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게 팔려가는 사람이 되지 말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5권 PDF전문보기

값싸게 팔려가는 사람이 되지 말라

지금은 선거기간이라 여당 야당이 싸우는데, 요즘에는 나보고 돈을 대 달라고 그럽니다. 기관에서는 눈이 시뻘게 가지고 `문총재, 민정당외에는 대주지 마소' 하고 야단합니다. 내가 웃고 말지. 그래, 너희들 돈 대주지 말라고 그러는데, 나라 사랑하는 데에 문총재보다 앞서 가지고 그래, 뒤떨어져 가지고 그래? 요놈의 자식들, 뒤떨어져 가지고 그런 작자들은 벼랑에 떨어져야 된다구요. 사람같이 보질 않습니다.

나라를 위하는 데에 있어서, 여당만 가지고는 이 나라는 못 갑니다. 야당과도 바꿔쳐 가면서 가야 됩니다. 바른 다리 한 다리로 가겠다면 깨금질해 가야 됩니다. 여당은 깨금질 장사더라구요. 전통도 쓰러지고, 박통도 쓰러지고, 이통도 쓰러지더라구요. 내가 다 경험했습니다. 여기 민정당패들 왔으면, 기분 나빠도 할 수 없습니다. 그놈의 자식 죽으라구요. 나라 망치는 자식들이야!

원래는 국비에서 여당은 60퍼센트면 60퍼센트, 70퍼센트면 70퍼센트 쓰고, 야당은 50퍼센트면 50퍼센트 해서 국고금으로 선거를 치러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라는 망치지 않아요. 팔려 다니는 싸구려 백성을 만들면서 국회의원 해먹겠다고? 이놈의 자식들! 막걸리 바가지가 들이 놀고, 사기통이 왔다갔다하고, 인륜 배도의 행패가 난무하는 마당에서 나라가 살아나요? 심각합니다. 국회의원 될 사람들이 여기 모인 것 같구만. 그래, 다 한자리 해먹고 싶어? 도깨비 같은 것들.

우리 통일교회에도 도깨비 있다구요. 색깔을 볼 때 새빨간 도깨비, 노랑 도깨비, 껌정 도깨비…. 껌정 도깨비는 더 나쁜 도깨비입니다. 흰도깨비는 그래도 좀 나을 겁니다. 나도 뭐 도깨비 성질이 많지만 말입니다. 돈을 뭐하려고 벌었겠어요? 돈을 안 벌고 가만있으면 좋을 텐데, 돈을 갖고 있으니 그저 손 벌리는 사람이 많지요. 정 죽게 되어 안 되겠을 땐 밥 한 상은 차려 주지요. 거지도 와서 문 두드리면 밥 한 상 차려 주는데, 그래 국회의원이 와서 죽겠다고 해서 점심 한 끼쯤 사 줬다고 그게 죄 돼요? 그렇다고 `아이구, 오늘 문총재가 돈 준다고 했다' 해서는 안 돼요. 그게 아니라구요.

그놈의 국회의원들은 도적놈 사촌입니다. 눈 껌벅하면 벌써 돈 준다고 약속도 안 했는데 달려옵니다. 말하기 전에 눈이 이러면 분명 준다고 했다며 달려온다구요. 왜? 설명을 들었다가는 빵꾸나겠으니 그런 거예요. 그러고는 선전합니다.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에게 가서 `문총재 만나고 왔는데, 돈 준다고 했으니 당신이 얼마 빌려서 달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별의별 요사들을 내가 많이 봤습니다. 그동안에 무슨 놈을 안 봤겠어요?

여러분은 팔려 다니지 말라는 것입니다. 술 한 잔에 팔려가서 표 찍겠어요? 술 한 잔 값밖에 안 돼요? 똥개 새끼들같이 얻어먹고 또 찍겠다고? 이 쌍것들! 이젠 내가 선전해야 되겠습니다. 이런 무리를 어떻게 제거하느냐? 이게 내 숙제입니다. 그 숙제를 풀 거예요. 누구를 통해서? 여러분을 통해서입니다.

통일교회 패는 속닥속닥하는 말 들어 가지고 찍어서는 안 됩니다. 응? 「예」 국회의원 선거 때 그런 유세 할 겁니다. 알겠어요? 통일교인들, 팔려 다니지 말라구요. 난 안 팔려 다녔습니다. 문총재가 미국정부에 돈 몇 억을 주고 미국에서 통일교회 선전하고 돌아가겠다고 했으면 미국정부가 그렇게 했을지 모릅니다. 내가 그러겠다고 말만 하면 말입니다. 그러나 난 그런 놀음 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