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모든 것을 뭉쳐 하나 만들 수 있는 능동적인 힘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68권 PDF전문보기

사랑에는 모든 것을 뭉쳐 하나 만들 수 있는 능동적인 힘이 있어

그러면 하나주의를 무엇으로 만들 것이냐? 공통분모,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 있어서 그 공통분모가 절대 변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거예요. 그러면 아까 선생님이 말한 대로 관이 있어야 되는데 그 관의 본질을 무엇으로 책정해야 되느냐? 이것은 지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세계관 하면, 세계관이 오늘날 세계뿐 아니라 영원히 계속할 수 있는 관의 내용의 본질을 무엇으로 세울 것이냐는 거예요. 이건 이론이 아니예요. 이론이 아니라구요. 이론을 통한 이상적인 사랑을 추구해 나간다고 결론을 지어야 됩니다.

눈보고 '네가 영원히 그리워하는 것은 뭐냐?' 하고 물어 보면 참된 사랑의 곳이라고 할 것입니다. 참된 사랑의 한 곳, 그런 집안을 바라고, 그 집안뿐 아니라 그런 사회를 바라고, 그러한 나라에서 살면서 그런 나라 것을 보고 싶어하고, 그러한 우주의 것을 보고 싶어하는 거예요. 그것이 눈의 소원이라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코도 냄새를 맡되 사랑으로 엉클어진 가정의 냄새도 필요하지만, 사랑이 엉클어진 사회, 사랑이 엉클어진 국가, 사랑이 새겨진 세계와 하늘땅의 냄새를 맡고 싶다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코의 소원입니다. 결론은 마찬가지입니다.

입의 소원이 뭐냐? 그런 환경에서 나라를 바라보고 웃고, 가정의 할아버지 할머니, 어머니 아버지, 아들딸이 웃으면서 먹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것을 입이 영원히 소원하는 것입니다. 귀도 마찬가지고 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좋아하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좋아하는 것을 만지고 싶고, 거기에서 느끼고 살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 촉감까지도 통일성을 지닌 감각으로서 그런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이 우리 인간들이 가진 공통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이상세계가 도대체 뭐냐? 이렇게 볼 때 원리적인 모든 내용을 갖추고 이론을 딱 맞추었다고 해서 이상세계가 아니예요. 그 이상세계는…. 천지를 파동시키고, 하늘땅의 갈라진 것을 통일시키고, 몸과 마음이 둘이지만 그것을 영원히 하나로 만들 수 있고, 아버지와 어머니 부모와 아들딸의 연령 차이가 있고 남자와 여자의 동서 상하로 구별된 그런 환경 여건에 있더라도 이걸 전부 다 뭉쳐 하나 만들 수 있는 능동적 요소가 뭐냐 하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