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수들이 안하면 일본의 교수들을 데려다 하게 할 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7권 PDF전문보기

한국 교수들이 안 하면 일본 교수들을 데려다 하게 할 터

자, 그러니 내가 말하면 듣겠어요, 안 듣겠어요? 예? 그러면 우리 민주주의식으로 하자구요. (웃음) 싫다면 얘기 안 할께요. 얘기 안 하면 무슨 얘기인지 모르지요. 모르면 가서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이건 필요한 말이라구요. 그러니 내가 말하면 듣겠어요, 안 듣겠어요? 어디 답변해 봐요. 그 답변이야 할 만하지 않아요? 그 답변은 해줘야 되지. 의리상 체면상으로도 그렇지 않아요? 나는 주인이고 여러분은 손님인데 말이예요. 어때요, 한마디 듣고 싶소, 안 듣고 싶소? 「……」 교수들은 이래서 걱정이예요. (웃음) 그래도 체면이 있지 서서 나가는 사람은 없구만. 「선생님 걱정 마십시오. 저희가 하겠습니다」 아, 글쎄 누가 임자말을 듣고 따라가겠다고 해요? 윤박사 말 듣고도 이러고 (표정을 지으심) 있는데. (웃음) 그렇지 않아요?

교수 세계에 당당히 나올 수 있는 사람은 아무리 봐도 나밖에 없습니다. 왜? 지금 세계적인 놀음을 하고 있는데, 일본 교수들도 그러고 있는데 말이예요. 거 다 알고 있잖아요? 안 하면 내가 하는 거예요. 일본 교수들 데려다가 통일운동하는 거라구요. 그때 얼굴을 어떻게 들겠어요? 그 창피를 어떻게 하겠어요? 죽을래야 죽을 수 없는 비참상을 어떻게 변명하겠어요? 우리는 하는 것입니다. 그래, 한다고 생각해요, 못 한다고 생각해요? 「합니다」 저기 정박사님! 어떻게 생각해요?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그걸 한다고 생각해요, 못 한다고 생각해요? 「하실 것입니다」 하실 것입니다가 아니고 해요! 합니다. (웃음)

지금, 이건 비밀 얘기지만 자민당의 나까소네를 중심삼고 정권을 이양하는 중간 부로커를 내가 시키고 있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거 믿어져요? 불란서의 르펭은 구라파가 무서워하는 우익당 괴수인데 '야야 너 와라, 나까소네 만나 보자' 해 가지고 만나게 하는 거예요. 그러니 불란서에 있는 일본 대사가 펄펄 뛰면서 매일같이 외무성에 전보를 치는 거예요. '르펭을 만나면 큰일납니다' 하고 말이예요. 또, 일본에 있는 불란서 대사는 '우리 정부는 사회주의 정부니까 만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암만 나발 불어도, 치워라 이거예요. 내가 만나게 해준다고 약속했으니 만나게 해주는 거예요. 그 야단 하는 데도 15분 만날 것을 45분 만나 가지고…. 미국 대통령도 내가 만나서…. 이놈의 자식들, 너희들 기반만 있느냐 이거예요. 내가 이 놀음을 한다구요. 이거 수수께끼 아니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누가 암만 뭐라고 해도 필요하면 찾아가는 거예요. 선두에 서는 거예요. 그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AFC니 ICC니 그런 거 10년 전에 시작했다구요, 10년 전에. 리틀엔젤스도…. 한국정부가 막지 않았으면 대학까지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이놈의 정부, 공화당도 그렇고 민정당도…. 학계에서 완전히 편성을 해가지고…. 1963년부터 시작했다구요. 이게 주먹구구식이 아니예요, 주먹구구식이. 내가 과학을 공부한 사람이라구요. 사리에 맞지 않으면 통하지 않는다 이거예요. 이치에 맞지 않으면 현실에 부합이 안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