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랑은 수직으로 연결돼 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모든 사랑은 수직으로 연결돼 있다

그래서 고맙고 고마운 일이 세상에 있나니 그게 무슨 일이냐 하면, 효자가 되고 효녀가 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것이 우리 가정세계에 있어서 행복한 지침이었더라 이겁니다. 누구나 절대적으로 맞추어 따라가야 할, 방향을 잃지 않고 갈 수 있는 하나의 나침반이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예」 이 길은 천년 만년 가도 변치 않습니다. 아무리 요사스런 능력이 있다 해도 천륜은 손댈 수 없는 것입니다. 효자를 대하는 어머니의 불타는 심정을 막을 그 무엇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 어머니를 사랑하는 효자의 마음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거기에 순응해야 됩니다. 과거의 조상도 순응해야 되고, 현실의 사람도 순응해야 돼요. 인간세계 뿐만이 아니라 만물 만상도 순응해야 됩니다. 효자에게는 망하는 길이 없다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이 그에게 순응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타당한 결론입니다.

애국자는 나라가 망하더라도 살아 남습니다. 무슨 말이냐? 나라가 망하더라도 애국자는 살아 있다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효자는 집안이 망하더라도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효자비가 있고, 충신의 비가 있는 거예요. 성인의 추념비석이 나오는 것입니다. 기념 전당이 남아지는 것입니다. 왜? 한 시대가 가더라도 영원히 남아지는 것은 정신이기 때문입니다. 그걸 추모함으로 말미암아 인간들은 공의의 방향을 언제나 찾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기념하는 물건들이 역사상에 등장하였느니라! 「아멘!」 그렇기 때문에 효자, 효녀의 길을 따라가라고 하는 거예요. 그다음에 애국자의 길, 충신의 길을 따라가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성인의 도리를 따르라 이겁니다.

성자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요? 성자는 성인과 다릅니다. `성인' 하면 4대 성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자는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성자는 하늘나라의 왕궁법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인간세계의 나라법뿐만이 아니라, 하늘 궁전법까지 지킬 줄 아는 사람을 성자라고 그럽니다. 그래 `아들 자(子)' 자를 쓰는 거예요. `놈 자(者)' 자가 아닙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효자의 길과 직통할 수 있는 길이 충신의 길이요, 충신의 길과 직통할 수 있는 것이 성인의 길이요, 성인의 길과 직통할 수 있는 길이 성자의 길입니다. 그건 굵고 둘레가 크지만 그 핵의 흐름은 수직선입니다. 단 하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수직이예요, 수직.

그렇기 때문에 개인도 그 사랑의 마음에, 가정도 그 사랑의 도리에, 나라도 그 사랑을 중심삼고, 세계도 그 사랑을 중심삼고, 하늘땅도 그 사랑을 중심삼고 조화무쌍한 통일권이 형성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멘」 그러니 혼란된 이 세상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직분이야 다르지만 바른 길을 잡아 줄 수 있는 내용이 있어서 자연히 찾아가는 것입니다. 방향을 찾아간다 이겁니다. 처녀 총각이 때가 되면 자리를 찾아가는 거와 마찬가지로 말이예요. 이미 어미 아비가 되었는데, 자식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줘야 알아요? 그런 교육 받았습니까? 교육하겠다는 녀석이 미친 녀석입니다. 교육은 무슨 교육이예요? 다 아는데. 본래부터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길은 가르쳐 줄 수 없고, 또 가르쳐 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느냐? 이것을 몰랐어요. 어떻게 연결되었는가를 몰랐기 때문에 방향이 없는 것입니다. 이제는 알겠어요? 「예」 효자의 앞길은 충신의 길이요, 충신의 앞길은 성인의 길이요, 성인의 앞길은 뭐라구요? 「성자의 길」 성자의 길입니다.

그려면 여러분은 어느 길을 가고 싶어요? 「성자의 길」 욕심들은 많구만! 그래, 남편을 하나님같이 사랑했어요, 또 어머니 아버지를? 하나님이 효자에게 `이놈의 자식아,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기를 나 이상으로 사랑하면 천법에 걸린다' 그러시겠어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효자야, 어머니 아버지 사랑하기를 나보다 더 사랑해라' 그러겠지요? 「예」 거기엔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관용이 이렇게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