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사랑으로 하나된 것은 영원히 발전해 나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78권 PDF전문보기

참된 사랑으로 하나된 것은 영원히 발전해 나가

그러면 일생 동안 무슨 줄기에 목을 매고 살려고 하느냐? 뭐예요? 남자나 여자나? 「사랑」 사랑입니다. 무슨 사랑? 「참사랑」 절대적으로 하나의 하나님의 사랑, 하나의 절대적인 사랑을 겨냥해 나가 살아야 하고 언젠가 맞추지 않으면 안 될, 하나님하고 우리 인간하고 맞춰 가지고 우주를 대표한 핵의 사랑으로 작동할 수 있는 그 자리를 인간은 어디까지나 추구한다 이겁니다. 그것이 이상권입니다.

이상주의자라고 해서 무슨 뭐 환상적인 그런 세계를 추구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상주의자는 사랑을 빼놓고는 이상을 그릴 수 없습니다. 남자가 아무리 잘났다 하더라도 이상이라 할 때는 벌써 여자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이상권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여자도 그렇지요? 남자의 이상이 여자의 이상하고 딱 맞는 것이, 손으로 말하면 이래요. (손짓으로 표현하심) 다르다구요.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구요. 위 아래로 하면 이렇게 되고 동서로 하면 이렇게 된다구요. 다르다구요. 그것이 맞을 수 있는 거예요, 초점은. 어디까지나 참된 사랑으로 하나된 것은 갈라질 수 있다는 논리는 형성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첫사랑의 정을 품고 일생 동안 살아간다구요. 그렇잖아요. 아무리 미인 할머니라도 첫사랑을 알게 한 사람이 저 보기 싫은 영감일지라도, 그 첫사랑의 영감을 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첫사랑이 뭐냐 하면 비로소 방향을 맞추는 것입니다. 남자는 바른쪽이고 여자는 왼쪽이니 이것 둘은 방향이 다릅니다. 그런데 빠르게 와서 합했다 할 때 그냥 부딪치면 납작해지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잖아요. 이게 천천히 와 가지고는 어떻게 될 거예요? 이마를 맞대고 설 거예요? 요거 딱 맞으면 벌써 종적인 기준이 돌게 마련입니다. 종적 기준은 돌고 있는 겁니다. 종적인 기준을 우리는 모르지만 그것이 반드시 이렇게 돌고 있어요. 이렇게 도는 힘이 있고 여기에 이렇게 도는 작용이 있으면 돌기 마련이예요. 돌 준비를 완전히 갖추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오더라도 중앙선에 오게 되면 돌게 마련입니다. 도는 데는 무엇을 중심삼고 돌아요? 종적인 수직을 중심삼고 돌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보면 여자의 사랑만을 중심삼고 남자가 도느냐, 남자의 사랑을 먼저 해 가지고 여자가 도느냐? 아닙니다. 남자 여자를 중심삼은 그 사랑을 축으로 해 가지고 돌아야 됩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왜, 남자 여자의 사랑을 축으로 해서 돌아야 되느냐? 영원한 하나님의 축의 사랑이 여기에 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 접붙이는 거예요. 접붙이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의 축이 있단다면 거기에 남자 여자의 사랑의 구형(球形)이 생겨나는 거예요. 구형이 생겨난다 이겁니다.

그래 가지고 하나되어 빨리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둘은 달라붙는 것보다도 원심작용에 의해 확산됩니다. 그래서 동서로 하나됐다간 남북으로 갈라지려고 하고, 이러면서 돌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수직은 내려오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수직은 내려오는 겁니다.

그러면 그것이 한 자리를 중심삼고 이렇게 내려와 떠돌이하면서 돌다가 언제 자리를 잡느냐? 수직을 중심삼고 횡적으로 하나돼 가지고 운동하지만 어떻게 자리를 잡느냐? 반드시 수직을 중심삼고 가려 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