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의 외형상의 차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6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의 외형상의 차이

요전에 내가 그런 얘기 했지만 말이예요, 남자 여자 둘이 척 이마를 맞대 가지고…. 걷는 걸 보면 얼마나 달라요? 남자는 으쓱으쓱 어깨를 들었다 놓았다 이러면서 가는데, 여자는 궁둥이 춤추고 얼마나 바빠요? (웃음) 그걸 따라가려면 큰 야단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남자보다도 뼈가 잘 돌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 과학자입니다. 언제 어떻게 알고 그 박자를 맞추었는지…. 여자는 힘껏 따라다녀도 남자같이 `음―!' 안 합니다. 융통성이 다 있기 때문에 그렇다구요. 왜 그리 실없이 웃어요? 다른 생각 하고 웃는 거지요? 융통성이 있다니까 다른 생각 하는 모양이구만. (웃음) 융통성이 있다고 보통 이야기하는데, 왜 이상하게 그러고 앉아 있어요?

보라구요. 여자가 가만 앉아 있는 걸 보면 어깨가 축 처져요. 어깨가 처진다구요, 전부가. 그게 여자의 미입니다. 그렇게 처진 것을 남자 같은 여자들이 보니까 여자 같은 여자가 보기 싫거든요. 그래서 디자이너들이 어깨를 올려 남자 같은 여자가 돼 보자 이래 가지고 옷이 어깨가 올라가는 게 많은데, 요즘엔 그런 옷 입고 이렇게 버티고 다닙니다. 어이쿠! 저게 뭐야, 여자가? 거리에 나가면 재수 없어서 나 거리에 나가고 싶질 않아요. (웃음)

미국에서 말이예요, 우리 어머니 코트가 없어서 하나 사려고 나갔습니다. 가서 보니 한국산이예요. 한국의 유행이 미국까지 와 가지고, 첨단 유행의 나라에 와서 팔아먹을 수 있는 기술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떡 보니까 한국산이예요. 그런데 입혀 보니까 그게 일본 사무라이 옷 같아요. (웃음) 나 입혀 놓고 벗으라는 얘기도 못 하겠고, 이거 입으라는 얘기도 못 하고 딱 이러고 있는데…. (웃음) 그런데 우리 어머니 센스가 빠르거든요. 보통 여자보다 빠릅니다. 얼른 벗는 거예요.

여자는 곡선미가 있어요. 남자는 곡선미가 없어요. (행동으로 흉내 내 보이시면서 말씀하심) 남자는 척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고 이렇게 하면 됩니다. 남자 같아요? (웃음) 그게 남자예요. 쓱 쓱 쓱 하면 남자입니다. 여자는 말이예요, 어떻게 해야 돼요? 이게 반대지요? 뭐 어깨가 없습니다. 쓱 해 놓고, 쓱 해 놓고 이거예요. (웃음) 형태로 표시하면 삼각형과 비슷합니다, 어깨가 없어요. 그렇게 다릅니다.

여자에게 수염이 있어요? 수염이 나나요? 여자는 싸움할 때에 수염을 붙들고 싸우라고 아마 하나님이 만들어 놓았는지 모릅니다. 약하니까 퍼뜩 놓지 말게 말이예요. 수염도 없지, 손을 보라구요. 전부 다 조그마합니다. 나도 남자 손치고는 재수없으려고 조그마합니다. (웃음) 작잖아요? 발을 봐도 얼마나 작아요? 발 보라구요. 키에 비해서 작거든요. 아―, 이 앞에 있는 사람한테 선전하는데 뒷사람들이 왜 야단해요? (웃음) 장사하는 데서 물건 사려면 앞에 앉아야 되는 거요.

그래, 수족이 큰 사람은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아야 돼! 그래요? 족대 왈 뭐라고 하지요? 장군이라고 했나, 뭐라고 했나? 「도적놈」 발이 크면 도적놈 발이라고 해요. 그건 벌써 자연적으로도 많이 걸어다녀야 해요. 걸음을 많이 걸어야 됩니다. 나름대로 살고 안정하기 위해서는 많이 걸어다녀야 돼요. 발만 보면 벌써 알아요. 일 많이 할 사람은 손을 보면 압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그런 것에 전문가쯤 됩니다. 척 보면 알아요. 저 사람, 고생 많이 하고 험한 일 많이 했구나! 어느 동네에 가서 소 같은 것 잡아먹고 술 한잔 먹어야 기분 좋을 거고, 그런 거 훤히 알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짝 묶어 줄 때 그런 거 다 보고 묶어 준다구요. 그러니까 한 쌍 묶어 주고 1억씩 받는다면 대한민국이 전부 다 얼마나 부자가 되겠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