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난 세계에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과 의사가 필요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3권 PDF전문보기

병난 세계에는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과 의사가 필요해

동물은 전부 다 눈이 있고, 코가 있고, 귀가 있고, 다 있다구요. 우리와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조그만, 요 조그마한 것도 동물이예요, 움직이는 건 다 동물이예요. 병균은 뭘까요? 동물이예요, 무슨 유기물질이예요, 균이예요? 점(germ;균)은 동물이예요, 식물이예요? (웃음) 균에 눈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생각해 봐요. 있겠어요, 없겠어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눈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우리가 보지 못해도….

그렇지 않으면 균이 하나님 앞에 참소한다구요. '사람들은 눈이 있고 다 있는데 나만 없다'고 하는 거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이 무안해서 '어, 네 말이 맞다. 네게 맞는 눈을 꽂아 주마' 그랬을 거라구요. 자, 귀가 있겠어요? 싫다고 암만 그래도, 암만 이해가 안 되어도 우리는 있다고 인정해야 되는 거예요. 코도 있다구요. 코가 없다면 말이예요, 균들이 세계의 공기를 다 빼 버려도 산다는 말이라구요. 숨쉬고 있다구요.

그러면 여러분, 그 균에도 남자균 여자균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상대가 있겠어요, 없겠어요? (웃으심) 「있습니다」 있다면 균의 세계에서도 결혼식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웃음) 여러분이 그걸 몰라서 그렇지, 앞으로 현미경을 통해서 균들이 결혼하는 장면을 보게 되면 '좋다, 아이구 좋다' 하고 얼마나…. 거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웃으심) 그러면 그들도 춤을 추겠어요, 안 추겠어요? 「춥니다」

그 세계에도 무엇이 제일 필요하냐 하면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이라는 어떤 골격이 있어 가지고 상호 연결되게 돼 있다는 거라구요. 그러면 균들이 '아이구, 나 좋다' 하며 좋아하는 것과 사람들이 '좋다' 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을까요? 어떤 것이 더 좋으냐 이거예요. (웃으심) 균의 세계에 타락이 있어요? 「아니요」 거기에 타락이 있어요? 「아니요」 그러면 균의 세계가 타락한 세계보다 나으니까 그 균의 세계가 본연의 세계에 가까울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동물계에는 상대가 있어서 수놈, 암놈이 있다고 할지 모르지만, 식물계는 어떨까요? 수컷 암컷이 있겠느냐 이거예요. 「있습니다」 그건 물어 볼 것도 없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 암수가 무엇에 목을 매기 위해서 생겨난 거예요? 식물에도 눈이 있고, 코가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겠어요? 그걸 생각해 본 사람은 없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무니들은 이 식물계에도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코가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어떤 것을 더 좋아하겠어요? 식물계는 사실상 그럴 성싶다구요.

그러면 광물계는 어떨까요, 광물계. 거기에도 눈이 있고, 입이 있고, 오관이 있겠어요? 하나의 원자를 딱 보게 되면 거기에는 양자가 있고 전자가 있고 중성자가 있어 가지고 서로가 틀고 돌아가는 거예요. 서로가 떠나지 않고 엉켜 돌아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이것을 떼서, 하나는 동쪽에 갖다 놓고 다른 것은 서쪽에 갖다 놓아도, 아무리 떼어놓아도 순식간에 찾아가는 거라구요. 양자를 중심삼고 전자는 돌게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이것도 역시 암놈이 있고 수놈이 있다 이거예요.

자, 그러니 양자에 눈이 있고, 귀가 있고, 입이 있고, 또 전자는 그렇다고 할 때, 없다면 이들이 좋아하고 그러겠어요? 떨어지지 않고 말이예요. 그놈의 눈이 병이 났다 할 때는 이 눈의 병을 고쳐 줄 수 있는 의사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웃음)

그들이 가만 보니까, 사람의 세계에는 닥터도 많아요. '눈 고치는 의사, 귀 고치는 의사, 배앓이 고치는 의사, 손발 고치는 의사, 별의별 닥터가 많은데 왜 우리 세계에는 닥터가 없노?' 하면서 불평할 거라구요. (웃음) 고장이 났을 때 고칠 수 있는 닥터가 없으면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요즘에 미국에 있어서도 에이즈(AIDS) 때문에 10년 후면, 1억의 사람이 죽는다고 야단을 한다구요. 그런데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의사가 없고, 그걸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얼마나 불안하냐 이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이렇게 된다면, 십년 후에 미국의 절반이 없어지니까 미국의 무니(Moonie;통일교인)들도 절반이 에이즈에 걸려서 죽어 간다는 말이라구요. 「아닙니다」

이렇게 볼 때 보이지 않는 그런 세계의 모든 병들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어야 되고 주인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즉, 조제할 수 있는 약이 있어야 되고 의사가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닥터는 전지전능하고 모르는 것이 없어야 되고 못 느끼는 것이 없어야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이 나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