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질수록 머리 숙일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47권 PDF전문보기

높아질수록 머리 숙일 줄 알아야

그 대신 그 마음속에 나라를 사랑하고, '그분이 가는 길에서 나라를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했으니 그 전통적 사상을 이어받자' 해 가지고, 마음이 그런 시대에 박자를 맞추어 가지고 운세가 찾아옴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거기에서 완전히 하나돼 가지고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는 통일교회가 가만있더라도 문선생 반대하다가는 동네에서 싸움이 벌어집니다. '야 이 자식아, 네가 문선생을 만났어? 이 자식아, 만나 보지도 못하고 욕을 해?' 이런다구요. 때가 지나면 그 원수들을 누가 정리하느냐 하면 그 원수들 편에 제일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를 제일 나쁘게 판단하는, 심판하는 사람이 누구냐? 아들딸들이라는 겁니다. 때가 되면 말이예요.

과정까지는 숨겨 두지만 집안이 망하고 자기 일가가 망하게 될 때에는 그것을 폭파해야 돼요. 그렇게 되는 겁니다. 나라가 망하게 돼도 그때 가서는 나쁜 것은 폭파해야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 데모를 하고 뭐 어떻고 요사스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어디 그걸 감싸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소화해 봐요. 수단, 힘 가지고? 안 돼요. 힘 가지고 해보라구요. 어디 힘이 자기 힘만 있나요? 우주의 힘이 있는데. 또 다른 세력, 미국이라는 힘이 있고 세계라는 힘이 있어요. 세계라는 이 운세가, 미국이 가만 안 두고 소련이 가만 안 둬요. 소련이 와서 집어먹는 겁니다. 그러니 높은 자리에 있는 놈들, 큰소리하지 말고 자랑 말라는 겁니다. 머리를 숙일 줄 알아야 됩니다. 내려갈 줄 알고, 높은 데 올라가면 내려가야 됩니다. 사는 법도가 그래요.

통일교회 문선생은 그걸 압니다. 나는 평민 같은 사람입니다. 농촌 어디에 가도 어느누구도 나를 보고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걸 모릅니다. 이제는 하도 신문이 떠들고 얼굴이 알려져 냄새를 안 맡더라도 얼굴을 턱 보면 안다구요. 걱정이예요. 그전 같으면 아무도 몰라요.

예를 들면, 미국 글로스터에서 내가 12년 동안 배를 탔습니다. 그렇지만 레버런 문이 매해 와서 배타고 그 놀음 하는 걸 누구도 모르는 거예요. 왜? 레버런 문이 훌륭한 사람이기 때문에 왔다갔다할 때는 자가용 헬리콥터 타고 와서 내리면 내렸지, 걸어다닌다고 생각지 않거든요. 그런데 어부 중의 어부라구요. 그저 열심히 앉아 가지고 하는 것을 보면 제일 열심이거든요. '뉴 호프에 언제든지 앉아 있는 나이 많은 통일교회 영감 같은 그 사람은 그저 아침부터 한 번도 졸지도 않고 버티고 앉았구만. 열성분자 통일교 그 어떤 교인이겠지' 이렇게 생각하지, 그게 왈 문선생인 줄 누구도 모르는 거예요. (웃음)

문선생인 줄 알면 그들은 무슨 총이든 다 있는데 전부 사격해 버렸게요? 배에는 총을 수십 정씩 갖고 다닙니다. 그런 위험한 판국에, 몇백 대가 결집해 가지고 있는 판국에서, 전부 조준할 수 있는 이런 높은 곳에 딱 앉아 있는 배포도 당당하지요. 그게 레버런 문인지 안다면 위험천만인데 레버런 문을 아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어요. 그러니까 해먹지요. (웃음) 그래야 이 일을 해먹는 거예요.

그리고 어떤 때는 부둣가에서 배 타는 녀석이 '언제 레버런 문이 오느냐'고 나보고 물어 본다구요. (웃음. 박수) 그러면 '아마 어떤 날 오실 거라구' 쓱 대답한다구요. (웃음) 뱃놈 중에 나를 따를 녀석이 없습니다.

우리 엄마는 야단이지요. 나이 칠십이 되어 오는데, 죽을 날이 가까와 오는데, 하루라도 더 오래 살아야 자기가 편할 텐데 말입니다. (웃음) 아, 솔직한 얘기지요. 그렇지 않아요? 「예」 선생님이 1년 동안 댄버리 가 있으니까 기가 막히거든요. 그런 것이 연속적으로, 점점 광명한 아침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점점 구덩이로 파고 들어가니 질식할 것 아니예요? 그거 이해하지만 내가 그걸 들어줘요? 그걸 들어주는 그런 편리한 남편이 못 돼 있다구요. 뭐냐 하면, 이중 마음으로 발라 맞춰야 되니 '그래, 당신 말이 옳소' 그러는 거예요. 그러니 편리한 남편이 못 돼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런 때는 어머니 말 안 듣고 내 고집대로 하거든요. 그러면 찌뿌둥해 가지고…. (웃음) 마음이 그럴 거라. 그렇지만 할 수 없다구요. 어머니가 나를 따라와야지, 내가 어머니 따르면 큰일나게요?

여러분, 여편네 치맛바람에 놀아나는 통일교회 교주를 원해요, 여편네를 남자 무릎 안에서 놀게 하는 그런 통일교회 교주를 원해요? (웃음) 부인들 대답해 봐요. 「대답하기가 어려워요」 뭣이? (웃음) 남편네 무릎 안에 여편네를 거느리고 사는 그런 남편, 그런 사람이 통일교회 교주가 되어야지, 여편네 치맛바람에 놀아나는 교주를 원해요? 여자들 말해 봐요. 「아닙니다」 아니예요. 그걸 알기 때문에 내가 그러는 겁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그런 일이 있어서 그렇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건 비유해서 말을 하려니…. 여러분들이 생활하는 데 그런 일이 많겠기 때문에 그런 얘기 하는 거지요. (웃음)

아, 이 허리춤이 왜 자꾸 내려가나. (웃음) 통일교회는 이게 다른 거예요. 허리춤이 내려온다고 할머니 아주머니 뭐 할아버지가 있는데도 허리춤을 끌어올리면서 농담도 하고 말입니다. 일반 목사님은 그거 할 수 없다구요, 자격이 없기 때문에. 왜? 가짜 목사이기 때문에. (웃음) 진짜 남편이 여편네한테 무슨 체면 있어요? 여편네 앞에서 벌거벗는다고 '여보 눈감으소' 그래요? 밥을 먹을 때 훌훌 벗어 제끼더라도 그러려니 하지, 거기에 관심 안 둔다구요.

그게 다 사랑입니다. 사랑. 사랑의 요리법은 둥글어도 좋고, 납작해도 좋고, 모나도 좋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는 겁니다. 그냥 그저 있어 주고, 그저 만나 주고 같이 있으니까 좋다는 거지요, 그래야 살아 먹을 거 아니요? 하기야 문선생님 단련에 뭐 늙은 사람도 있을는지 모를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