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상대를 통해서만 오게 돼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0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상대를 통해서만 오게 돼 있어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넘어가느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 우주 본질이 될 수 있고 이상적인 중심적 핵이 될 수 있고 측정적인 표준으로 설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었던들, 몸의 세포와 마음의 세포가 완전히 언제나 하나되었던들…. 이렇게 됐더라면 여러분은 어떠한 사람이 됐겠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혈족이 되었다는 거예요. 하나님에게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겠느냐? 돈도 아니예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분이기 때문에 못할 것이 없는 분이시지만, 사랑만은 하나님 자신이 갖고 있더라도 혼자서는 그 사랑을 느낄 수 없다구요. 사랑은 반드시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 천지간 모든 만물 가운데서 그 사랑의 상대로서 지음받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인간이예요.

그래서 옛날에 성인들이 가르쳐 준 도리를 보게 되면 '만물지중(萬物之衆)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의 상대적 존재로서 지음받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되게 될 때 모든 것이 완성되고 그 사랑을 통해야만 우주 상속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우주 상속권을 다 받고 싶지요?

미국 사회 같은 곳을 보게 된다면 남자 여자가 한 집에 살면서 저금통장을 따로 갖고 있다구요. 저금통장이 문제예요? 저금통장이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가정 윤리로 보더라도 사랑의 전통이 성립 안 됐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삼고 앞으로 공산세계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랑이라는 것은 어디로부터 오느냐 하면, 하나님이 아무리 잘났지마는 하나님의 사랑은 상대로부터 오기 마련이예요. 남자의 사랑은 상대되는 여자를 통해서 오는 거예요. 남자를 통해서 오는 것이 아니예요. 여자의 사랑은 어디로 온다구요? 「남자를…」 남자를 통해서 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주인을 엇바꿔 놓은 거예요. 마찬가지로 이런 이치로 보게 된다면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를 통해서 오느냐? 하나님의 사랑은 누구를 통해서 얻을 수 있어요? 하나님이 절대적 주체면 절대적 상대를 통해서 얻는 거예요. 그러면 그 절대적 자리에 누가 와 있어야 되느냐? 우리 인류시조가 절대적 부모가 됐어야 했는데, 절대적 부모가 성립되려면 절대적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가운데서 태어나고 그 가운데서 성숙해서 그 가운데서 하나님과 하나돼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됐더라면 절대적 사랑권이 형성됐을 텐데 이게 고장이 났다는 거예요. 이것만 수리해서 맞추는 날에는 모든 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