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는 스스로 자기의 기반을 닦을 줄 알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81권 PDF전문보기

책임자는 스스로 자기의 기반을 닦을 줄 알아야

내가 왜 이런 말을 하느냐 하면 임자네들이 지방 책임자가 됐으면 지방 책임자의 권위를 세워야 된다 이겁니다. 도지사 누구건, 경찰서 국장이 누구건, 서장이 누구건 필요한 사람은 다 불러다, 여러분들이 전화하면 뛰쳐 나오게끔 다 해 놓고 일 해먹어야 된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내가 여기 앉아 있지만 노태우니 하는 사람들이 여기 방문 안 하겠다고 했나? 몇 번씩 그러는 거 내가 막았지. 지금 누구도 그런다구요. 내가 오라면 올 수 있는 거예요. 그래도 오라고 안 해요. 내가 만날 필요 없다는 겁니다. 제삼자를 통해서 만나지.

그러니까 요즘 문총재의 영향권이 점점점 강해지는 거예요. 왔다갔다 들어갔다 나왔다 뭘하고, 놀고 다니는 것 같지만 벌써 난 나대로 다 하고 있는 겁니다. 이번에 정부에 어려운 문제, 비리가 있으면 배후에 있어서 참 거…. 선생님 말 펀치가 얼마나 영향력 있다는 걸 모르지요? 그게 그냥 되나요? 아래 위를 전부 다 활용해 가지고….

미국에서 부시를 내가 만나지 않았다구요. 레이건 아직까지 안 만났다구요. 보희는 얼마든지 만나고 우리 편집국장은 언제든지 만나지만 말이예요, 나 안 만납니다. 거 만나 뭘해요? 만나고 나면 뭐가 되느냐 하면 `아, 문선생 만나 줬기 때문에 지금까지 만나지 않은 신세 좀 갚아 줬다' 그런 생각 한다 이겁니다. 이거 시시하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거 일하기가 도리어…. 새로운 영향 미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는다 그 말이거든. 안 만나면 문총재 안 만나 봤으니 신세진 걸 언제든지 만나 보고 자기가 사례해야 되니 사례 안 하는 한 사람을 보내면 부탁하는 걸 들어 줘야 되는 겁니다. 일하는 데 유리하다는 거지요. 거 만나 봐 가지고 일하나요?

요전에도 여기 국회의원만 하더라도 그래요. 노승환 같은 사람, 들이까고 반말도 하고 그랬거든요. 남들 보면 `얼마나 문총재하고 친해서 저러노?' 할 거예요. 국회 부의장 아니예요? 그때 처음 만난 거예요. 그렇지만 10년 전부터 신세 지고 있는 거예요. 내가 그 사람 신세 지지 않았다구요. 알겠어요? 이제 어려울 때 한때 써먹어야 되는 거예요.

요즘엔 내가 그런 사람들을…. 총재 뭐 도깨비들 거 만날 필요 없다구요. 대통령 될지 말지…. 대통령 전부 다 궁둥이…. 도둑놈들 같은 것들! 부총재감이라도 전부 만나 가지고 아벨당을 만들어 놓아야 돼요, 아벨당을. 일을 해야 됩니다.

정지, 스톱하게 되면 그건 후퇴하는 거예요, 통일교회에서는. 그거 김영휘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스톱하는 날에는 후퇴입니다. 벌써 죽기 시작하는 것은 정지서부터입니다. 문총재 이렇게 와 있지만 쉬지 않아요.

이제 임자네들은 어디 가든지 도지사 무슨 경찰국장도 끼고 돌아다니면서 능력이 있다면 얼마든지 활용해 가지고 다리를 놓고 무슨 일이든지 다 할 텐데 말이예요. 쓱 `당신 거 누구는 초대하고 나는 왜 초대 안 하노?' 하면서 이러기냐고,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 줄 아느냐고 하면서 말이예요. 메추리 새끼가 검은 구름 보고 표적해 놓았다가 먹을 것 잃어버리는 것 같은 그런 수작 하느냐고 하면서 흰 구름인지 검은 구름인지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 줄 모른다고 해대는 거예요. 사람 알아가지고 가리느냐고, 빛 가지고 가리느냐고 후려갈겨 대는 거예요.

내가 그래요. 교수들 보고 말이예요. 전부 다 군이나 면 단위 위원장 만들려고 하는데 면 단위 위원장이 뭐예요, 교수들한테. 내 말 들어라 이거예요. 신세 진 녀석들이 무슨 잔소리냐 이거예요. 애국하자는데 싫은 녀석 손들어 보라고 하는 거예요. 남북통일보다도 애국하는데 싫은 녀석…. 애국 중에 제일 애국이 뭐냐 하면 남북통일의 선발대가 되는 거다 이겁니다. 그렇게 보는 겁니다.

그러냐, 안 그러냐 하면 그렇다고 안 하게 되어 있어? 안 하는 녀석은 전부 꿍꿍이속 가진 공산당 후계자 아니냐고 눈을 흘기면서 후려갈기는 거예요. 거 가만 보니까 심상치 않거든. `할 거야, 안 할 거야? 대답해!' 하면서 안 하겠다는 사람 손들라고 하니 없거든. 그럼 지명 발표해 버린다고 해 가지고 `곽정환이 어디 있어? 내일 전부 다 세계일보에 발표!' 이랬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신문 내는 거 제일 무서워하는 거예요. 그래 놓았어요. 한꺼번에 보자기 다 벗겨 버렸어요. 그렇게 일을 해야 됩니다. 몰아넣어야 돼요. 자기 기반 닦을 줄 모르는 녀석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때가 기반 닦아 가지고 오지 않아요? 기반을 끌고 와요, 때라는 것은. 그 끌고 오는 기반을 내가 낚아채야 됩니다.