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내적 근원에 초점을 맞춰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보이지 않는 내적 근원에 초점을 맞춰야

자, 이렇게 보면 전체, 전체 하게 되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그다음에는 인류가 있고 만물이 있습니다. 그럼 이 모든 것이 각양색색으로 전부 다 회전운동을 하고 있는데 그 목표하는 초점이 어디겠느냐? 무엇을 중심삼고 움직이느냐? 요게 문제예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많은 직장이 있는데, 직장에 다니는 사람은 그 직장에서 자기 직무를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반드시 자기 국을 중심삼고, 혹은 부처면 부처, 과면 과를 중심삼고 명령 계통이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전달된 것은 반드시 회전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그 회사 자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회사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 모든 요원은 자기가 처한 각 분야를 중심삼고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또 회사면 회사 자체는 국가가 움직이는 모든 분야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다르다구요. 그래서 회사가 가는 것과 국가가 가는 것이 다르다는 겁니다.

그러면, 이 모든 것이 다르지만 통합적인 내용이 무엇이냐? 통합적으로 전부를 수습해 가지고 하나의 체제로써 관할할 수 있는 권이 필요한데 그것이 무엇이겠느냐? 회사는 국가에 속해 있고 국가는 세계에 속해 있고 세계는 천주라는 하늘땅, 대우주에 속해 있습니다.

그러면 대우주가 순환하는 그 중심의 초점은 무엇이겠느냐? 그게 문제 되는 거예요. 여러분은 지금 처해 있는, 생활하고 있는 내 자신에서부터 더 높은 곳, 더 귀한 곳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그러면 그 귀한 것이 무엇이냐? 귀한 것은 전체가 다 갖고 싶어하고, 전체가 보람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 세상에 있어서 보물이라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또 현재 살고 있는 사람, 크나 작으나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전부 다 바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추구해요.

그러면 맨 나중에 근원 될 수 있는, 뿌리 될 수 있는 내용이 무엇이냐? 이렇게 볼 때 어디까지나 나타난 외적인 것보다도 나타나지 않은 내적인 것이 귀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면 남자가 맞추어야 할 초점이 뭐냐? 우리는 일생 동안 개개인으로서의 인생을 영위해 갑니다. 거기에는 남성이 있고 여성이 있는데 그 남성 여성이 맞춰야 할 초점이 뭐냐? 이게 문제 되는 거예요. 가정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사랑의 인연을 중심으로 해서 초점을 맞춰 나가는 거예요. 여기에서 사랑이라는 문제가 중요한 겁니다. 외적인 모든 것을 맞춰 나가는 것도 우리에게 필요하지만 그보다도 보이지 않는 내적인 근원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겁니다.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자 중심삼고 남자가 사랑의 길을 찾아가고 여자도 사랑의 길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그 초점, 기점이 어디냐? 이게 문제라구요. 사람은 그렇다 하고,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이 인간에 대해 바라는 초점은 무엇이겠느냐? 그 초점을 맞춰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지식이 문제가 아니고 권력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원리가 지향하는 참된 사랑입니다. 인간을 향하는 참된 사랑, 부모의 입장에 선 하나님께서 자녀의 입장에 있는 인간에 대해 갖게 되는 참된 사랑의 초점이 여기 있습니다.

그 초점이 마음대로 이렇게 변경될 수 없습니다. 절대자이시기 때문에 그 초점은 절대적으로 하나여야 되는 겁니다. 영원불변이어야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초점이 지향하는 방향이 어디냐 할 때 이것은 반드시 수평선을 중심삼은 수직의 자리라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