때라구요. 그때 전부 불러들여 가지고 워싱턴 타임즈에서 미국 국민을 통해서 1천 4백만 불을 모금하자고 했어요. 우리가 책임지겠다고 들고 나선 거예요. 이건 미국국회 상원이 똥바가지 쓰는 겁니다. 감옥에 들어가 있는 레버런 문이 책임지겠다고 나서니…. 그거 안 하면 한 달 내에 내가 즉각적으로 현찰로 지불할 작정이었습니다.

그래서 '논설을 써라, 선포해라' 했어요. 그래 보희와 이 세 사람한테 앉기 전에 당장 나가서 알아보라고 했어요. 이런 일을 왈가왈부했다가는…. 위대한 지도자는 선두에서 선포하고 뒤로 사라지는 거예요. 말로 하지 말고 편집국장한테 직접 전화 걸라고 했어요. 워싱턴 타임즈가 이 모금 운동을 해 왔어요. 니카라과를 후원하고 싶어하는 모든 국민을 동원해 가지고 전부 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알겠어요? 하나님이 보우하사! 레버런 문의 입장을 하나님이 보우하사 거대한 미국의 여론이 7주만에 완전히, 완전히 뒤집어졌어요. 이렇게 해서 국회에서 2천 7백만 불을 재차 통과시켰습니다.

그리고 카터 때에 약소민족을 후원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었는데 CIA에서 다 빼 버렸습니다. 그걸 누가 조종했느냐 하면 레버런 문이 했는데, 미국의 언론기관에서 그것을 한 자도 쓰지 않았어요. 이걸 알아야 돼요. 알겠어요? 이것이 천하가 아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나 동양 사람, 감옥에 있는 레버런 문이 주장해 가지고 한 것이 천하가 다 아는 상식인데도 불구하고 언론인들이 글 한 줄 안 썼어요.

그러다 보니 언론인 가운데 기가 막히고 분통한 사람이 있었어요. 저 뉴저지주의 어떤 잡지는 풍자조로 썼는데, 미국의 국회의원이 536명인데 그 중의 한 사람이 레버런 문이라는 거예요. 국회의원이 535명인데 한 사람이 레버런 문이니 536명이 되었다는 거예요. 536명 중에 그 한 사람이 이 전체 모든 국회의 생명을 살려줬다는 거예요. 이런 말 처음 듣지요? 처음 듣지요? 「예」 그렇게 천대받았어요. 여러분은 그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보이지 않는 배후에서 얼마나 협박을 하고, 얼마나 무시하고, 보이지 않는 화살로 얼마나 찌르려고 했는지 모른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