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상황에 부딪친 세계를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3권 PDF전문보기

혼란 상황에 부딪친 세계를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

그럼 이것을 어디서부터 풀어 나가야 되느냐? 어디서부터 해결해야 되느냐? 정치하는 사람들이 '아, 우리들이 주장하는 대로 가야 된다' 하고 암만 가더라도 가다 보면 전체가 안 따라간다구요. 전체가 안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또, 경제를 위주로 하여 움직이다 보면, 돈, 황금만능을 중심삼고 배금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전부가 포괄될 수 없거니와 그 뒤를 따라가지도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사상적인 체계가 있어서 이것을 이끌고 갈 수 있느냐? 모든 것을 포괄해 가지고 끌고 갈 수 있는 한계선은 이미 드러나고, 이 모든 것들이 실험을 필하고 이제는 혼란된 상태에 부딪쳤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할 것이냐? 어떻게 할 것이냐? 만일에 이 시대에 있어서 공자님이 나타나시면 이 세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 공자님이 나타나 가지고 이 세계를 책임졌다면 어떻게 끌고 갈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공자님 자체도 인간이므로 절대자는 아니예요. 그도 가다가 한계에 부딪칠 것이요, 어디까지나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중심이 되지 못하는 한 전체 목적의 때가 오게 될 때는 반드시 곁길로 나갈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와서 이것을 책임진다고 하면 어쩔 것이냐? 예수님이 이 세계에 나타나셔서 전기독교를 통해 가지고 이 세계를 지도한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뭘 가지고 지도할 것이냐? 과연 이 세계를 수습할 수 있느냐? 신이 없다고 하는 공산주의를 소화하고 기독교가 제일이라고 할 수 있는 주장을 가지고 이 세계를 수습할 수 있겠느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석가 같은 양반은 더더우기나…. 마호메트 같은 양반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습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이 혼란된 상황에서 가긴 가야 되겠습니다. 어딘가 터쳐 나가야 되겠다 이거예요. 나가는 데 있어서 경제를 붙들고 정치를 붙들고 종교를 붙들고 그다음에는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붙들고 넘어가면 좋겠는데, 그렇게 안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나타나시면 어떨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이와 같이 혼란된 세계를 바라보게 될 때에 어떻게 할 것이냐, 어떤 방법으로 처리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를 말하면, 도대체 통일교회는 뭘하겠다는 패들이냐? 이런 혼란된 상황에 있어서 여러분 자신들이 그 영향을 받고 있어요, 안 받고 있어요? 이 혼란된 상황에서는 전부 다 자기들이 변해 가고 자기들이 움직여 나가는 대로 끌고 가려고 합니다. 그 길이 흥하는 길인지 망하는 길인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차피 가야 합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라는 곳은 뭘하는 곳이냐? 통일교회의 레버런 문은 어떻게 할 것이냐? 이게 문제예요, 문제라는 것입니다. 정치문제를 다뤄 가지고 이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냐? 그러려면 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하여 출마준비를 해야 될 것입니다. 세계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그다음 경제적인 문제를 중심삼고 이를 해결하려고 할 것이냐? 물론 경제도 필요하지만 세계의 모든 경제를 내 손아귀에 넣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종교세계에 있어서 종교를 하나로 만들어 가지고 평화의 세계를 만들고 싶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안 됩니다. '이렇게 가자' 해도 전부가 지금 가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이예요.

그러면 여기서 해결 방법이 무엇이냐? 나라를 붙들고 해결할 것이냐? 정치를 붙들고 해결할 것이냐? 경제를 붙들고 해결할 것이냐? 뭐 과학기술을 가지고 해결할 것이냐? 그런 것을 가지고는 해결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류 하게 되면 남자 여자입니다. 간단해요. 역사적으로 수십 억이 살고 있지만, 사람을 분석해 보면 남자와 여자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남자 여자들이 참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