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세계에서 멋진 사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6권 PDF전문보기

정치세계에서 멋진 사람

한 가지 비근한 예를 들지요. 카터하고 나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카터 모가지를 내가 뗀 사람이라구요. 미국의 공화당이 한 게 아닙니다. 내 손에 의해서 끽 모가지를 자른 겁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모를 거예요. 충청남도 대전 짜박지 바닥에서 그걸 어떻게 알겠어요? 그걸 설명하려면 하루종일 걸릴 텐데 그래도 설명할까요? (웃음) 알고 싶다면 설명해 줄 께요. 넘어가자요, 하자요? 「해요」 (웃음) 그거 하다 아무것도 못 할 텐데 뭐. (웃음) 그럴 때는 넘어가는 게 장땡입니다. 하여튼 그래요. 문총재 잘났는지 못났는지 모르지만, 카터 모가지는 내 손에서 놀아난 것입니다.

그 얘기 한마디 하지요. 민주당의 공산당 앞잡이들, 리버럴한 세속적 인본주의 패들, 하나님을 부정하는 패들인데…. 미국 교회가 부자거든요. 천주교 신교 할 것 없이 미국 재산의 40퍼센트 가까이가 교회 돈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 공산당들이 말하기를 성직자들이 앉아 가지고 전부 다 국민의 고혈을 빨아먹는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공산당은 하나님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교회가 무용지물이라구요. 그래서 교회 땅으로부터 모든 소유물에서 세금을 받아 내기 위해서 공작을 해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카터 시절에 그걸 법으로 규정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걸 알고 내가 대판 싸운 거라구요. 그러니 모든 기독교의 장들이 내 궁둥이를 따라온 겁니다. `잘해라, 잘해라, 레버런 문 잘해라' 그러고 박수친 거예요. 그러니 그들이 볼 때 내가 얼마나 밉겠어요? (박수) 그렇게 싸워 가지고 결국은 카터가 모가지 달아났습니다. 레이건은 나 때문에 대통령 된 거예요. 내가 레이건 앞에서 `그렇소, 안 그렇소?' 하고 물을 때 아니라고 하면 살을 맞게 돼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 여기 CIA 앞잡이들이 왔으면 보고해도 괜찮아요.

여러분, 충청도 통일교회 출신으로서 제일 이름 높은 서방님이 하나 있지요? 누구예요? 누구? 「박총재님」 박보희지! (웃음) 선생님 앞에서 어떻게 박총재라고 말해요? 그때는 `박보희입니다' 이렇게 나와야 돼요. 그게 양반이 하는 말입니다. 이것들, 충청도 사람들이 그런 예법을 몰라. 문총재 앞에 또 하나의 총재, 박총재! (웃음)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웃음) 협회장도 가끔, 자기 사돈인데도 그런 얘기 잘 합니다. (웃음) 박총재님이 어떻고 어떻고…. 사돈지간인데, 이 녀석! (웃음) 난 다 듣고 있지만, 그런 거 듣고도 잊어버립니다. 욕 안 하고 가만히 놔 둡니다. 그러니까 내가 멋진 거예요. 20년, 30년 따라다녀도 맛이 나거든요. 언제나 안전합니다. 위험하지 않다구요. 밤에도 위험하지 않고, 아침에도 위험하지 않고, 대낮에도 위험하지 않고, 언제나 24시간 편안한데 왜 안 따라다니겠어요? 생기는 건 없지만 따라다닙니다. (웃음)

이번에 미국 가거들랑 `내 말 좀 해야 되겠다'고 하면서 미국의 꼭대기 녀석과 또 한 녀석, 두 녀석에게 가서 결판을 보라고 했습니다. 꼭대기 두 녀석이 누구예요? 「대통령」 그다음엔? 「부통령」 알긴 아누만! (웃음) 그런 사람과 만나려면 말이예요, 국가 외교사절 기반을 통해 가지고 연락해서 6개월 이상 1년 반은 걸려야 됩니다. 그런데 일주일 반, 열흘도 안 남겨 놓고 하라고 하니 그 지시하는 문총재 머리가 돌았어요, 안 돌았어요? (웃음) 돌았어요, 안 돌았어요? 「안 돌았습니다」 돌았지요! (웃음) 대한민국 외무부장관이 몇 달, 1년 전부터 계획해서 해야 될 일을, 두 주일도 아니예요, 열흘을 남겨 놓고 하라고 지시했다구요. 그러니 이 문총재 머리가 심상치 않으면 돌았지 뭐예요? 그 녀석이 안 하면 큰일난다 이겁니다.

그게 뭐냐? 첫째는 대한민국을 책임지라는 것입니다. `지겠느냐, 안 지겠느냐?' 하는 겁니다. 요사스런 사건이 벌어져 가지고 야단났다 이겁니다. 이거 다 얘기하면 정치세계 정보사회에 있어서 소련이 악용해 가지고 `문총재 대전 집회 중에 이런 발언했다'고 때려 놓으면 아니라고 할 수 없습니다. `했다', `내용이 뭐냐?', `내용은 얘기 안 했다' 그래야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웃음) 다 얘기하면 곤란하다구요. 그럴 때는 참고 넘어갈 줄 알아야 돼요. 권위 이야기는 촌사람들이나 하는 거예요. 양반은 안 합니다.

그래 가지고 어제 그저께 전화 왔는데 `선생님 말씀대로 모든 것이 오케이입니다' 그래요. (박수) 기분들이 다 좋은 모양이구만. 충청도 사람은 좀 해 가지고는 웃지 않는 데, 전부 웃는 걸 보니 기분이 대단히 좋은 모양이지요? 그래서 11일 아침 아홉 시에 부시 부통령을 만날 것이고, 저녁에도 대통령을 만나 가지고 집에서 비밀회담을 하는 것입니다. 대사관의 공식석상에 나타나게 되면 그 보자기, 보자기 졸장들이 많거든요. 보자기 졸장이 뭔지 알아요? 비서패들, 백악관 보자기에 들어가 박힌 졸장부들이 많습니다. 그게 오골오골해 가지고 마사가 많이 나거든요. 없을 때 문 다 닫아 버리고 회담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도 충청도 사람에게 좋은 일 있으면 내게도 좋은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지나가는 손님 같은 문총재가 대한민국 이 땅에서 태평양 건너에 있는 세계, 그 누구도 들썩일 수 없는 세계를 지렛대질로…. 여러분 지렛대 알지요? 여기서 싹싹 찌긋찌긋 하다가…. 그거 하려면 어떻게 해요? 지렛대를 될 수 있는 대로 먼 데에 쓱…. 미국이 얼마나 멀어요? 거기 가서 그러니, 그거 얼마나 멋지겠어요? 그렇게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