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54권 PDF전문보기

원리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내가 언제도 얘기했지만 씨름을 해서 한 번 져 가지고 6개월 동안 소나무를 붙들고 훈련해 가지고 그놈을 잡아 놓고야 말았어요. (웃음) 그렇잖아요? 나를 이긴 사람 얼굴을 어떻게 보고 사느냐 이거예요. 나를 이긴 사람이 그 동네에 있으면 그 사람의 집 앞에도 안 가는 거예요. 그걸 어떻게 보고 사느냐 말이예요. 차라리 죽는 게 낫지요. 성격이 그렇기 때문에 한번 손을 대는 날에는 그가 망하든가 내가 흥하든가…. (웃음)

그렇다는 거예요. 붙드는 날에는 판결짓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조금 해 가지고는 손대지 않아요. 그 대신 내가 한다 할 때는 반드시 최고 기록을 내고야 마는 거예요. 우리 복귀역사 가운데는 선생님 혼자가 아니거든요. 배후에 동정자가 많고 환희와 소망을 걸고 바라보는 사람이 많이 있어요. 위신과 체면이 있는 거예요. 그럴 때에는 이 책임이 큰 거예요.

이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감옥생활을 5년, 6년 가까운 감옥생활을 했단 말이예요, 지금까지. 그건 무엇 때문에? 먹을 밥이 없어서 그랬겠어요? 여러분, 3년노정이 힘들어요? 7년노정까지 했는데 못 가겠어요? 들이 패라는 거예요, 이 자식들. 나는 내 갈 길 닦아 놓고 여러분의 갈 길을 탕감해 주기 위해서 그 길을 닦았다 이거예요. 닦아 놨는데 그 길 앞에 여러분들이 짐지고 가야 할 이 거리를 못 가겠어요? 못 가면 망해야지, 망해야지. 그거 이의 있어요?

그걸 볼 때, 내가 가만히 생각해 보면 하나님도 참 고마우신 분이고 수완이 됐다는 거예요. '나'라는 한 사람을 그렇게 고생시키고 그런 조건에 떡 걸어 놓고 말이예요, 요걸 미끼로 해 가지고 천 사람, 만 사람 전부 다 낚아 가지고…. 낚는 데는 뭐 코를 꿰든 눈을 꿰든 귀를 꿰든 대가리를 꿰든 무엇을 꿰어 잡아당기더라도 '옳습니다' 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놓고 작전을 해 나가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온 녀석들은 모르지만, 여기 처음 온 사람도 있을는지 모르지만, 미안하지만 여기에 들어와 걸려드는 날에는 공식적인 법도를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거예요. 원리라는 말에는 용서가 없는 거예요. 용서가 없는 것이고, 시대의 제한을 받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역사적인 한정권 내에서 제한받아서는 안 되는 거예요. 역사를 넘어서 시간과 공간과 거리를 초월하여서 그 자체는 자체로서 나가야 할 것이 원리라는 거예요.

그러니 그러한 법도를 세워야 할 선생님도 별수 있어요? 원리 앞에는 꼼짝못하고 종살이해야지요. 그럴 것 아니예요? 거기에는 이의가 없는 거예요. 뭐 제의도 없는 것이요, 불평도 없는 것입니다. 제의가 없으니 불평이 있을 수 있느냐 이거예요. 또 복종한다는 의식을 가져서도 안 돼요. 복종한다는 의식을 가지면 무슨 생각이 드느냐 하면 내가 복종하니 그 대가를 생각하기 쉽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아요? '내가 이렇게 합니다' 하면서 하는데, 하는 데는 왜 하느냐 이거예요. 이렇게 된다면 반드시 '내가 뭐 좋게 되기 위해서 한다' 이런 관점으로 하게 돼요. 하는 것은, 내가 복종하는 것은 취미와 재미로 한다, 이런 놀음 하면 아주 신난다 이거예요. 뭐 당장에 딴것이 거두어지는 것보다도 비참하지만 다…. 이렇게 모든 사방에 딱 틀이 잡힌 그런 궤도 권내에서 딱 한번 가서 들이치면서 승리라는 것을 결정지어 내면 핑 돌아간다 이거예요. 핑 돌아간다는 말 알겠어요? 여러분들 정신이 핑 돌아간다는 것보다 하늘땅이 핑 돌아간다는 말이예요.

거기에서 한 번만 잘되면 이 복귀 역사 가운데 천년 공사가 타고 넘어간다 이거예요. 몇백 년이 날아간다 이거예요. 그러니 그런 찬스와 그런 환경만 벌어지면 아주 심각해지는 거라구요. 뭐 밥이 뭐고 잠이 뭐고 팔다리가 떨어져 나가도 뭐…. 여러분들이 그런 마음을 갖고 나가야, 복귀의 길을 가되 그 간 것이 여러분 자체의 탕감이 되고, 그 자체의 탕감으로 말미암아 동기와 원천을 대해서 제삼자들 앞에 보여 줄 수 있는 재료가 되는 거예요.

무릎을 꿇고 그저 '아이고, 못 가겠습니다', '내가 이래야 축복을 해주지', '아! 나 통일교회에서 몰라준다' 하면서 암만 그래도 그렇게 한 것 가지고는 이 공적인 천주사 앞에 재료로나 혹은 역사적으로 남겨질 물건으로 등장시킬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죄없이 매를 맞아 가지고…. 매를 얼마나 맞았는지 이런 런닝이 다 구멍 뚫어진 런닝밖에 없었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등을 벗으면 말이예요, 전부 다 피가 여기서부터 쭉 올라 있어요, 죽은 피가. 째 보면 피가 사발로 나온다 말이예요. 그러한 매를 맞고도 절대 원망하지 않아요.

이놈의 자식들! 나는 부활해야 할 과정을 거쳐야 된다 이거예요. 뱀이 허물을 벗어야 할 때는 바위틈을 빠져 나가야 되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역사적인 부활의 과정을 거쳐 나가야 돼요. 해라 이거예요. 너는 내 종이다 이거예요. 종이라는 거예요. 매맞아 가지고 토하는 그런 피를 손으로 훑어가지고 '아버지! 내가 이 피를 보고 나갑니다. 염려 마소. 내가 가야 할 길을 응당히 갑니다' 이렇게 나온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어떻게 생각하면 말이지요, 하나님도 수단도 좋고 참 능란하시고 모든 필요로 한 그 소질을 안다고 나는 생각해요. 통일교회 선생님 같은 사람이 하나님에게 작전상 필요한 그런 요건이 된다고 본다 이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