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대표한 내가 돼야 이상적 초점에 선 사람이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만물을 대표한 내가 돼야 이상적 초점에 선 사람이 돼

그러면 하나님의 섭리를 중심삼고 바라는 것, 그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섭리를 중심삼고 바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권만 중심삼고 영향을 미치겠다는 게 아니예요, 인간과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 돼 가지고 둘이 하나된 그 기준을 중심삼고 전체 영향권을 이루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지었던 거예요. 만물 중에 유인(惟人)이 최귀(最貴)라고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지었습니다. 그 영장된 사실이 인간 자체만을 중심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장이라는 말은 반드시 하늘의 종적인 우주적 대표 인격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는 말입니다. 반드시 그 내적인 우리 인격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심삼고, 그것이 횡적인 면으로 나타난, 드러난 인간세계를 두고 말하는 것이고 존재세계를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의 사랑으로 하나된 존재, 그러한 존재는 모든 만물도 화합하고 환영하게 돼 있는 것입니다. 로마서에 보게 된다면 모든 만물이 인간이 타락한 것을 탄식한다고 했습니다. 만물까지 탄식하고, 물론 인간도 마찬가지예요. 천사세계까지도 탄식하고 뿐만 아니라 하나님까지도 탄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거 왜 그러느냐? 이상을 실현 못 해서. 그러면 이와 같이 생각할 때 내 자신이 그러한 이상적 초점에 선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는 모든 만물을 대표한 자라 하는 자각을 가져야 됩니다. 내가 완전히 완성해 가지고 만물 가운데 갈 때는 만물 자체에도 이성성상이 있고 그 이성성상에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 마음과 나의 완성된 몸과 마음의 방향과 언제나 맞아떨어지는 것입니다. 때문에 거기에서 하나가 된다 이거예요. 동화될 수 있다 이겁니다.

시를 짓고 문학을 하는 사람들이 정서적인 면을 체휼하고, 말하고 하는 이 모든 안팎의 움직임을 형용사로 나타내 가지고 표현한 그 모든 문장이라는 것을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이 크면 클수록 거기에 비례해 가지고 상대적으로 와 닿는 것이 큽니다.

꽃이면 꽃을 애기로 상징할 수 있고 동물이면 동물을 자기가 사랑하는 애기로 상징할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상징할 수 있습니다. 만물 전체가 완전히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된 그 자리에서는 작은 것도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머리카락이면 머리카락을 언제나 하나 둘 뽑아도 관계없지만 이 머리카락이 내 생명체를 지닌 완전한 사람이라 할 때는 이 머리카락은 내 몸 전체와 화합하는 거예요. 물론 처해 있는 위치와 급(級)은 다를지언정 이것은 완전히 나라는 사람하고 화합을 하는 겁니다. 그 화합하는 초점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이 사랑이라는 겁니다.

사랑의 본질적 내용이 화합할 수 있으면 있을수록 그것은 오래가고 완전한 것으로 어떠한 물건 앞에, 제3 물건 앞에 또 제4 물건 앞에 표준형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제3, 4 물건 앞에 주체성, 제5 마이너스가 있으면 제4 주체성의 플러스로서 제5와 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내적 기반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우주는 전부 다 연결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