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랑의 왕자 왕녀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참사랑의 왕자 왕녀가 되어야

그러면 이제 인간에 있어서 자랑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 아들로 태어났으면 누굴 자랑해야 돼요? 아버지를 자랑해야 돼요. 그다음에는? 형제를 자랑해야 됩니다. 이것은 직접적인 문제입니다. 사회교육이 있기 전에, 국가적 교육이 있기 전에 가정교육이 있어야 됩니다. 가정교육이 있기 전에 개인교육이 있어야 됩니다. 개인교육 가운데 제일 첫번째로 갖다 심을 것이 뭐냐? 지식이 아닙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공부라고 말하지 말라는 겁니다. 권력이 아닙니다. 돈이 아닙니다. 역사를 움직일 수 있고 세계를 움직일 수 있는 것, 돈 주고 살 수 없는 위대한 것은 무엇일까요? 참사랑이예요. 참사랑의 절대 심복이 될 수 있는 왕자가 되어야 됩니다. 왕녀가 되어야 돼요. 그것이 싫어요? 거 싫어요? 참사랑 앞에서는 종이 될수록 노예가 될수록 신나는 겁니다. 그런 논리 들어 봤어요, 우리 학생들?

참사랑 앞에서는 손목 쥐지 말라고 해도 손목을 물어 뜯으면서까지 사랑해 주는 것입니다. 참사랑은 그런다구요. 이다음에 시집들 가 봐요, 그런가 안 그런가. 그저 남편이 안아 주면 이거 쓱…. 키스하는 데도 그저 허리가 잘라지고, 가슴이 우그러지고, 입술이 늘어지고, 혓바닥이 뱀같이 늘어지면서 못 놓겠다고 물어뜯는 사랑이 좋은 겁니다. 왜 이상한 얼굴을…. `저 저런게 어딨어?' 하겠지만 이다음에 두고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 살아 보라구요. 윤박사 그래, 안 그래? 그렇게 사랑해 봤어요? (웃음)

영원히! 영원히! 옛날 처녀 총각 시절에 연애할 때보다 아들딸 열 낳고는 더…. 늙으면 왜 가죽이 늘어지느냐? 사랑하는 사람이 잡아당기기 때문에 빨리 늘어나는 거예요. (웃음) 또, 멍이 안 들기 위해서 늘어집니다. 아, 이거 꼬집더라도 멍이 안 들어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거 얼마나 복이예요. 그렇다고 남편 대하기 부끄럽게 생각하지 말아요. 아내들 한번 당겨 봐요. 이게 늘어나거든, 멍도 안 드는 살 되었으니. 야! 왜 웃노? 사돈이 그렇게 웃으면 내 기분 나쁘잖아. (웃음) 우리 엄마는 행복하다, 암만 봐도. (웃음. 박수) 행복하우? 어디 한번 얘기해 보소. 아, 행복하나 물어 보잖아? (웃음. 박수)

쌍수를 들고 사수(四手)를 들어요. 쌍수가 아니고 이 족이 뭣인가요? 말이 없으니까 사수를 들고, 사족을 들고 자랑하자! 「아멘!」 (박수) 할머니도 환영, 할아버지도 환영, 장년도 환영, 청년도 환영, 그다음에 배 안에 있는 아기들까지도, 모든 세포의 원소까지도 사랑하고 싶다는 거예요. `나는 우주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 하늘땅의 사랑을 받고 있으니 세계에서 나를 부러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렇게 자랑할 만하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