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사랑의 초점에 맞춰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사람은 사랑의 초점에 맞춰 살아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돈이고 무슨 지식이고 권력은 다 부속품이예요. 그건 일생이 지나간 다음에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저나라에 가 가지고 내가 무슨 물리학 박사면 물리학 박사라고 행세할 수 없다는 겁니다. 벌써 저나라, 영계에 가면 다 알아요. 다 안다는 거예요.

영인체는 이걸 통할 수 있겠어요, 없겠어요? 우리 인간을 현미경으로 보면 그것이 다 붙어 가지고 있지만 영인체 눈으로 보게 되면 지구성과 태양계와 같이 그게 떠 있다는 겁니다. 떠 있어 가지고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것이 어떻게 생겼는지 배우지 않고 다 안다는 거예요.

자기가 살 수 있는 이상적 방향을 통해서는 배우지 않아도 다 안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문제라구요. 어떻게 배우지 않고 아느냐? 전부가 사랑의 뿌리를 중심삼고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 사랑의 자리에만 들어가 보게 되면 다 보여서 알게 돼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에도 `선악과를 따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눈이 밝아진다'는 말이 뭐냐? 사람들이, 남자가 여자를 알고 여자가 남자를 아는 것, 즉 이성에 대한 것을 아는 것 그 이상이 없다는 거예요. 남자로 생겨나 가지고 여자를 모르면 그건 바보지요. 최고의 이상이 뭐냐? 남자가 가야 할 최고의 이상적 초점이라는 것은 여자입니다. 여자인데 어떤 여자? 자기 마음에 딱 맞는 여자, 젊어서도 맞고 늙어서도 맞고 영원히 맞을 수 있는 이런 여자.

그런 여자의 무엇에 맞추겠느냐? 코에 맞추겠어요, 눈에 맞추겠어요? 눈도 나이 많으면 우글쭈글해지는 거예요. 코도 전부 다 그렇게 되는 겁니다. 모든 것이, 얼굴도 다 쭈글어지는 거예요. 무엇에 맞추느냐 이거예요. 초점을 무엇에 맞춰 사느냐? 그건 사랑입니다.

늙은 부부가 사랑하는 것과 젊고 생생한 청춘 신랑 신부가 사랑하는 것하고 어떤 것이 더 멋지겠습니까? 아, 그거 생각할 문제라구요. 젊은 청춘들은 `아, 그거 물어 보나마나 젊은이가 사랑하는 것이 제일 멋지지' 이럴는지 모르지만 그건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젊은이는 사랑하더라도 종적인 형이 남는다는 거예요. 암만 사랑하더라도 이 형이 남는 겁니다. 자기 주장이 있고 개성이 살아 있고…. 그건 뭣이냐 하면 종적 횡적 기준이 남아 있다는 말이예요. 이러한 형태가 좀 더 커지면 이렇게 될 것이고, 나이 많은 노부부의 사랑은 이렇게 될 것이고 좀 더 원만하게 둥글어진다는 겁니다.

그래, 청춘남녀의 사랑이 좋다구요? 종적 횡적이 있으니 울퉁불퉁 남는다는 것입니다. 이건 한마디 하더라도 빽 하잖아요. 한마디면 뭐 딱 쳐 버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혼은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거예요. 그러나 40이 넘고 60된 그런 노부부들에 있어서는 이혼이 많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